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
김기수 지음 / 살림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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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을 원하지 않는 중국, 왜 그럴까? 저자는 그 이유가 중국의 대 한반도 전략에  있다고 한다.순망치한에 기초한 양다리 전법을 구사하면서 북한을 완충지대로 이용하고 있는데,  현재의 남북분단 상황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현상유지를 깨뜨리고 싶지가 않다고 한다.

 연평도 사건으로 미국 핵 항공모함이 서해에 파견됨으로 인해 중국이 위장하며 겉으로 자랑했던 군사강국의 이미지가 여지없이 깨지는 일이 발생함으로 중국의 군사력의 실체가 드러났다. 하지만 중국은 그것을 만회 하기라도 하듯이 미국 게이츠 국방장관이 방중에 맞춰 중국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스텔스기 '젠(중국어로 '섬멸하다'라는 뜻) - 20' 의 시험비행을 보여줌으로 자신들의 군사력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중국이 왜 급하게 시험비행을 했는지 그 이유가 이 책 '살림출판사'에서 나온[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가 있다.또한 중국이 최근 보여준 사사건건 북한 편을 들어주는 이유는 설명하면서 중국의 대외정책의 원칙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에 올라선 중국이 앞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의 경제대국이 될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의 분위기를 보면 전혀 불가능 할 것 같지않아보인다. 하지만 이 책에선 수출주도형 경제발전을 보여주고있는 중국은 절대 미국을 따라 잡을 수 없을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미국이 점점 더 위안화 절상의 앞박을 높혀가고 있지만, 왜 중국이 그토록 반대하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 중국 관련책이 너무 많아 식상하지만, 진짜 읽어야 될 책은 이 책 한권이다!"  띠지의 글 처럼 정말 이 책은 중국을 재대로 알기 위해선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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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결탁 - 퓰리처상 수상작
존 케네디 툴 지음, 김선형 옮김 / 도마뱀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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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수없이 나를 웃게 만든 최고의 소설.

이 소설은 퓰리처상수상과 함께,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지난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소설, 유수의 언론들이 격찬한 책, 2009년 영국인 고객들이 뽑은 '가장 웃기는 책 탑 10'에 선정되는등 미국 출판계의 전설이 된 소설로 그 어떤 소설보다 꼭 만나보고 싶은 책이였는데 엄청난 기대를 하면서 만난 이 책은 정말이지 기대이상의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그동안 만나왔던 퓰리처상 수상작들은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이 책에선 절대 지루함이라곤 찾아 볼수가 없는 이책은 아마 2011년 올해 만난 책중 최고의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소설로 정말 사랑 스러운 소설이다. 그동안 만나왔던 소설들 중에 이 토록 나를 웃게 만든 소설은 만나보지 못했는데,  매 페이지 페이지를 넘길때 마다 터져나오는 웃음들로 인해서 책읽는 즐거움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이 책은 정말이지 10점만점의 100점은 더 주고 싶은 책으로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때 얼마나 아쉽던지, '이그네이셔스'의 이야기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책이지만 다음 이야기는 절대 다시 보지 못할 소설이다.

 책의 저자인 '존 케네디 툴'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린언스에서 태어났지만 32살이라는 짧은 나이에 당시에는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았던 전설이 된 자신의 책 [바보들의 결탁]을 보지 못하고 어머니와의 불화로 심한 우울증과 편집증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다. 그의 어머니는 이 원고를 가지고 수많은 출판사를 찾지만 빛을 보지 못했던 이 작품은 아들이 남긴 훌륭한 소설이라며 '워커 퍼시'에게 한번 읽어봐 줄것을 부탁하자 그는 한두페이지만 보고 포기하려고 하는데  깜짝 놀라고 만다. 결국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았던 이 소설은 그의 어머니의 끈질긴 노력과 워커 퍼시로 인해서 작가 사후 11년 만에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면서 엄청난 성공과 함께 출판계를 발칵 뒤집어 놓으면서 전설이 되면서 이 소설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우리사회를 비판하는 기념비적인 논문을 쓰고 있는 석사학위를 가진 서른살 만년 백수 이그네이셔스, 어머니의 자동차 사고로 건물을 부수게 되어 건물주와 합의로 인해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백수생활을 끝마치고 드디어 일을 하게 되지만 하는일마다  엄청난 사고를 치면서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 이그네이셔스.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니까'라면서 그를 어머니집에서 탈출 시키기 위한 머나.이 눈물나게 웃기는 소설은 '이희호 여사가 옥중에 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추천한 책'이라고 하는데 책을 보고 나니 그 이유를 알수가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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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4 : 스포츠 과학 - 빨간 구두 속 소녀들을 구해줘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4
아리스토 글.그림 / 황금부엉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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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권 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호기심을 풀어주는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교과서에서는 미처 배우지 못한 흥미진진한 과학 상식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반가운 책으로,  이번 책은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로 인해서 아이들의 제일 관심있어 하는 스포츠인 피겨스케이트와 함께, 체조, 육상단거리 달리기 를 통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스포츠속에 숨어있는 과학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줍니다.

 나르시스가 우연히 길에서 '빨간구두'를 발견하고 나서 이쁜 신발을 좋아하는 '바다'에 주기전 한번 신어보는데 이런,,,, 신발이 나르시스의 마음과는 다르게 제 멋대로 움직이면서 춤을 추는게 아닌가? 멈추려고 해도 도저히 멈출 수 없게 되는데, 그 신발에는  큰무대에서 큰 실수를 하기전까지 한때 세계 대표를 꿈꾸던 체조선수, 피켜스케이팅 선수,육상 단거리 선수의 육제와 잠시 분리되어 있는 세명의 억울한 소녀들의 영혼들이 같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영혼들이 빨간구두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방법은 소녀들의 마음속 어둠을 전부 걷어내고 그 빈자리를 희망으로 가득 채워 주면 영혼들이 원래의 몸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테일즈 런너들은 소녀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저주를 풀어주려 나서게 됩니다.

책은 재미있는 만화 이에외도  '흥미진진한 과학 상식 이야기'와 책 주제에 대해서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는 '서프라이즈 완전백과',그리고 거의 매 페이지마다 나오는 아이들의 상식을 키워 주는 'wow~ 서프라이즈 퀴즈'는 책을 읽는 즐거움 이외에 또 다른 즐거움을 주며, '서프라이즈 챌린지'에서는 숨은그림찾기, 퍼즐,종이접기, 색칠공부등 게임과 만들기등을 할 수 있겠금 구성이되어 있어서 아이가 더욱 즐거워 하는 책으로 어서 빨리 다음책을 만나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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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 단 일주일 공부로 고교 내신성적까지 완벽 대비! 영어와 세계사 동시에 공부하기 2
우에무라 미츠오 지음, 박화 옮김, 공미라 감수 / 명진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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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대해선 관심이 많은 큰아이,한국사에 관련된 책은 싫다고 하진 않는데, 유독 세계사 관련책들엔  관심을 보이지 않기에 왜, 그런지 그 이유를 물어보니 세계사는 너무 복잡하고 방대하기에 보기가 힘들다는 아이. 

 물론 한국사도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아이이기에 세계관을 넓히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세계사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명진출판사'에서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일까? 라는 생각에 어떤 책인지 잠깐 살펴보다가 깜짝 놀란 이 책은 정말 방대하고 어려운 세계사를 책 제목 그대로 무지 무지 쉽게 되어 있어서 책을 보면서 수많은 연도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암기를 하지 않아도 되겠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세계사와 친해지기 힘들게 만들었던  기존 책들의 단점을 과감하게 제거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읽기만 하면 되겠금 되어 있어서 세계사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되겠다 생각을 해서 선택한 책입니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쉽게 알려주는 책은, 세계사를 이해 하는데 흐름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세계사의 흐름을 이해 하다보면 여러사건들의 원인과 결과를 자연스럽게 이해 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더 큰 안목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고 저자인 '우에무라 미츠오'는 말합니다.

 기존 세계사에 관련된 책엔 관심을 보이지 않던 큰아이였지만 이 책을 만남으로 인해 세계사가 재미없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꼈다는 아이를 보니 책을 정말 잘 선택한거 같아 좋습니다.

이 책은 세계사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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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상을 움직이는가? - 민주주의, 정부, 헌법, 국민, 선거, 권리 등 정치의 모든 것을 알아봐요
앤드루 마 지음, 고정아 옮김 / 비룡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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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텔레비젼 뉴스에서 정치인들의 다툼과 몸싸움을  보도해주면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것을 본 작은 아이가 하는 말이 "왜? 국회의원들이 대화로 하지 않고 몸싸움을 벌이는거예요?." 라고 물어보는데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물어보기에 사람들을 더욱 잘살게 하고, 나라를 더욱 좋게 만든다고 얘길 해주었지만 텔레비젼 속에서 싸우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는 아이의 표정을 보면서 더 좋은 해답을 해줄 수 없을까를 고민했었는데 '비룡소'출판사에서 출간된 [누가 세상을 움직이는가?]라는 이 책을 본순간 그때의 일이 떠오르면서 이 책이면 아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겠다 싶어 선택한 책입니다.
 

  "누가 규칙을 만들어 세상을 움직이는 걸까요? 바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예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주 쉽고 재미있는 정치학 입문서로써 '정치란 무엇인가?'를 아주 잘 보여주는데 지루하지 않겠금 구성이 되어 있어서 책을 보는 아이또한 매우 좋아 하는 책입니다.

책은 정치는 언제 시작이 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는지,그리고 정치인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많은 자료들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정치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게 해줍니다.또한 정치인들은 어떻게 선출이 되는지,그리고  정치인들이 정치를 잘 하지 못하면 국민들이 국민의 권리를 활용해서 정치인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책은 정치인만이 아니라 국가에 대통령을 비롯해서 통치자들이 왜 필요한지도 알려주고
국가란 무엇인지, 정부란 무엇인지등을 부모들이 명쾌하게 설명해주기 어려운 부분을 아이들이 아주쉽게 알려주는 책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으로 정치에 대해서 책을 통해서 토론도 해볼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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