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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상을 움직이는가? - 민주주의, 정부, 헌법, 국민, 선거, 권리 등 정치의 모든 것을 알아봐요
앤드루 마 지음, 고정아 옮김 / 비룡소 / 2010년 12월
평점 :
한동안 텔레비젼 뉴스에서 정치인들의 다툼과 몸싸움을 보도해주면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것을 본 작은 아이가 하는 말이 "왜? 국회의원들이 대화로 하지 않고 몸싸움을 벌이는거예요?." 라고 물어보는데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물어보기에 사람들을 더욱 잘살게 하고, 나라를 더욱 좋게 만든다고 얘길 해주었지만 텔레비젼 속에서 싸우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는 아이의 표정을 보면서 더 좋은 해답을 해줄 수 없을까를 고민했었는데 '비룡소'출판사에서 출간된 [누가 세상을 움직이는가?]라는 이 책을 본순간 그때의 일이 떠오르면서 이 책이면 아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겠다 싶어 선택한 책입니다.
"누가 규칙을 만들어 세상을 움직이는 걸까요? 바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예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주 쉽고 재미있는 정치학 입문서로써 '정치란 무엇인가?'를 아주 잘 보여주는데 지루하지 않겠금 구성이 되어 있어서 책을 보는 아이또한 매우 좋아 하는 책입니다.
책은 정치는 언제 시작이 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는지,그리고 정치인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많은 자료들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정치에 대해서 이해 할 수 있게 해줍니다.또한 정치인들은 어떻게 선출이 되는지,그리고 정치인들이 정치를 잘 하지 못하면 국민들이 국민의 권리를 활용해서 정치인을 바꾸고 세상을 움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책은 정치인만이 아니라 국가에 대통령을 비롯해서 통치자들이 왜 필요한지도 알려주고
국가란 무엇인지, 정부란 무엇인지등을 부모들이 명쾌하게 설명해주기 어려운 부분을 아이들이 아주쉽게 알려주는 책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으로 정치에 대해서 책을 통해서 토론도 해볼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