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라는 보따리는 펼쳐보면 그 안에는 정확하고 세밀한 감정들이 있습니다. 서운했고, 억울했고, 슬펐고, 걱정되었고, 불안했고, 좌절했고, 맥이 빠졌고, 지쳤고, 겁이 났던 것입니다. 원인은 상대 때문이 아니라 그 당시 원했던 자신의 욕구가 좌절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화라는 감정은 억누르거나 상대에게 터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감정을 잘 보살피며 세밀하게 바라보고, 무엇 때문에 자신의 바람이 좌절됐는지 이해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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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잘 다룬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 방법 중 하나는 옳다고 믿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좀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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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화를 참을 수 없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참기 싫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화는 참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입니다. 화는 사랑으로 다뤄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화병이 납니다. 화는 우리가 다룰 수 있는 소중한 감정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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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화를 잘 통제합니다. 하지만 아이와 둘이 있을 때는 통제하지 않지요. 문제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더 화를 내는 것입니다. 두려운 대상이나 목격자가 많은 상황에서는 잘 참으면서 만만한 대상과 안전한 장소에서는 굳이 참으려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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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토대주의 자체가 심각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 첫째, 고전적 토대주의는 스스로 무덥을 파는 주장으로 보인다.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지는 꼴이다. 스스로 곤경에 빠지는 것이다. 고전적 토대주의를 따른다면, 인식론의 관점에서는 자명하거나 교정 불가능한 명제를 증거로 삼을 때만 또 다른 명제를 믿을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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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 토대주의 자체를 지지해 주는 교정 불가능한 혹은 자명한 명제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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