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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을 수도 있고, 그를 수도 있지 - 어린이를 위한 도덕 철학 안내서
댄 바커 지음, 이윤 옮김 / 지식공간 / 2014년 3월
평점 :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도덕 철학 [옳을 수도 있고, 그를 수도 있지]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런 행동은 안된다, 저런
행동은 안된다 하면서 조언을 해줍니다.하지만 아무리 조언을 듣는다고 해도 막상 눈앞에 상황이 닥치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이럴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는 건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과연 무엇이 옳고 그른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 속의 주인공인 안드레아는 이럴때 '원칙'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원칙은 무엇일까요? 원칙은 하나의 생각이라고 합니다.규칙은 이래라 저래라 명령을 내리는 거지만,
원칙은 우리가 생각을 전개하거나 결론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규칙은 깨뜨리면 안 돼지만 원친은 중요한 원칙이 나타나면
깨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은 바로 이 원칙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책 속에서 만나는 8가지 원칙을 활용한다면 어떤 행동이 올바른 행동인지를 판단하기 애매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옳고 그름의 차이를 헷갈려 하는 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입니다.
우리가 행동을 할때 내 행동은 옳다고 생각할때가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원칙을 따를 때라고 합니다. 책속에서 만나는 원칙을 보면 '
생명은 소중하다,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라,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라, 항상 진실만을 말하려고 노력하라,책임지려고 노력하라,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라, 늘 최선을 다하여 배움에 힘써라, 인생을 즐겨라' 이
여덟가지 원칙입니다.책을 통해 원칙을 배우다 보면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바로 원칙과 규칙이 서로 부딪힐 때, 누군가를 돕기
위해 규칙을 어겨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 이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겠금 도와 주는 [옳을 수도 있고,
그를 수도 있지] 입니다.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