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평짜리 베란다 목공소 - 세상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김준호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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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베란다를 작은 목공소로 변신시키며 평일은 직장인, 주말은 목수로 두 가지 삶을 살아가며 그 경험을 글로 표현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결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쉼과 여유를 통해 과정을 점검하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목공 작업을 통해 삶의 휠씬 중요한 한 가지인 쉼을 깨닫는 모습은 현대인들에게 울림을 주는 부분입니다.

나무의 성질을 이해하듯이 우리의 삶에서도 욕심을 억제하고 삶의 본성에 순응해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교훈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목공 작업을 통해 나무의 숨결과 향을 느끼며 아름다운 결과를 얻는 삶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됩니다.

저자가 평일엔 직장인, 주말엔 목수로 자신을 소개하며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다양한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일상 이야기는 우리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며 자신만의 업을 찾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삶의 지혜 중 하나로,
결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쉼을 찾아가며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는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용기와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며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메시지도 전해집니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의미에 대한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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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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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의 산문집인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는 그녀의 따뜻하고 솔직한 글쓰기로 인상 깊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과거의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통해 한국의 변화와 작가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책이죠. 작가의 성격과 스타일은 각 이야기에서 다양하게 느껴지며,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의 재편집과 함께 미발표 원고를 추가해 출간된 이 책은 박완서 작가의 따뜻한 감성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작품입니다.

1977년에 첫 출간된 이 책은 2002년에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의 전면 개정판으로 다시 세계에 소개되었습니다. 작가의 46편에 달하는 에세이는 1971년부터 1994년까지의 20여 년 동안의 중요한 순간을 다루고 있으며, 그녀의 솔직하고 따뜻한 표현이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작가의 글은 시대를 초월하여 독자에게 위로와 통찰을 전하며, 한국 사회의 변화와 고민을 세심하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는 작가의 삶의 여러 측면을 다루어 일상의 풍경을 섬세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출간 작품인 "님은 가시고 김치만 남았네"를 비롯하여 각 글은 작가의 특유한 따스한 감정과 깊은 통찰력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박완서 작가의 성격과 스타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음식과 여행 이야기도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작가가 유럽 여행 및 김장 김치 이야기를 통해 음식에 민감해지는 모습, 그리고 부모로서 아이를 키우면서 가진 따뜻한 마음 등이 담겨 있습니다. 작가의 솔직한 표현과 따스한 글씨로 독자들에게 감동과 생각의 여백을 제공하는 이 책을 통해 작가님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의 13주기를 맞아 재출간해주신 것에 대해 세계사 출판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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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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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사람을 죽이는 연쇄 살인마였고, 나는 그 시체를 치우는 딸이었다." 책 띠지의 이 문장은 그야말로 강렬한 충격을 주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책 표지에서 살을 메스로 그은 자극은 더욱 더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연쇄살인마의 딸이자 시체를 처리하는 주인공, 세현의 이야기는 스릴 넘치고 궁금증을 유발하여 다른 책들을 뒤로 하고 이 작품을 먼저 읽게 했습니다.

긴박하고 빠른 전개는 독자를 긴장감 속으로 끌어들이며, 계속되는 살인과 추적, 숨겨야 하는 비밀들이 얽히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나갑니다. 이 작품이 법의관이자 연쇄살인마의 딸인 주인공, 세현의 시각에서 시작되어 사건의 복잡성과 긴박함을 공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스릴러의 장르를 고려할 때,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만한 소설인 것 같습니다.

가족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주제에 대한 생각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라느냐에 따라 개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이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독자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그 내용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애정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생각도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주변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그런 감정이 전해져 더 나은 환경을 창출하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품이 이러한 측면도 다루고 있다면, 독자들은 감동적인 메시지를 받을 것입니다.

이 소설은 흡인력 있게 독자를 이끌어들이는 스릴러로서, 연쇄살인마의 딸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와 복잡한 사건들이 얽힌 플롯이 흥미로웠습니다. 주요 주제들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영상화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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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운동 100가지 기본 - 내추럴 보디빌더, 길브로가 알려주는 최고의 웨이트 트레이닝 가이드
길브로 정봉길 지음 / 좋은날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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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브로 정봉길은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네츄럴 보디빌더'로 유명한 정봉길 선수입니다. 그가 만든 팀 이름이 길브로이며, 현재는 무분할 2분할 훈련법으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무게를 다루어 운동하는 것을 의미하며, 몸을 키우는데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무게를 다루어 운동하는 것으로, 맨몸 운동부터 헬스장의 머신을 이용한 운동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로 건강, 노인성 질환 예방 등이 언급되었고, 무분할과 2분할 등 다양한 분할법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저중량 고반복 vs 고중량 저반복 차이, 3대 운동의 중요성, 그리고 근육 성장의 원리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었습니다.

분할법에 따라 근육 부위를 나누어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한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상황을 고려하여 휴식과 운동 일수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중량 고반복이 근성장에 좋다고 설명하면서, 3대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분할, 2분할 등 다양한 분할법을 소개하고, 중요한 것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근육 부위를 나누어 운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몸을 만드는 노력과 성장에는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며,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결론 지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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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엽서
안느 브레스트 지음, 이수진 옮김 / 사유와공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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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안느 브레스트의 실제 가족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2003년 1월 눈이 쌓인 아침에 받은 익명의 엽서를 시작으로 한 가족의 역사를 쫓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브레스트는 이 작품을 통해 유대인 가족의 희생과 역사를 다루며 현대사회에서의 삶에 대한 진술을 담아냈습니다. 우편엽서는 현지와 유럽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브레스트는 자신의 경험과 역사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진정한 소설을 창작한 것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2003년 1월, 온 동네에 눈이 가득 쌓인 아침. ‘나’는 익명으로 온 엽서 한 장을 받았다. 한 면에는 오페라 가르니에 사진, 다른 면에는 삐뚤빼뚤한 필체로 네 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외삼촌의 이름이었다. 이들은 1942년 아우슈비츠에서 생을 마감한 자들이었다. 보내는 사람의 이름이나 서명은 없었다. 오직 네 사람의 이름만 적혀 있을 뿐. 이 엽서는 누가, 왜 보낸 것일까?

‘나’의 아버지는 엽서에 붙은 우표를 통해 이 우편엽서가 1990년대 초에 보내졌다는 사실을 알아냈지만, 시간이 흐르며 우편엽서에 대한 의문은 점차 그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졌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3년, 그 의문은 ‘나’에 의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작가 안느 브레스트의 실제 가족사를 기록한 이 소설은, 꺼림칙하고 의미를 알 수 없는 한 장의 엽서에서 시작된다. ‘나’는 어머니와 함께 엽서를 보낸 이를 찾고자 유럽 곳곳에서 조사를 시작하고, 범죄학자인 사립 탐정의 도움을 받아 가족이 체포되었던 마을의 주민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실제 조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한 이 소설은 백 년 전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라비노비치 부부의 낭만적인 운명, 러시아에서의 탈출, 라트비아를 거쳐 팔레스타인으로 향하는 여정을 조망한다. 2차 세계 대전 시기 프랑스의 유대인 박해와 학살을 방조한 행동과, 침묵하고 망각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세련된 문체로 기술한다.

이 작품은 한 집안의 가계와 역사를 파헤친 조사서이자 소설이며, 현대에 ‘유대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현지에서 35만 부가 판매되었고, 유럽권 다수 국가에 판권 수출이 이루어졌다.

안느 브레스트는 우편엽서가 꼼꼼한 역사적 연구와 자신의 실제 경험에 기반을 둔 ‘진정한 소설’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소설적 기법(만들어진 대사, 내러티브 압축)을 사용하여 추리 소설의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긴박감과 삶이 전개되는 즉각성을 모두 부여했다.

‘고등학생이 선정한 르노도상’, ‘미국 공쿠르상’, ‘엘르 독자 선정 문학상’ 외 다수의 문학상을 받은 작가 안느 브레스트는 이 작품에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녹여냈다. 담담한 문체 속에 세밀한 감정선이 담겨 있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라비노비치 가족의 모든 후손에게 남긴다는 이 소설에는 그들의 이야기가 잊히지 않길 원하는 저자의 의지와 소망이 담겨 있다. 우편엽서는 저자 안느 브레스트의 인생의 한 부분을 매듭지어주는 책이다.

20세기의 중요하고 비극적인 역사의 한 조각, 우편엽서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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