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국어

2023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국어 1 12회 (9급공무원 / 7급 지방직) - 9급 공무원 전 직렬 대비ㅣ실전모의고사 12회분 수록ㅣ모바일 자동 채점+성적 분석 서비스 제공ㅣOMR 답안지 수록ㅣ매일국어 어플 무료 제공ㅣ공무원 인강 무료 제공 ㅣ 2023 해커스 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무원 / 2023년 2월

국어 과목은 참 묘하다. 공부를 안 해도 모국어라 그런지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오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도 정말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 그만큼 쉬운 과목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국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공무원시험 마무리를 위해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국어>를 풀었다. 총12회분이 실려 있는데 매일 한 회분씩 풀면서 현재 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했다.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꽤 좋은 점수를 받아서 공무원 시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다양한 출제경향에 맞춰 12회분을 제공하는데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것처럼 OMR카드도 함께 들어있어서 더욱 집중해서 문제를 풀 수 있다. 또한 한 회 마지막에 실린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는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놓치기 쉬운 고유어, 한자 성어, 한자어 등이 실려 있고 이를 점검해보는 Quiz도 함께 실려 있어서 꽤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해설이 나름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틀린 문제의 오답 노트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취약영역 분석표를 통해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를 점검하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시 공부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공무원 시험은 결코 쉽지 않다. 나이가 들어서 준비하다보니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만 좋은 교재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를 위한 노력은 당연하고.

2023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한국사 1 (9급 공무원)

2023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한국사 1 (9급 공무원) - 9급 공무원 전 직렬 대비ㅣ모의고사 16회분 수록ㅣ모바일 자동 채점+성적 분석 서비스ㅣ무료 시대별 막판 암기 점검ㅣOMR 답안지 수록 ㅣ 2023 해커스 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무원 / 2023년 2월

한국사는 한국사검정능력 시험을 준비하면서 꽤 오랫동안 공부를 했기에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분야가 역사이기에 평소에도 역사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던 게 큰 도움이 되기도 했고, 여행을 다니면서 유적지를 찾아본 경험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또한 해커스에서 좋은 강의를 해주시는 여러 강사님들 덕분에 한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졌다. 기본 개념부터 핵심정리, 기출문제, 예상문제 풀이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한국사 실력이 점점 높아졌다. 

이번에 본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한국사>도 그런 맥락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시험을 보기 전 최종 마무리를 위해 선택한 교재인데 16회분의 모의고사가 실려 있어서 전체적인 맥락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다. 

회차 마지막에 실린 핵심 키워드 마무리 체크는 한 페이지에 불과하지만 말 그대로 핵심 키워드를 다시 살펴보는 코너라 최종 점검에 적당하다. 또한 문제 해설도 적당한 분량이라 필요한 부분만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아직 시험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아있어서 더 많은 문제들을 풀어볼 생각이지만 이번에 풀어본 실전동형모의고사는 마치 시험장에서 실제 시험을 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문제나 구성 등이 꽤 유익하였다. 아직 풀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한 번 풀어보고 시험장으로 가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 1급 통합기본서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 1급 통합기본서 (새 교과과정&개정 법률 반영 - 최신 5개년 기출해설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사회복지사 1급 인강 할인쿠폰 수록
박정훈.해커스 사회복지사 연구소 지음 / 해커스사회복지사 / 2022년 3월

사회복지사1급 시험을 준비하는 중에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1급 통합기본서>를 접할 기회가 생겼다. 23년 1월 14일에 진행된 시험을 이미 치룬 이후에 책을 접하게 되었지만 합격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다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책을 훑어보았다. 

책의 구성이 상당히 알찼다. 출제 경향과 합격 전략을 통해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를 분명하게 확인한 후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핵심 사항들을 놓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짤막하게 언급한 선생님의 알짜 해설로 사회복지사1급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좋은 점 중 하나이다. 또한 회독 Check에 자신이 공부한 횟수를 표시할 수 있어서 각 장마다 어느 정도 공부했는지 확인한 후 필요한 부분만 추가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매우 매력적이다. 

바로 확인하는 기출 OX는 코너 이름 그대로 각 페이지에서 공부한 내용을 기출 문제로 확인하는 코너라 짧게 복습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유익하지만 정답이 바로 밑에 달려 있어서 문제와 정답이 한꺼번에 들어온다는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수험생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부분 중 하나는 해커스 사회복지사 관련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컨텐츠로 기출 해설 강의, 레벨테스트, 핵심요약서 등을 잘 활용하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각 영역 마지막에 실린 필수 확인 문제는 앞에서 공부한 내용을 기출 문제로 점검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다만 해설이 조금 더 상세하게 되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전체적으로 사회복지사1급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모든 내용들이 담겨있어 기본서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교재로 추천하고 싶다.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1급 핵심요약집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 1급 합격의 필(必) 핵심요약집 -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개념 완벽 정리! l동영상 강의 30강 무료 제공 l 바로 확인하는 기출 OX문제 수록 l 최신 5개년 기출해설 무료 인강 제공
박정훈.해커스 사회복지사 연구소 지음 / 해커스사회복지사 / 2022년 10월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1급 통합기본서>와 함께 <2023 해커스 사회복지사1급 핵심요약집>도 함께 공부하게 되었다. 핵심요약집이기에 통합기본서와는 달리 전체 분량이 많지 않아 한 번 훑어보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기본적인 구성은 통합기본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8개년 출제 경향과 합격 전략, 바로 확인하는 기출 OX, 내용별 기출 회차, 통합기본서의 5분 맥잡기와 유사한 5분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핵심요약집인 만큼 각 주제별로 중요한 내용들만 추려서 설명하고 있다.

통합기본서를 공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다면 조금은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시험을 위해서는 오히려 더 유익한 교재가 아닌가 싶다. 핵심적인 내용만 간추렸기에 최종 점검용으로도 적합하고 시험을 보기 전 꼭 확인해야 할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사회복지사1급 합격에 필요한 최저 점수를 얻고자 하는 수험생이라면 핵심요약집으로 공부한 후 문제풀이를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다.

사회복지사1급 시험 과목이 적지 않은 관계로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얻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좋은 교재로 공부한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23년 시험을 치루고 좋은 결과를 얻은 입장에서 이 책은 그런 결과를 얻는데 필요한 교재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물론 성적은 노력에 비례하는 것도 사실이기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진 후 요약집으로 정리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라는데 특별한 이견이 없다. 

2050 패권의 미래

2050 패권의 미래 - 변화를 주도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해미시 맥레이 지음, 정윤미 옮김 / 서울경제신문사 / 2023년 1월

2050년은 그렇게 가까운 미래도, 그렇다고 아주 먼 미래도 아니다.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미래지만 이를 예측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2050년의 모습을 미리 그려낸 경제전문가 해미시 맥레이의 <2050 패권의 미래>는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는 현재를 바탕으로 2050년의 모습을 인구, 자연, 금융, 기술, 정부라는 5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설명한다.

뭔가 장황한 이야기들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처음 들어가는 글에서부터 매우 현실적인 실제적인 분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한 권의 책에, 그것도 처음 몇 페이지에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모두 실을 수는 없기에 아주 간략한 내용만 전달하지만 책 전체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으로는 충분하다.

첫 번째 인구 문제에서부터 강력하게 다가온다. 이는 다른 모든 나라들에도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본문에서 다루는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너무나 큰 사회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를 보면서 반 친구가 정말 몇 명 되지 않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인구가 줄어든다는 건 결국 국가 경쟁력이 줄어든다는 의미이기에 2050년의 우리나라가 과연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지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인구만으로 국가 경쟁력을 평가할 수는 없다. 뒤이은 기술의 문제와 연결하면 더욱 그렇다. 기술적인 변화를 이끄는 나라는 분명 경쟁력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요즘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로봇이나 인공지능(AI)과 같은 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국가가 2050년에도 분명 다른 나라에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종교의 문제도 2050년의 국제 상황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슬람교, 기독교, 힌두교 등 여러 종교들이 얽히고설켜 갈등이 심화된다면 결국 세상은 자멸의 길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는 현실이 될 것이다. 

2050년의 우리의 세상이기도 하지만 우리 후손의 세상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할지는 각자 다르겠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지 않을까 싶다. 서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 그것이 우리가 오늘 준비하는 미래의 모습이어야 한다는 바로 그 점에 있어서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