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학습만화들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만화로 배우는 한국 근현대사 : 일제 강점기 ㅣ 만화로 배우는 한국 근현대사
역사문제연구소 글, 언제나맑음 그림, 이이화 감수 / 대교출판 / 2010년 11월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의 근현대사. 최근 경술국치(경술년에 일어난 국가의 수치)의 100주년을 맞이해서 아이뿐만 아니라 저또한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던 근대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중학교 3학년인 큰아이도 최근 학교에서 근대사에 대해 배움으로 인해 근대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기에 근대사에 대해 다룬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거 같아서 관련 책을 찾다가 발견한 이 [만화로 배우는 근현대사 시리즈].책을 잠깐 살펴보았는데 책의 구성이며 내용이 너무 잘되어 있고  '새로운 교과 과정에 맞춘 새로운 학습만화'라고 해서 바로 선택한 책인데 다른 학습관련 만화들하고는 다르게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다른 근현대사를 다룬 책들은 너무 복잡하고, 난해함이 있어서 아이가 보기에는 쉽지가 않은편인데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봐도 좋겠금 되어있으며,일단 지루하지 않은 내용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인해 아이들이 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몆차레 반복해서 봐도 질리지 않게 볼수있게 잘되어 있습니다.

근현대사를 다룬 최초의 학습만화인 이 책은 바람직한 한국사 연구를 지향하는 역사문제연구소가 어린이들을 위해서 딱딱한 한국 근현대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하도록 하기위해서 만든 학습만화로  조선후기부터 대한제국의 멸망직전까지를 보여준 '개항기'에 이어 이 '일제강점기'는 일제에게 한국국권을 빼았기면서 일제의 식민지배에 맞선 1945년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술년에 일어난 조선왕조 5백년을 몰락시킨 한.일병합으로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버린 일,안중근, 윤봉길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과 계몽운동을 벌인일, 일제의 우리민족 말살을 위해 했던 일제의 문화통치, 역사외곡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일본인으로 교육시킨일을 비롯해서 우리가 어떻게 광복을 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책속 '역사속 뒤마당'은 책의 등장하는 역사속 인물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수있게 해놓았고, 사건이야기에서는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잘 정리해서 보여줍니다.또한 그시대 윌 민족의 생활상은 어땠는지, 그시대 교통수단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일제시대의 의 식 주 생활을 보여줌으로
역사에 대한 이해를 잘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정말 아이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습니다.


 

스티브 잡스라면 어떻게 할까?

스티브 잡스 무한 혁신의 비밀 - 스티브 잡스를 움직이는 7가지 특별한 원칙
카민 갤로 지음, 박세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11월

'우리사회가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해 나가려면 '혁신'을 모토로 삼아야 한다.'

우리시대 가장 창의적이며 혁식적인 CEO인 스티브잡스. 과연 오늘날의 그를 만든 것은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나 역시도 그이유가 궁금했기에 스티브잡스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서 읽어봤지만 그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물로 만든 비결을 시원스럽게 알려준 책은 만나지 못했었는데 '2010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화제의 도서'인 이 책을 만남으로 그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됐다.

  이 책의 저자는 ' 카민 갤로 '다. 스티브잡스 전문가로써 이 책은 10년에 걸친 연구와 분석끝에 탄생했으며 다른 어떤 책에서도 보지 못한 것을 보여주며 책을 읽는 우리를 잡스처럼 생각하고, 잡스처럼 말하고,잡스처럼 행동하게 만들어 준다.

'혁신이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새로운 시도를 말한다.'

책속에는 7가지 혁신의 비밀이 나오는데 혁신의 비밀과 그 비밀들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재미있는 많은 사례를 통해서 잘 보여준다.이 책에서 알려주는 혁신의 비밀은 전직 애플직원들을 포함해 수많은 경영자들이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7가지 혁신중에서 애플을 혁신적인 기업으로 만든 것은 '단순화'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애플은 신기술을 개발해 내지 않았다. 2억만대 이상이 팔린 아이팟도 그렇고, 스마트폰의 열풍을 일으킨 아이폰과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패드 역시 모두
후발주자로써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시점에 등장했다. 그로 인해 초기에는 많은 전문가들은 애플의 실패를 예상했지만 애플은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 그 비결이 바로 복잡한 것을 '단순하고 우아하게 만드는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단순화의 원칙을 따라해서 성공한 캠코더시장을 장악한 '플립'.

잡스처럼 장의적인 생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신성한 자극이 필요하다.
잡스는 심리학자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신성한 자극을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낮선 환경을 찾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스티브 잡스라면 어떻게 할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를 혁신의 길로 인도해주며,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잠재력을 발견하게 만들어 준다.
 

역사 논쟁

역사 논쟁 ㅣ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1
최영민 지음, 오성봉 그림 / 풀빛 / 2010년 11월

중국은 고구려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고,일본은 잊을만 하면 꼭 한번씩 독도가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크게 관심을 갖지 않다보니 그들이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아이가  '왜,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거라고 그래요? '  라는 질문을 받았을때 왜 그런지 아이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못하고 '우리 것인데 일본이 자기네 거라고 우기는 것'이라고, 또한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라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잘 설명을 해주지 못했었는데 이젠 이 책<역사 논쟁>을 통해서 그에 대한 답을 아이에게 보여 줄 수 있겠네요.

책은 고구려사 논쟁,독도논쟁 이외에도, 일본이 주장하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았던 일제 감정기가 조선을 근대화 로 이끌었다는 주장과, 종군위안부 문제, 또 동해를 일본해라고 하는지,야스쿠니 신사참배 한국은 왜 반대하는지에 대한 각국의 주장에는 어떠한 근거가 있는지를 이래서 이렇다가 아니라 토론대결의 형식으로 각각 팀을 나눠 한쪽의 의견만 듣는것이 아니라 그시대의 상황을 살펴보고 각국이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그런 주장에는 어떠한 근거가 있는지를 보여줌으로 다른 책들하고는 틀리게 책을 보는 아이스스로가 책속의 논쟁들을 생각을 하고 판단해보겠금 해서 자신이답을 찾게끔 구성이 되어 있어서 너무 좋은 책.


역사논쟁만을 아이에게 알려주는게 아이가 어려워 하는 토론이란 어떤 것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잘 보여줍니다.

'우리가 역사 토론 대회를 하는 건 승패를 기리기 위한게 아니예요. 역사를 공부하기 위한 것이고 현제 크게 쟁점이 되고 있는 주제를 재대로 이해하기 위한 거예요.'

아이들이 토론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것들인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말을 잘하는 것보다 듣는거라는 것, 아무리 내 생각과는 다른 주장이라고 해도 끝까지 성실하게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는것과,내주장이 옳다는 확신만으로 토론 할수는 없다는것,토론은 이기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상대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하는것,상대방이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토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줌으로 토론을 어떻게 하는것인가를 잘 알려줍니다.

'토론 대회를 하면서 많은 공부, 특히 논쟁에서 쟁점이 무엇인지 거기에서 상대의 주장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야하 하는 중요성을 깨달았다는게 뿌듯했다.'


책은 시리즈라고 하는데 다음은 어떤 토론대회가 나올지 몹시 기다려 지네요

 

 


 

우리 모두가 읽어봐야 할 책

양복을 입은 원시인 - 진화심리학으로 바라본 인간의 비이성과 원시 논리
행크 데이비스 지음, 김소희 옮김 / 지와사랑 / 2010년 10월

진화심리학으로 바라본 인간의 비이성과 원시 논리를 재미있게 보여주는 이 책은
미신을 믿거나 종교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라면 특히 읽어봐야 할 책이다.

수만은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인간은 원시인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거듭 해왔지만
'현대인의 뇌안에 석기시대의 마음이 들어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아직까지 홍적세에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홍적세 조상에게나 잘 맞았던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데,이것들은 우리에게는 해를 끼친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석기시대의 마음이 우리의 일상에서 얼마나 강한 힘을 발휘하는지, 원시논리는 사라지지 않고 지금도 우리 일상에서 생생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는 잘못된 믿음이 우리를 지배하고, 최악의 경우엔 그로 인해 서로 학살하기도 한다는 것을 위트있고 재미있는 문장들로 잘보여 준다.

 이책을 보면서 놀란것은 인간의 95%가 유령, 외계인방문,죽은사람과의 대화, 기도에 응답하는 전지전능한 신을 믿는다고 하는데 있다. 특히 미국의 90% 는 현재까지도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세계 어느나라보다 강하게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은 우리나라 또한 
우리가 홍적세에 머물러 있는 증거라고 볼수있다.

종교는 약간의 위안을 줄지는 몰라도 그것이 반복적으로 가져오는 사회적,조직적행동은 충분한 해악을 끼치고 있다는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도 잘 알고 있다.하지만 이것은 왜 고쳐지지 않는것일까?  저자는 종교만을 탓할 수 없다고 한다. 모든 종교가 지금 이순간 사라진다 해도 아마 내일이면 우리는 다시 또 다른 종교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하며 문제는 우리의 마음 구조 자체다. 모든 인간은 마음의 부산물이고 종교는 특히 그러하다. 외부인.비신자에게 폭력을 가할 수 있는 우리 안의 잠재성이 우리 역사상의 유명한 악당보다 먼저 존재했기에 종교를 비난하지 말고 대신 계속해서 종교를 만들어 내는 우리의 인지 구조를 비난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최고의 마술사인 유리 겔러역시 원시 논리가 없었다면 생계를 유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책은 사이비과학,조직화된종교, 환상들이 자발적으로 물러선다면 우리종의 생존 가능성은 더욱 낙관적이 된다. 미신과 종교를 금지시키기보다 우리 인류가 비판적이며 이성적인 정신적 힘을 갈고 닦아 자발적으로 빠져나오길 바란다고 하면서 원시논리를 극복하고,미신에서 벗어나 이성적인 인간이 될수 있는 12가지의 처방 목록을 제시하며,원시논리를 중독으로 생각하라고 하는데 , 중독에서 벗어나는것은 하룻밤사이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자신을 극복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지도로 배우는 우리 바다의 역사>.

지도로 보는 우리 바다의 역사
김용만 지음, 백명식 그림 / 살림어린이 / 2010년 10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지도로 배우는 우리 바다의 역사>.

 

'살림어린이'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해양관련 국력 세계10위 수준의 해양강국인 우리나라 바다의 역사를 잘보여주는 책으로 그동안 우리바다의 대한 역사를  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을 만나 보지 못했기에 이책을 보자 마자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중학생인 큰아이와 초등학생인 작은아이에게 좋은 책이 되겠다 생각해서 선택한 책인데 현재는 온가족이 함께 보고 있습니다.

 

'아이만을 위한 책이 아닌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책'

 

책은 그동안 잘 몰랐던 해상강국의 조건을 모두 갖춘 우리나라 바다의 역사를 지도를 통해서 신석기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우리 바다의 모든 역사를 잘보여주며 또한 우리바다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우선 책이 재미있습니다. 책이 재미없다면 아이들의 사랑을 받지 못한법인데
해상왕국 백제, 해외무역이 활발했던 가야, 해상강국 고구려, 동아시아 바다를 누빈 고려 외 많은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되어있어서 좋고,또한 책속의 재미있는 그림과 다양한 사진자료는 바다에 대한 역사를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책 후반부에는 우리나라의 독도를 일본이 자기네 영토라고 왜 주장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잘보여주고, 우리 해양 자원의 위치도 잘 알수 있게 해줌으로 우리바다에 대한 모든것을 알려줌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만족 이상의 만족을 주는

책이라 할수있습니다.

 

'세계는 바다를 통해 하나의 지구촌이 되었다.우리는 나라의 운명과 생존을 위해서적극적으로 바다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미래의 아이들에게 바다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열린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라 할 수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