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남정기 재미있다! 우리 고전 16
하성란 지음, 이수진 그림 / 창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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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명나라 때,유희라는 자가 있었는데,무척 어질고 뛰어나서 벼슬살이를 하다가 간신배들 때문에 벼슬에서 물러났다.유희 부부는 연수라는 아들을 늦게 낳았는데 유희의 부인은 연수가 어릴 적에 죽고 말았다.그는 무척 뛰어나서 15살에 과거에 급자하여 한림학사라는 벼슬을 하사받았으나 여려서 벼슬을 하지 않았다.이제 혼인을 하려 했는데 사씨가 성품이 어질고 아름다워서 연수의 부인이 됐다.그렇게 10년이 흐르고 사씨는 아들을 낳지 못해 첩을 들일 것을 요청해 교씨가 첩으로 들어와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교씨는 아들을 낳은 후 사씨를 모함하고 몰래 동청을 불러들여 같이 다녔다.그 때문에 사씨는 교씨의 아들 장주를 죽였단 모함을 뒤집어쓰고 쫓겨나게 된다.어느 날,한림(연수)은 귀양살이를 하게 된 관리를 두둔하는 글을 써서 귀양살이를 하게 됐고 교씨는 동청의 부인이 됐다.다시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정치를 시작한 천자는 다시 한림을 복직시켜 더 높은 벼슬에 임명하고 사씨 또한 쫓겨난 후 귀양지에서 나온 한림과 다시 만나 누명을 벗었다.그리고 교씨는 한림에게 발각돼 죽음을 당했다.

이 소설은 인현왕후와 숙종,희빈 장씨를 풍자해서 쓴 내용이라 숙종도 화를 냈다는 말이 있다.권선징악의 이야기이고 지금과 시대적 해설이 다르지만  그래도 교씨가 죽게 되는 것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후련하다고 느낄 것이다 .  하지만 많은 고전소설이 그렇듯 여기서도 속아넘어간   유한림의 어리석음 보다는  교씨의 사악함을 더 강조한 것 같다 .  진짜 잘못은  숙종, 혹은 유한림이 한 것이다 .  아이들에게 이런 사실을 꼭 알려주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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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쟁이 엄마 쑥쑥문고 46
이태준 지음, 신가영 그림 / 우리교육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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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노마는 엄마에게 참새에게도 엄마가 있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 노마가 어떻게 구별하냐고 물어보았다  

 또  참새에게는 할아버지가 있냐고 물어보았다. 그래서 엄마는 있다고 했는데,  

 하얀 수염이 있냐고 해서 엄마는 모른다고 했다.   또, 참새는 사내새끼(남자), 

기집애새끼(여자)를 어떻게 구별하냐고 물어보았더니 모른다고 했다.  엄마가 

 모른다고 했더니 노마는 왜 모르냐고 물었다. 진짜 모르니까 모른다고 한 것 같다.  

사실은  아는데 대답해주기 귀찮아서  그런 건지도 모른다 .  

대개 어머니들은  아이들과 놀아주는 게  힘들고 아이들이 질문하면 귀찮아 한다 . 

일일이 대답하기가 무척 힘들기 때문이다 . 그래서  나는 많은 경우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봐 " 하는 식으로   에둘러서 대답해주었다 .  아이에게  

정성을 다해주는 건 어렵지만 그렇게 아이와   기억을 공유해가는 건 바람직하다 . 

그걸 잘 보여주는 아이들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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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너와 함께 걸었어 문학의 즐거움 25
미야시타 에마 지음, 야마구치 미네야스 그림, 김수희 옮김 / 개암나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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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재미있다. 

쓰바사와 도모와 다른 친구들은 같이 공갈야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쓰바사가 공을 놓치는 바람에 공을 잃어 버렸다.

이번에 잃어버리면 공을 다섯개 째 잃어버리는 것이다.쓰바사는 공을 사느라  

돈을 거의 다 써버렸다. 하지만 돈을 잃기 싫은 쓰바사는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도범생이 간 줄만 알았는데 쓰바사와 같이 찾고 있었다.

공은 어떤 개가 물고 있었다.도범생은 그 개가 물고 있는 공을 빼앗았다.

쓰바사와 도모는 그 개에게 지지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쓰바사와 친구들은 개를 같이 키우기로 하고 싶었다. 그래서 쓰바사네 집에 갔다.

개를 키워도 되냐고 물어보았다. 쓰바사의 할아버지는 허락 하였지만 쓰바사의 엄마는  

허락을 하지 않았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마찬가지로  어미들은 개키우기를 힘들어 한다 .

그리고 마지막에 지지가 당뇨병에 걸려 죽는다 

 아이들은  대개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아파트여서 키우지 못하는 걸 아쉬워한다 .

나도 만약 주택으로 옮긴다면   큰 개를 기르고 싶다 . 개를 사랑한다는 것은 

생명을사랑한다는 것인데  그저 애완동물, 장난감으로  여겨서 기르다가 

함부로 버리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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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없는 큐피드 - 1972년 뉴베리 영예상 수상작 독깨비 (책콩 어린이) 12
질파 K. 스나이더 지음, 천미나 옮김, 한여진 그림 / 책과콩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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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없는 큐피드가 실존하는 저택에서 아이들이 겪는 사춘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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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탓이 아니야 책 읽는 조랑말 2
최은순 지음, 장인옥 그림 / 마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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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들이 읽고 이 세사으이 폭력에 대항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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