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품수가 최소 3가지 이상 

일단 하나만 출간하신 분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당연하고. 2개까지도 애매하거든요. 이 대표적인 예가 바로 김영희님과 야기 노리히로. 

2. 2가지 정도 빼고 거의 다 본 작가 

또한 여러 작품을 출간한 분은 모든 작품을 다 봤거나...혹은 적어도 2~3가지 빼고 다 본 분들만 작가별 추천에 넣습니다. 그 작가의 모든 작품이 다 재밌을수는 없으니 과반수를 넘어서 봐야 '이 작가면 믿고 재밌게 본다'고 할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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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3
아오기리 나츠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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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처음에 이 책을 사게 된 계기는 잘 생각이 안난다. 아마 표지 그림이 온화해보여서? 그리고 1권을 본 후 역시 3까지 사지 않을수가 없었다. 

주인공 헤이스케는 만사 느긋하고 무관심한 평범한 고등학생. 그런데 이종사촌동생 아키(표지의 어린 아이)가 종종 집에 맡겨지게 되면서 일상에 변화가 온다. 아키는 매우 차분하고 말수적은 아이라 어찌 보면 헤이스케보다도 어른스러운데...종종 보이는 표정은 몹시 귀여워서 저절로 탄성이 나오곤 한다. 

이 만화는 한마디로 아키때문에 보는 셈. 과묵하고 착한 이 어린애가 사촌형을 어찌나 좋아하고 따르는지 그 모든 모습이 정말로 사랑스럽기만 하다. 2권에서는 아키가 적게 나와 실망스러웠을 정도? 다행히 3권에서는 다시 많이 나오지만. 최근 나오는 자극적이거나 과장된 만화가 아니라 소위 말하는 '마음을 정화하는' 계열의 만화인 셈인데...정말 다시 말해도 제대로 귀엽고 따스해서 좋다. 아무튼 아키가 많이많이 나왔으면 한다.

참. 커버는 반드시 벗겨서 본체 속표지를 꼭 확인해볼것! 속표지 일러스트가 겉표지와 대조를 이루며 이 또한 정말 귀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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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순정만화가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작가. 나오는 것마다 최소 1번은 꼭 보게 된다. 

1. 하늘은 붉은 강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역사 판타지 로망 대작! 카일보단 자난자 황자랑 루사파가 좋았는데. 

2. 안개숲 호텔 

최근 작. 신비로운 호텔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3. 물에 깃든 꽃 

다소 재미가 떨어지지만 볼만하다~ 

4. 어둠의 퍼플 아이 

결말이 애잔했던 작품으로 기억함. 초반 여주인공이 가엾었다...... 

5. 바다의 어둠,달의 그림자 

유일하게 이것만 끝까지 보질 못했는데. 쌍둥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6. 푸른 봉인 

최초로 봤던 시노하라의 작품. 여기서부터 이 작가에게 빠졌던듯 싶다~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하늘은 붉은 강가 28- 번외편
시노하라 치에 지음, 서현영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0월
3,800원 → 3,420원(10%할인) / 마일리지 1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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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개숲 호텔 2
시노하라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2월
4,200원 → 3,780원(10%할인) / 마일리지 210원(5% 적립)
2010년 07월 14일에 저장
절판
물에 깃든 꽃 5
시노하라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5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10년 07월 14일에 저장
절판
어둠의 퍼플아이 12- 완결
시노하라 치에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3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10년 07월 1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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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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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의 미스터리 클럽
구지라 도이치로 지음, 박지현 옮김 / 살림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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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작가 작품은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이라 한다. 일단 설정이 마음에 들어 보게 되었는데 예상외로 재미있었고 작가의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된다! 

연작 단편으로 이뤄진 이 소설은 자그마한 클럽-일본주가 와인 글라스에 담겨 나오는 다소 특이한-에서 금요일 밤마다 벌어지는 이야기. 남자 손님들과 마스터 사이에 언젠가부터 젊고 신비로운,그리고 번뜩이는 추리의 재능을 가진 여성이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여러가지 사건들의 트릭을 '동화'에 빗대가면서 풀어나가는데...... 

전체적인 큰 틀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행각승 지장스님의 방랑'과 유사하다. 다만 그쪽은 1주일에 1번씩 출현하는 스님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라면-이쪽은 반대로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 아가씨가 풀어나가는 것이라는 점? 그러나 비슷한 틀인데도 이 소설쪽이 훨씬 재미있다. 게다가 마지막 이야기에서의 반전이란! 아울러 앞서도 말했듯이 동화의 틀을 빌어 추리해나가는 형식은 특이하고 재밌었다. 

조만간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번역되어 나온다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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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월드 2 - the other world, Navie 198
황유하 지음 / 신영미디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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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설정이 이세계로 건너가는 여주인공 지유의 이야기. 판타지의 정석 아니겠는가? 그런데 로맨스 소설에서는 이런 설정이 흔하지 않으므로 일단 1권부터 보게 되었고,읽고 나서 2권도 주문하게 되었으며,팔지 않고 소장하기로 했다. 

지유. 이세계로 건너간 여주인공. 명랑하고 심지가 곧으면서도 가녀린 여주인공. 카일. 성장이 멈춰버린 금발의 미소년. 보로미르. 은발과 외눈의 미청년왕자. 이 세사람이 수호수와 왕국의 전설과 얽혀서 만들어가는 이야기. 

출판작은 처음인듯 싶은데 이전에 글을 많이 써보신듯 전개라든가 캐릭터 설정이 기성작가 못지 않다. 로맨스 소설로써의 판타지라면 충분히 잘썼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아쉬운 것은 보로미르에 대한 것이랄까? 물론 남주인공인 카일도 괜찮지만 이번에는 비운의 조연 보로미르에게 시선이 끌렸다. 너무나도 순수했고 어쩔수없는 2왕자의 운명으로 살다 지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그리고 반전에서도......부디 다음 생에서는 보로미르가 지유와 잘되기를 빈다. 

*사족이지만 보로미르라고 하니 저 유명한 반지의 제왕 이미지가 자꾸 떠올라 헷갈렸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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