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학교에 운석이 떨어져서 안전을 위해 학교에서 고구마들이 나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왕구마 교장선생님과 고치구마 선생님이 나가서 큰 두더지 수염을 발견했어요. 의심스러운 보라구마는 애완 두더지를 키웠을까요? 터졌구마의 팬케이크를 가져가는 은색 고구마의 출현과 어제밤 큰 소리가 은색 고구마 때문일까요? 음식을 먹으면 먹었던 음식으로 변하고 주변 고구마들이 눈부시게 변하는 상황이 불길하게 느껴졌어요. 보라구마는 말하지 못했지만...이 사건의 원인과 은색 고구마의 정체가 너무 궁금해서 이 이야기를 계속 읽었어요. 주인공 작구마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아이들이 흥미를 끌어낼 것 같아요. 학교를 배경으로 한 것과 작구마가 외동이라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이에요. 탔구마의 매력에 빠져들어 이야기를 놓지 못하고 있어요. 책은 시각적으로도 다르게 구성되어 글이 많아도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아요. 1권부터 3권까지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스토리텔링과 서사를 재미있게 익히게 될 것 같아 좋아요.각 권마다 2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고, 친구들과의 우정, 누구에게나 장점이 있다는 주제를 고구마들의 학교 생활 이야기로 재미있게 전달했어요. 작구마의 매력과 책의 시각적 구성, 스토리 설계 등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돼요.
문학동네의 보름달 문고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다섯 편의 SF 이야기가 수록된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깨우치고 감동을 전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게끔 합니다.첫 번째 이야기인 "반짝이는 별먼지"에서는 우주 복권에 당첨된 할머니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나'라는 주인공이 손님 제로를 만나면서 할머니의 비밀이 풀리는 모습을 그립니다.두 번째 이야기 "타보타의 아이들"에서는 인간이 사라지고 로봇만 남은 타보타 행성의 이야기로, 로봇들이 작은 이끼 보보를 지키며 사랑의 의미를 탐구합니다.세 번째 이야기 "달로 가는 길"에서는 휴머노이드 '진'이 엄마와 아빠와의 이별 후 혼자 달로 가야하는 상황을 다룹니다.네 번째 이야기 "들어오지 마시오"에서는 지호네 무리가 파란 대문집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만나는 이야기를 풀어냅니다.다섯 번째 이야기 "지나3.0"에서는 어느 날 태양계가 사라진 상황에서 지나네 가족이 우주를 여행하는 모험을 그립니다.이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의 소중함, 가족의 중요성, 과학의 발전에 따라 잃어가는 것들, 진정한 친구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독자들에게 감동과 생각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이 머물다 가는 곳인 별먼지는 어쩌면 길을 잃은 이들만 찾아온다는데, 외계인 제로가 방문하여 별먼지를 청소하고 낡은 것들을 고쳐주는 모습은 독특한 설정으로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50년 전 글과 그 선물을 기다리는 이야기도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출간되는 도서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마지막 챕터에서 나오는 메시지인 "온 우주가 다 네 친구야"와 "너에겐 여기에서 보낼 더 많은 시간과 기회가 있단다. 너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를 향해 한발 앞으로 나아가야지."는 독자들에게 전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로 남을 것입니다.특히 어른이라 할지라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어른이 되는 과정과 삶을 책임지는 마음가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명상을 통한 내면 탐험이나 사랑에 대한 성숙한 시각, 그리고 어른으로 성장하며 마주하는 다양한 측면들이 흥미로운 내용으로 다가왔습니다.책에서는 저자의 생각과 실제 존경하는 인물, 경험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무언가를 교육하는 느낌이 아닌 자신의 경험을 통해 무언가에 아쉬움을 느끼고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좋았다는 것을 선생님처럼 자신의 경험이 담겨 있어 받아들이기 편했습니다.목차1장. 어른이 되는 법을 배운 적은 없지만2장. 나와 마주하기 위한 단단한 마음가짐3장. 버텨내는 삶에서 일궈내는 삶으로4장. 여전히 인생은 가능성으로 가득하다많은 내용 중에 명상 습관에 대한 이야기에서, 평소 명상이 습관이었지만 작년에는 잘 실천하지 못했던 경험을 통해, 명상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며 개선하고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하셨습니다. 또한, 질투에 대한 이야기에서 자기에게 없는 부분에 질투하는 것을 깨달아 그 사람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글 끝에서는 길게 살기보다는 건강하고 멋지게 살기를 다짐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도 두드러졌습니다.특히, 명상을 통해 자기를 탐색하고 개선하는 경험이 특별했던 것 같네요. 또한, 질투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대처법에 대한 내용도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게 늙어가는 과정에서의 생각과 마음가짐도 공감이 갑니다. 더 나은 어른으로 살아가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여덟 개의 감정적으로 복잡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각 이야기에서 주인공들이 마주한 어려움과 갈등을 통해 삶의 복잡성을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이 버스에서 늘 같은 자리에 앉아 힘들게 삶을 유지하는 모습이 그림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남편과의 어려움, 대형마트에서의 일, 그리고 외출 중 느끼는 답답함은 현실적이면서도 감정적으로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다음 이야기에서는 임산부 주인공이 겪는 강한 충동과 삐삐의 상자 속에서의 포로된 삶이 담겨져 있습니다. 삐삐를 키우는 과정을 통해 주인공은 삶의 선택과 책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부동산과 주식으로 성공한 주인공이 예전 동료에게 받은 잡지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변화된 삶에 대한 자책과 죄책감이 묘사되어 있습니다.포클레인과 관련된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서로 다른 부부가 공동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그들의 관계와 선택, 그리고 갈등이 나타납니다.오늘도 캠핑 이야기에서는 캠핑이 처음은 특별한 경험에서 안락함을 추구하는 것으로 변해가는 모습과 주인공의 부러움, 부모의 교육에 대한 고민이 담겨져 있습니다.여섯 번째 이야기인 '공존'에서는 남편과의 소통 부재와 주인공의 내면 갈등이 묘사되어 있습니다.일곱 번째 이야기에서는 어린이집 교사의 내면 갈등과 친구와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이 담겨져 있습니다.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무속 신문에서의 일과 수연을 만나게 된 주인공의 내면 갈등과 기억의 혼란이 그려져 있습니다.이 책은 각 이야기를 통해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으며, 현실적이면서도 감정적으로 여러 양면을 담아냅니다.독자에게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고려 말 시대, 조정은 왜구의 침입과 지방 세력의 수탈로 어지럽고, 고을에서 발생한 잔인한 시신 훼손 사건으로 백성들은 더욱 힘들게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정덕문은 사대부 집안에서 태어나 성균관 유생까지 한 후 아버지의 고신으로 고향에서 모진 운명을 맞이하게 되어 출세에 대한 희망을 접고 기괴한 소문이 퍼진 곳을 피해 다녔습니다.덕문은 고향에서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 출몰과 처녀 귀신이 나타나 감무의 비명 소문에 관심을 갖고 고향으로 향합니다. 나라에 기여하며 뾰족한 뒷배가 없어 감무직을 맡은 금행과 친구가 되면서 고을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사건의 배후를 알게 됩니다. 호장가의 맏아들 최정과 대립하며 고을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의 배후가 호장가임을 믿어 의심하지만 증거 부족으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선의 도움을 받아 사건의 중심으로 뛰어들게 됩니다.이 소설은 고려 말 시대를 배경으로 한 추리 미스터리로, 혼란한 시대 속에서 백성들의 어려움과 유기적인 관계를 다루며 읽는 이에게 재미를 선사합니다. 왜구의 침입과 조정의 억압으로 인한 백성들의 힘들고 어두운 현실을 엿볼 수 있으며, 주인공인 덕문과 금행은 우직하고 의리 있는 캐릭터로 마을의 문제에 도전하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독자를 매료시킵니다.여러 소문이 돌며 퍼지는 공포와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독자를 긴장감 넘치게 만들어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마을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의 추리와 감무의 파견, 처녀귀신과 구미호의 이야기가 얽히면서 혼란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고려 말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개혁의 미흡함이 백성들의 어려움을 풍기며, 소설 속 캐릭터들의 강렬한 개성과 사건 해결을 위한 탐정 덕문과 금행의 노력은 독자를 끌어들입니다. 결국 이 소설은 현실과 허구를 뒤섞어 고려 말 시대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며 독자에게 재미와 공감을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