늑대에겐 겨울이 없다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3
쿠르트 뤼트겐 지음, 아나이스 보즐라드 그림, 문성원 옮김 / 비룡소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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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겨울이 너무 빨리 찾아와서 일찍 추워졌다. 그리고 고래를 잡으러간 고래잡이 배들이 바다에 갖히고 말았다. 대통령은 "베어호"의 선장에게 갖혀 있는 고래잡이 배들을 구출하라고 편지를 써 명령했다. 그리고 고래잡이 배까지 가는 일은 저비스가 나서서 가는데 맥앨런이라는 젊은 의사가 저비스와 함께 갔다. 그런데 저비스와 맥엘런이 어느 마을에 찾아가 순록을 달라고 하였더니 그 사람은 안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곳에서 일하던 벌설프라는 소령이 자신도 같이 데려가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세명이서 배로곶까지 가기로 했다. 그리고 에스키모들이 사는 마을에서 어떤 백인을 만났는데 그 사람은 벨베데어호에서 이곳까지 온 것이었다. 벌설프 소령이 그 사람을 데려다 주기로하고 블로섬곶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저비스와 맥앨런은 가다가 롭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 사람도 배로곶까지 순록을 가져가는 것을 돕는다고 하였다.

그들은 마침내 배로곶에 도착하고 고래잡이 배들의 선원들에게 순록수프를 만들어 준다.

세상에는 이 책에 나오는 저비스처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용감한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유명한 사람들을 영웅으로 본다. 저비스처럼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남을 구하는 사람을 왜 영웅이라고 하지않고 자신의 목숨을 바치치도 않은 사람을 영웅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른다. 그저 "사람을 구하다가 죽나보다" 하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옳지 못한 생각이다. 119구조 대원은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쉽지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을 구조 하지 못했을 때는 사람들은 119 구조 대원들을 탓한다. 자신들에게 해보라고 하면 하나도 못하는 사람들이 남이 못하면 지적하는 것은 어리석은 태도이다. 그리고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쳐서까지 사람들을 구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사람들은 진정한 영웅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것 같다. 진정한 영웅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거나 구해주는 경우 진정한 영웅이된다. 사람을 못구한 사람은 자신의 목숨을 바치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 아니다. 119 구조대원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세상이 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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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파이브 세트 (한정판) - 전4권
마츠모토 타이요 지음, 김완 옮김 / 애니북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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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콘근그리트의 광영이 여기서도 여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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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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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꽤나 만화독서력을 가진 처지다 . 일본만화도 꽤나 읽었고 국내만화도 어지간히 섭렵했다 .우리 만화를  볼 때는 우리 작가들은 왜 이렇게 작가정신이 없지 ?공장에서 찍어내듯 찍어내가지고는  자기 이름 붙이기 민망하지  않나 싶어서 애달프기도 하다 . 나는 작품을 거의 내 돈주고 사서 본다 . 그러니까 우리 나라 만화에 대해 입가지고 말할만 하다. (흠!칼국수 , 곰탕 한 그릇 값 밖에 안되는 걸 빌려보지 말고 사서 봅시다!)

우라사와 나오키나 마츠모도 타이요에 대해서 작가정신이 있다고  생각하며 오세영이나 박재동 만화를 사람들에게 선물하면서 만화를 그려서도  먹고 살 수 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한다 . 어떤 부모라도 자식이 만화를 그린다고 하면 그거 해서 먹고 살겠냐고 한숨을 쉬지 않도록 .

최규석 만화작품은 처음 읽었다 . 그리고 당장 다른 작품들도 다 주문했다 . 그가 그려놓은 세계는 분명 독특하다 .  그는 77년생,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던 해구나....그런데도 그는 내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대한민국 원주민 같은 삶을 그려놓는다 . 내가 <수원>이란 서울 위성도시에서 살아  절대로 경험하지 못한  세계와  아득한 전설같은 삶을 생생하게 재현해놓은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읽으며 가슴이 뭉클했다 . 이렇게 사는 것을 죄다 잊어버리거나 일부러 소거하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시치미 떼는 동시대 사람들에게 그는 열심히 자기 세계를 재현해놓는구나,  그리고 기특하다는...혈연같은 정다움을 느꼈다 .

작가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 그 성공은 돈을 많이 벌고 교수로 명성을 날리는 게 아니라 자기 작품세계를  구현하는 온전한 작가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그가 성공할 때까지 그의 책을 사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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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 15 - 고려시대 강종~공양왕 편 맹꽁이 서당 15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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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15권에서는 최충헌,최우,최항,최이까지 무신정권을

펼친다.아무리 최씨들이 정권을 잡았지만 그 일 덕분에 고려가

몽고군을 강화도에서 막은 것 같다.

최씨가 고려 왕족을 다스렸지만  최씨 정권이 

몽고군이 쳐들어올 때 권력을 잡아서 다행인지도 모른다 .

또 고려시대에  팔만대장경을  제작한 것 보고 고려사람들

정신을 현대에 본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

또 우리나라에 팔만대장경 이라는 귀중한 물품이 있는 게

아주 자랑거리라고 생각하낟 . 지금처럼 우리나라 모든 걸

부정하는 청소년에게는 긍지를 갖게 해주는 것도 좋다 .

친미아동, 친미 청소년 , 친미 성인만 사는 나라는 희망이 엷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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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 팔랑팔랑 앗, 이건 예술이야! 81
마이클 콕스 지음, 필립 리브 그림, 서연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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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발, 헤어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가발을 쓰는 것은 보았어도 이 책에 나오는  모 공작부인,아무개 공주처럼 머리를 정원처럼 만들고 진짜 나비가 들어있는 새장을

머리위에 올려놓은 머리는 처음 보아서 낯설다. 지금 시대에서는 지나가면서 한 번씩은 쳐다보아도 아마도 그 시대에서는 이상해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스프링 신발을 한번 신어보고 싶다.

이 스프링 신발을 불량학생들이 신었다고는 하지만

통통 튀기면서 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머리들을 한번 해보고 싶다.

하긴 패션이란 게 처음에는 이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러워지기도 하니까 이런 머리들이 언젠간 대중적이 될 수도 있다 . 원래 유행을 만들어내는 건 비즈니스고 그걸 따르는 사람들은 패션의 희생자인 셈이다 . 개성을 지키기 힘든 시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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