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철학 하는 아이로 만들어 주는 책

소크라테스와 꼬마 플라톤의 이야기 철학
에밀리아노 디 마르코 지음, 마씨모 바키니 그림, 김효진 옮김 / 조선북스 / 2010년 9월

우리아이 철학 하는 아이로 만들어 주는 책. 

철학이라면 어른들도 어려워하는것중 하나 인데 조선북스에서 어린이를 위한 철학이 나왔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봤는데 책을 보고서는 사실 놀랐습니다. 어려운 철학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동화로  쉽게 풀어내다니,  아직 철학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에게 좋은 책이 될거 같아 책을 보자마자 바로 선택한 책입니다.


책에서도 잘 나타나 있듯이 철학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유는 호기심을 가지고 " 왜?" 라는 질문을 하겠금 만들어 주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책을 보지 않고도 왜? 라는 물음을 할 수 있지만 이 책은 물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물음과 함께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기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 , 에밀리나오 디 마르코의 [소크라테스와 꼬마 플라톤의 이야기 철학]은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서 책을 읽다보면 아이가 의식하지 않아도 철학하는 아이가 되겠금 해주는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마씨오 바키니'의 그림 역시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읽는재미 못지 않게 보는재미 또한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주인공인 호기심 많은 꼬마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와 함께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네가지 철학 이야기인 ' 진리란 무엇인가,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진정한 사랑은 무엇인지, 논리란 무엇인지' 를 잘 보여주는데 철학을 어려워 하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보면서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토론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거 같습니다.

 

우리아이들의 필독서 - 만족 이상을 주는 책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중국, 초강대국이 될까? - 책가방문고 22 ㅣ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3
안토니 메이슨 지음,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백승도 감수 / 내인생의책 / 2010년 8월

중학생인 큰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인  '내인생의 책'에서 출간한  이 책은  과거 어느때 보다도 중국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할 때인 지금 중국을 다룬  어떠한 책들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잘 맞춘 책이기에 선택한 책인데 정말 좋습니다. 저자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중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모든면을  잘 보여줌으로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부모와 같이 보면서 중국에 대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서로 이야기 해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된 중국을 보면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혁개방 이래 30년간의 고속 성장으로 이젠 미국을 넘어서서 세계1위의 경제대국을 넘보고 있고, 중국의 힘 또한 미국에 버금가는 파워를 가지게 됨으로 미국 또한 중국을 어찌하지 못하고 있으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중국입니다. 또한 중국은 이제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무역대상국1위가  됨으로 어느 나라보다도 더 잘 알아야 하는 나라인 중국.


중국이 차이나 (China)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바로 진시황때문이였습니다. 진시황은 중국땅에서 처음으로 통일된 제국 진 나라를 세우는데, 이때 진나라의 진이 Qin또는 Ch'in 이라는 이름이 현재 중국의 영어식 나라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중국이 있기까지는 덩샤오핑의 힘이 가장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직적인 현대화의 설계자인 덩샤오핑은 중국경제의 현대화및 서구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목표로 1978년 실행에 옮김으로 외국과의 무역의 문을 개방하고, 값싼 노동력으로 외국기업으로 부터 새로운 투자를 유치 할 수 있게 됨으로 중국 산업의 빠른 현대화가 시작이 되면서 오늘날의 경제대국이 됩니다.


책은 이외에도 중국이 공산주의가 된이유,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 중국은 새로운 초강대국이 될것인지를 비롯해서 꼭 알아야할 것들을 어렵지 않게 잘 알려줌으로 중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공부기술에 대한 모든것을 알려주는 책

슈퍼부모들의 공부기술 - 5개국, 20여 년에 걸쳐 완성한 슈퍼부모들의 자녀양육 비법
조석희.제임스 캠벨 지음 / 판테온하우스 / 2010년 7월

아이들의 성공은 모든 부모들의 바램일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선 가장 우선시 해야 하는것이 공부인것을 알기에 아이에게 매번 하는 소리는 똑같다. 공부 잘해야 나중에 많은 기회가 생기고 그렇지 않으면 공부잘하는 사람들 아래서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할뿐 특별히 공부에 신경을 쓰진 않았다.
중학교를 다니는 큰아이의 경우엔 신경을 쓴다고 쓴것이라면 공부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을 사주거나,배우고 싶다는 과목에 맞는 학원에 보내주는것뿐이였다.그래서 인지 초등학교때에는 어느정도 성적이 나왔지만 중학교에 들어가고부터는 일정성적이상 오르지 않고 항상 비슷한 성적을 보인다. 아이역시 오르지 않은 성적에 고민하고, 그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하는것이라고는 열심히 해라,또는 공부할때 좀더 집중해서 하라는 말뿐,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큰아이를 비롯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작은아이의 교육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공부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부모들을 위해서  알려주는 이 [슈퍼부모들의 공부기술]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슈퍼부모들이 알려주는 공부비법이라고 해서 처음엔 슈퍼부모가 아닌 우리부부가 보기엔 좀 어려운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책은 어렵지 않게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다.  책을 보니 왜 그동안 아이의 성적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오르지 않았는지를 알게 해준다.

책은 9장으로 이뤄진 이 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부책들과는 다르게 부모들을 위한 책으로 누구나 쉽게 응용해서 자녀교육에 적용할 수 있겠금 되어있는데 책을 보면 부모로써 뜨금한 부분이 많다. 특히 그동안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주지는 못하고 잠재력을 죽이는 교육을 해왔던 점.부모가 아이에게 심어주고자 하는 삶의 방식을 몸소 실천해서 보여주지 못한점, 공부분위기를 만들어 주지 못한점, 지혜롭게 압력을 행사하지 못한점,을 비롯해서 좋은 공부습관을 들이지 못한점들등 정말 뜨금하다.그러나 예전처럼 아이의 공부때문에 고민하지는 않을거 같다.

 왜? 이 책이있기 때문이다.이 책으로 인해 우리 부부역시 슈퍼부모가 될수 있을거 같다. 

평범한 부모들을 슈퍼부모가 될 수 있게금 도와주는 이 책은  자녀들의 공부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라면 꼭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상상력 가득한 즐겁고 신나는 책

내 이름은 리누스 - 지하실에 사는 겁쟁이 용 ㅣ 내 이름은 리누스 1
노베르트 골루흐 외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9월

 

'중요한것은 상상력이다' 라는 아인슈타인의 말 처럼 지식보다 더 중요한게 상상력입니다.
상상력 가득한 책속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픈건 대부분의 부모님의 마음일 듯 한테 저 역시 아이의 책을 선택할 때엔 항상 우선시 하는것이 바로 상상력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만났을때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최근 용이 나오는 만화영화를 두편이나 봤지만 만화영화속에 나오는 용의 이미지하고는 다른 용이 나오는 이 책은 책 전반에 걸쳐 아이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재미까지 주고 있기에 바로 선택한 책인데 책을 받아든 아이역시 바로 빠져들면서 책읽는 즐거움과 함께 상상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준 반가운 책입니다.


 이야기는 리사네 지하실에 살고 있는 322살인 겁쟁이 용인 리누스와 리사가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둘이 만나면서 시작이 됩니다.


 "많은 용이 낡은 집 지하실에 살아. 우리 지하실 용들은 낡은 집의 기초가 약해지짖 않도록 돌보지" 

 

날지못하지만 입에서 내뿜는 불로 감자굽는솜씨가 좋은 리누스는 리사를 즐겁게 해주기도 하면서 둘은 친구가 되는데 리사의 도움으로 리누스는 날게 되고 또한 리사 역시 용의 피 한방울로 인해서 날 수 있게 되면서 둘의 우정을 쌓아 나갑니다. 그러다 학교 여름축제에 리누스가 참가하게 되면서 그만 사람들에게 리누스에 존재가 알려지게 되면서 인기를 얻게 되는데 공원에서 불을 뿜어대다가 경찰관에게 잡히게 됩니다.

 

'젊은 용치고는 제법 많은 위법 행위를 저질렀군요, 공공물 훼손 행위, 공공장소 문란 행위, 공무원 방화죄 ' 등으로인해서 ^^  리누스의 333살 생일이 되는날 리사는 용의 나라에 가게 되는등 여러가지의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와 리사와 리누스의 우정을 보여주는 [내이름은 리누스].

공부때문에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책

천기누설 공부팍 도사
김유미 지음, 오이랑 그림 / 서울문화사 / 2010년 8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케이블 tv 만화영화들,컴퓨터게임,인터넷게임등을 비롯해서 많은것들이 넘쳐나는 요즘이기에 아이를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어 주기가 쉽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모처럼 공부하라고 하면 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정신없이 금방 왔다 갔다하면서 공부는 뒷전인 아이에게 타일러보기도 하고, 공부안하면 나중에 거짓꼴 못면한다는 말로 겁을 줘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공부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는 아이.

결국 화를 내야만 마지못해서 공부를 하긴 하는데 억지로 하는 공부라서 그런지 지겹고 재미없어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하는 공부는 결과도 좋지 못하기에 뭔가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주변의 추천으로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천기누설 공부 팍 도사]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제목만큼 재미있는 내용과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 수 있도록  재미있게 그려진 그림으로  아이의 시선을 확 사로 잡은 이 책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만족감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은  공부할 의욕이 없는 아이를 위해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데 이 방법은 공부하고 친하지 않은 아이에게 공부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겠금 도와줍니다. 또한 요즘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인 공부하려고 앉으면 자꾸 딴 생각이 나서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럴경우에 어떻게 해야 집중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배운것을 잘 기억하지 못할때 기억력 향상을 높이는 방법등을 포함해서 알려주는 여러가지 비법들은 공부와 친하지 않은 아이를 공부와 친해지도록 만들어 주며, 효과적인 독서방법도 알려주는데 미국 심리학자가 개발한 'SQ3R' 라는 읽기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실천한 사람중 대표적인 고승덕 변호사는 이 책읽는 방법으로 인해서 대학교 재학중 행시 수석, 외시 차석 합격,서울대 수석졸업, 예일,하버드,컬럼비아 로스쿨에서 법학석사,정치학 박사가 될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간 책을 주면서 읽어보라고 만 했었는데 그동안의 잘 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겠금 최고의 비법들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의 공부때문에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놓쳐서는 안될 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