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초등수학 3학년 1학기 - 개념 잡는 참 수학, 2013년용
나온교육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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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학의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반가운 책  '기적의 초등수학 '

이제 3학년이 되는 아이. 가장 큰 걱정이 바로 수학입니다.
과거처럼 그냥 암기한다고 해결 되지 않은 수학.안그래도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인데 서술형문제들로 인해 더욱 수학을 멀리 할거 같아서 상당히 고심하던 차에 그동안 암기식으로 외워서 문제를 풀던 수학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을 잡아주면서,수학이 재미없는 수학이 아니라 재미있고,즐겁다는 것을 알려 주고, 서술형 문제에도 강한 아이로 만들어 주는 반가운 책이 없을까 해서 찾다가 만난 '길벗스쿨'의 [기적의 초등수학]입니다.

 집필진이 5년간 영미와 유럽 각국의 수학교육방법론을 연구하면서 개발한 수학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즐기면서 스스로 개념을 깨치도록 하면서 수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찬사를 받았다는 이 책은 책 이름 그대로 기적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문제를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있게 풀 수 있겠금 만들어 주는 책.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개념과 원리들을 내세우면서 아이들을 지치게 만들지 않고
어려운 수학적 개념이나 원리가 등장하게 된 이유를 알려주며,다양한 문제들을 풀면서 스스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게 만들어 줍니다.또한 개념들을 활용해서 여러가지 문제를 풀 수 있도록해서 확실하게 개념을 잡아 줍니다.그리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기에 서술형 문제들도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부모와 아이들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이 책은, 아이들의 수학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님들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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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우정 여행 - 파리의 정신과 의사 열림원 꾸뻬 씨의 치유 여행 시리즈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이은정 옮김, 발레리 해밀 그림 / 열림원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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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랑받는 독일 작가인 프랑수아 를로르. 독일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장학하고 있는 저자는 현대인들의 정신질환을 치유하기 위한  방법으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출간한다.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 책으로 여러국가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국내에도 2004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의 성공으로 저자는 정신과의사일을 그만두고 집필활동에만 전념한다고 함.)그후 꾸뻬씨의 아들인 꼬마 꾸뻬가 등장하는 '꼬마 꾸뻬,인생을 배우다.'에선 인생을 살아가면서 잊고 있던 삶의 원칙들을 알려줬던 저자가  이번엔 '우정에 관한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면서 우정에 관한 책을 들고 우리 앞에 돌아왔다.

이미 꾸뻬씨가 등장하는 두권의 책을 즐겁게 읽었기에 이번 책도 즐거운 마음으로 만났다. 저자가 들려주는 우정은 어떤 것인지 우정을 찾아 떠나는 꾸뻬씨의 우정 여행에 동참하면서 우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거 같다.

 젊은 시절 친구들과 맘껏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행복한 때도 있었지만 최근들어 사는 게 바쁘고 피곤해서 친구들을 만날 수 없게 된 정신과 의사인 꾸뻬씨.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친구란 한 줄기 안식이고 험난한 폭풍속에서 숨이 들어갈 피난처가 된다.'

어느날 인터폴의 바라문디 경위가  꾸뻬씨를 찾아온다. 엉청난 돈을 가지고 튀어버린 친구인 에두아르를 만난적이 있냐고,'걱정하지 말게나,친구. 그들의 말을 듣지마. 날 기다려 줘'라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떠올리며, 소식을 들은적이 없다고 얘길한다. 친구가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한 꾸뻬씨는 아내와 상의후 친구인 에두아르를 돕기위해 그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친구들과도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우정을 찾기 위한 모험을 하게 된다.한편 에두와르가 훔쳐간 돈을 찾기위해 그의 친구들을 쫒는 사람들, 믿을 수 없는 인터폴의 바라문디 경위.그리고 믿었던 친구의 배신, 쫒고 쫒기는 위험한 모험을 펼치는 이 책은 전체적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꾸뻬씨의 여행중 한국도 등장한다.저자의 2009년 한국 여행으로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팬서비스 차원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반갑다.

'우정은 행복의 근원'이라고 하는 주인공 꾸뻬처럼 이 책에서 알려주는 우정에 대한 22가지의 관찰은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었던 우정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면서 우리가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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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1-04-20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
 
제국의 황혼 - 대한제국 최후의 1년
정진석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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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신문의 역사칼럼으로 2009년 8월 29일부터 2010년 8월 27일까지 <제국의 황혼 - 100년전의 우리는>시리즈를 21세기북스 출판사에서 책으로 엮은 이책은 그동안 잊고있었던 우리역사의 아픈 역사를 다루고 있다.

그동안 잘 몰랐던 대한제국 최후의 날인 경술년인 1910년 8월 29일. 그날은 일본의 치밀한 계획아래 이완용을 비롯한 친일파들을 앞세워 강제로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되면서 국권을 상실하고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받게 된다.'한일병합조약'은 8개조로 되었으며 그중 제1조는 "한국 황제 폐하는 한국 전체에 관한 일체 통치권을 완전히 또 영구히 일본 황제 폐하에게 넘겨준다"고 되어있는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바로 그 절대 잊을 수없는, 나라가 망하던 1909년 8월 29일부터 비극의 그날인 1910년 8월 29일까지의 365일간의 기록을 무려 19명이나 되는 각계 전문가들의 집필자들이 모여 각기 다른 시각에서 그동안 잊고 지내던 역사의 잔해를 해부하여 망국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대한제국 마지막 1년동안 위로는 황제로부터 아래는 백성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았는지, 무슨희망과 목표로 투쟁했는지등을 그동안 어느 책에서도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잘보여준다.

 책은 '망국의 그림자'로 부터 시작해서 일본의 침략 전략, 조선 지배틍의 무능과 해이, 친일파의 망동,지식인들의 위기대응,언론의 계몽과 투쟁,민초들의 저항등을 비롯해 14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우리세대와 내일의 후손 들에게 예방과 치료의 처방을 제시하자는 뜻'에서 기획된 이 책은
각계 전문가들의 글과함께 풍부한 사진 자료등을 통해서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 이 책은 많은 페이지를 자랑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다. 다만 아픈 역사의 기록을 통해서 보여주는 조선지배층의 무능과 해이,빈약한 국력, 나라가 망하던 순간에도 국민의 눈에 가장 한심하게 비친 황실과 대한제국의 태도, 그리고 나라를 팔아넘긴 친일파들로 인해 직접 겪어보지 못했지만 가슴이 아프다.

이제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큰아이에게도 좋은 책이 된 [제국의 황혼 : 대한제국 최후의 1년].역사를 점점 잃어가고 있는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가 만나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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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8 - 날씨
손영운 지음, 에스더 그림 / 길벗스쿨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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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길벗스쿨'출판사에서 나온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시리즈'는 아이에게 과학이 어렵고 따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반가운 손에 잡히는 교과서 시리즈인 이 책은 교과서만으로는 어려운 과학의 개념들을 쉽게 잘 설명해 주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 갈수록 과학과 멀어지려고 하는 아이들 에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가 과학과 친해지게 만들어 주고 과학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8번째인 [날씨]편은 전세계가 기상이변을 보이고 있는 요즘, 많은 눈이 내리기도 하고, 많은 비로 인해 홍수가 나기도 하고, 식량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식량위기가 발생하기도하고, 또 우리나라도 배추파동으로 인해 한포기에 만원이 넘기도 하면서 지구 곳곳에 피해를 주고 있는데,
이 기상이변이 왜 일어나는지를 궁금해 하던 아이를 위해서 선택한 책으로 기상이변이 왜 일어나는지를 비롯해서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했던 날씨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설명 해줍니다.

책은 1학년 부터 6학년까지 과학 교과서와 함께 보도록 구성이 되어있고 또 중학교 과학 교과와 자연스럽게 연계되기에 무척이나 유용한 이 책은 차례대로 보지 않고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 관심있는 부분부터 봐도 되겠금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과학을 멀리 하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과학과 친해지게 만들어 주는 이 책은 많은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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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걸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0
김혜정 지음 / 비룡소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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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선택하든 실망감을 주지 않는 비룡소 블루픽션 시리즈는 항상 믿을 만하다.블루픽션 50번째 책은 10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김혜정 작가의 [판타스틱 걸]이다.이미 <하이킹 걸즈>와 <닌자걸스>로 팬이된 큰아이를 위해 선택한 '걸 시리즈 3부작'의 세번째 책인 이번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는 책이다.
 
 항상 자신감 넘치면서 멋진 탑 모델을 꿈꾸는 17살의 오예슬이 엄마와 언니와 함께 막내이모를 보기위해 마이애미로 향하지만 이유를 알수없는 비행기 추락으로 10년 후의 나를 만나게 된다.

"당신 왜 그렇게 살아요?."
(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말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멋진 탑 모델을 꿈꿨던 예슬이지만 10년후의 모습은 충격 그자체다. 예전의 날씬하고 자신감 있던 모습은 사라지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꿈을 꾸고 있는 미래의 오예슬. 과거로 다시 돌아가는 일도 중요하지만 꿈이 사라진 미래의 자신을 두고 갈 수 없는일.어디서 부터 잘못됐는지 알수없지만 과거의 오예슬과 미래의 오예슬이 펼치는 미래를 바꾸기 위한 좌충우돌 프로젝트가  시종 유쾌하게 펼쳐진다.

 책은 10년후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책을 보는 청소년들에게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또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보여주기에 다른 어떤 책보다도 꼭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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