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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미스터리
찰리 브로코 지음, 홍현숙 옮김 / 레드박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책을 손에들면 절대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 책은 최근 만난 소설중 어떤 작품이 가장 좋았냐고 한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할만큼 재미있는 책이다.
빠른전개로 잠시도 지루 할 틈을 주지 않으면서 쉴틈없이 몰아치는 액션과 쫒고 쫒기는 추격은 정말 잘빠진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 '댄브라운과 인디아나존스의 흥미진진한 만남'이라는 문구에 이 책이 댄브라운의 신간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신간 소식은 들어 보지 못했기에 무엇인가 궁금했기에 책을 넘겨보다가 바로 빠져들고 만 책이다.
이 책은 역사와 고고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저자가 학술저널에서 아틀란티스에 대한 기사를 본 이후, 이 이야기를 꼭 소설로 써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면서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저자인 '찰리 브로코' 미스터리 작가답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으면서 필명을 사용하는데 이책은 천사와악마, 다빈치코드, 로스트심볼의 댄브라운이 보여주는 작품과 비슷한 주인공의 등장으로 인해서 비슷한 전개를 보이지만 재미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소설이며 또한 거기에 더해서 영화 인디아나존스가 보여주는 모험, 액션을 보여주며 책에 빠져들게 만들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바닷속으로 잠겨버린 영원히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의 섬인 아틀란티스, 그곳에 숨겨진 세상을 멸망을 시킬 수 있는 힘이 들어있는 [지식의 책].아틀란티스로 가는 길과 그 책을 찾을 수 있는 비밀이 담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보물의 문을 여는 다섯개의 악기인 종, 심벌즈, 류트,피리,북이 필요하다. 책 표지에 보면 나오는 종이 다섯개의 악기중 하나이다. 또한 표지에 보면 책도 보이는데 이역시 지식의 책일것이다.
책은 하버드대 언어학 교수인 루어즈는 알렉산드리아에서 bbc 고대의세계,고대의 사람들의 진행자인 레슬리를 만나면서 시작이 된다. 레슬리는 루어즈를 시험해 보기 위해서 우연히 얻은 종을 보여주면서 거기에 쓰인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지 알려고 하는데 이 일로 인해서 프로듀서는 정체불명의 무리들에게 납치되어 살해되게 되고,또한 루어즈와 레슬리를 미행하야 종을 가로채 가게된다. 루어즈는 종위에 있는 글을 읽을 수가 없지만 그 글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그러던중 러시아에 있는 율리아 하파예브 박사에게서 심벌즈 의 사진을 찍어서 루어스에게 보낸것을 알게되고 그 사진을 보자 종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문자라는 것을 알고 러시아로 향하지만 이미 율리아는 죽음을 당한다. 이사건의 배후에는 교황이 되고 싶어하는 무리어 추기경이 있다. 그는 다섯개의 악기를 모두 찾아서 사라진 아틀란티스에 있는 지식의 책을 손에 넣으려고 하면서 숨가쁜 액션이 펼쳐진다.
책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절대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