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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호기심을 타고 온다 - 지금 일상의 작고 사소한 것에 관심을 기울여라!
토드 카시단 지음, 방영호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놀랍게도 OECD 국가 중 꼴찌다.
어린이를 비롯해서 청소년, 성인층, 노인층 할거 없이 전연령층의 행복도가 꼴찌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다. 행복도가 꼴찌 수준이기에 그런지 한국의 자살율은 부끄럽게도 세계 1위다.
행복하지 못한 한국의 현실을 반영해서인지 행복에 관련된 책들의 출간이 늘었다. 하지만 저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모두가 거의 비슷 비슷한 조언들로 우리를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있는 요즘 행복에 관한 색다른 책을 만났다.
긍정심리각의 대표주자로 손 꼽히는 저자 '토드 카시단'은 충만한 삶이 무엇인지를 오랫동안 연구해오면서 호기심과 새로움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의미있는 인간관계 맺는법등 10여년간의 연구의 결정판인 이 책은 행복 관련 책들에서 말하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행복해 지려는 노력을 멈추라고 말하며,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최고의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겠금 알려준다.
책 제목에서도 나오듯이 행복해지려면 호기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 책은, 호기심이 없으면 우리는 주의력을 유지할 수 없을뿐 아니라 위험과 도전을 회피하고 지적 탐구를 게을리 하며 능력과 장점,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을 기를수 없고, 우리를 정체된 삶을 살게 만든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익숙하고 틀에 박힌 것으로부터 벗어나 모험을 하게 만들고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닥치는 어려움과 혼란을 수습하게 만들어 주는 호기심에 대해 말하며
우리 내면에서 호기심이 충만한 탐구자를 끌어내어 순간 순간 즐거움과 의미를 찾고 열정으로 가득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준다.그리고 호기심을 높이는 훈련도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불어 넣을 수 있는 활동들과 우리를 호기심이 충만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을 알려 준다.또한 과도한 호기심으로 인한 위험을 알려 주어 호기심이 변질되지 않도록 도와 준다.
틀에 박힌 행복론을 말하는 책이 아닌 이 책은,그동안 호기심이 부족했던 우리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책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