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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 2 - 신일숙 환상전집
신일숙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그때는 21세기가 와도 아마 범 미래적인 시대가 되리라 생각했는데,벌서 2012년도 저물어가고 있으니 세월 참 빠르고 또 의외뢰 크게 변한 것이 없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1999년생은 그런 시기에 미래의 지구에 외계인들이 쳐들어오고 1999년에 태어난 초능력자 소년소녀들이 주축이 되어 맞서싸우는 그런 내용을 그린다. 주인공 크리스탈 정은 초능력 하나는 강하지만 이런저런 과거 사정때문에 정서적으로 다소 불안정하기도 하지만,새로운 남자 부원들과 융화되어 나가는데...한편 초반부 외계인 고위층 박사와의 대결은 결말부분에서 정말 의외의 결론과 반전을 낳고 만다.
당시 정말 재밌게 봤던 작품이고 애장판을 사서 봐도 여전히 좋았다. 개인적으로 환상전집 중 가장 나은건 이 작품이라고도 생각한다. 토운이 죽은 것은 너무나 가엾긴 하지만...크리스도 정말 불쌍했는데,부디 그녀가 그 후에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되어나가기를 바란다.
*사실 크리스의 첫사랑인 교관(아 이름이 갑자기)은 왠지 느끼(?!)해서 별로였달까. 토운이 더 나았다고 보는데 둘 다 가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