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만 말하고자 하는 작가는 필연적으로 진보적일 수 밖에 없으며, 기득권을 향유하는 보수 세력과는 갈등하고 맞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소설의 비판정신이며 휴머니즘의 실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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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인간적 불의에 저항하고, 올바른 인간의 길을 옹호해야 하는 작가는 오로지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것은 인생을 총체적으로 탐구하는 작가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입니다. 그 책무를 달고 즐겁게 이행할 의지와 각오가 없다면 작가가 되기를 바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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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야말로 문자의 은혜를 가장 크게 입고 태어난 생명임은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하자면 ‘문자는 문학의 모태’입니다. 그리고 문학은 문자의 꽃입니다. 문자를 가장 아름답게 엮어내고, 그러면서 문자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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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역사를 몰라서는 작품을 쓸 수 없지만, 역사가는 문학을 몰라도 역사 연구를 할 수 있다.’
저의 이런 논리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작가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소설을 쓰든 그건 작가 개개인의 자유이듯이 그 인식 또한 각자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명장으로 평가되어 고전으로 남은 작품의 90퍼센트가 역사를 바탕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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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구름과 공기, 흔들거리는 나뭇잎 그리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자연의 미물과의 대화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움이란 온전한 집중이다. 그렇게 아름다운 걷기란 비움과 온전함 그리고 공유다. 고음과 저음으로 번잡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내면의 소리와 자연의 향연과 대화하면서 발을 옮기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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