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 사랑 웅진 세계그림책 219
맥 바넷 지음, 카슨 엘리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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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동화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만들어낸 이 이야기는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었다.

아이가 할머니에게 '사랑이 뭐에요?"라고 묻는다. 아이의 천진난만한 질문은 쉽게 대답할만한 것이 아니다.

할머니는 지혜롭게도 본인은 잘 모르니 직접 찾아보라고 한다.

아이는 그 길로 '사랑'에 대한 답을 찾아나선다.

누군가는 집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말이라고 하며, 또 누군가는 물고기라고 한다.

대체 알 수 없는 답들만 하는 사람들의 대답에 아이의 궁금증은 깊어만 간다.

왜 집이라고 하냐는 말에 너는 아직 잘 몰라 라는 대답만 남긴 어른들은 아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없어 답답해만 한다.

그렇게 많은 이들의 사랑에 대한 정의를 들은 아이는 오랜 시간이 흘러 할머니가 있는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따뜻하게 맞이하는 할머니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다는 아이의 대답과 함께 이야기는 끝난다.

과연 아이가 하려던 대답은 무엇일까? 따뜻한 집? 따뜻한 할머니? 과연 무엇이었을까?하고 궁금증을 남기며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화려하지만 따뜻한 색감으로, 그리고 따스한 이야기로 만들어진 이 동화. 정말 추천하고 싶다.

#도서협찬 #사랑사랑사랑 #맥바넷 #카슨엘리스그림 #웅진주니어 #동화책읽는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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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혁명 : 센세이션 - The Revolution 허주 명리학 시리즈 3
김성재 지음 / 북랩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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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대학교 부터 시작해서 명리학과 주역을 공부한지 어언 30년이 지났다. ( 미친 사람으로 들리겠지만 나는 귀신및 조상신과 면전에 두고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박수무당 이라고 한다. 하지만 천기누설 때문에 어떠한 책도 출간은 하지 않는다.)

우연히 대학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동양철학 관심이 있어서 사서삼경을 공부하고 불혹의 나이때 부터는 집중적으로 명리학을 공부 했다. 지금은 지천명이 된 나이에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우리 주변을 보면 나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을까? 나이만 먹었지 왜 이 모양일까? 남들의 인생은 다 그럴싸해 보이는데, 내 인생은 찌질하게 왜 이리 초라하고 서글프기만 한 걸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근본적은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딱히 그럴만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당신이 현재 살고 있는 언행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사주팔자는 타고난 나의 그릇이고, 운은 내가 가는 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쉽게 바뀔 운명이라면, 그렇게 힘들게 노력을 하는데 그 모양 그 꼴로 삶이 개선되지 않고 왜 거지처럼 힘들게 살아야 할까..

운명을 바꿀 수 있다면 애초에 운명이라고 이름 짓지 말았어야 할 일 아닐까? 그래서 우리는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우주의 질서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좋고 나쁜 때를 가려, 좋을 때는 좋지 못할때를 대비하고, 어려울 때는 머지않아 좋을 때가 올 것을 믿고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오직 시간만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무기력한 순간을 겪게 마련이다.

그럴 때일수록 자신의 천성과 기질을 잘 파악하고 때를 기다리는 것, 그리고 정성을 다해서 좋은 공간을 만들면 어느새 운의 힘이 생기고 만들어져 하나하나 쌓이게 되어 세상 속에서 당당하게 행복해질 수 있게 된다.

명리학은 결코 쉬운 학문은 아니다.하지만 어렵기만 한 학문도 아니다. 관통하는 원리와 순환하는 질서를 파악하고 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명리학을 대하는 자세, 명리학을 배우려는 이들에게 전하는 솔직한 조언 등이 가득하다.

기존의 명리학책들 비해 어렵지 않게 쉽게 쓰여 있어 초보자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명리학에 관심이 있거나, 명리학을 배워보려는 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된 그만의 재치 있는 명리학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면 어떨까.

📚 책속으로: 카톡 씹는 이유로보는 명리학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주를 알면 좀 더 실체적인 진실에 접근할 수가 있다. 음양오행과 십신, 원진, 귀문을 통해서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木, 火 위주로 구성된 사주일 경우 톡을 씹을 가능성이 많다. 목화는 양 운동을 하는데, 양은 내실보다는 외형과 스케일을 중시한다.

카톡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에 맞는 답톡을 보내주는 것은 디테일에 해당되는데, 디테일이 부족하다.

금수가 내면의 깊이를 추구한다면 목화는 외면의 확장을 추구하는 성향이라 그렇다. 어린이, 청년처럼 덜렁대고 외면의 확장과 주변의 변화에 몰두하느라 놓칠 수가 있다. 또한 핸드폰을 잘 분실하기도 하고 떨어드려서 고장나기도 한다.

편인이 중중한 사주일수록 톡을 씹을 가능성이 많다. 편인은 의심하는 성향이고, 고민하는 성향이다. 편인이 톡을 씹는 이유는 위의 목화처럼 못 봐서가 아니다. ‘이 사람의 톡이 무슨 뜻일까?’,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톡을 보낼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나중에 보내려니 자존심 상하고 ‘뭐 아쉬우면 다시 오겠지’ 하다가 끝나버리는 경우다. 망설이고 주저하고 고민하다가 인연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때로는 카톡의 내용을 보기 싫어하는 경우가 생긴다.

자신이 잘못하거나 상대방과 트러블이 있을 경우 상대에게서 오는 톡을 보기가 두렵기 때문이다. 읽씹하기도 하지만 아예 확인을 안 누르는 경우도 많다.

#명리혁명 #센세이션 #허주명리학 #동지세수설 #명리학 #명리혁명센세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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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파트 대신 강꼬빌딩을 산다 - 신흥 슈퍼리치들이 선택한 부의 레벨업
황준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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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만에 서울 시내 집값이 평균 2억 원 오를 때, ‘이러다 정말 집을 못 사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절박감이 이른바 갭 투자로 나타났다. 2018년 여름, 서울에서 전세 보증금을 끼고 주택을 매입한 비중은 무려 59.6%에 달했다.

2017년 6월 19일 무능한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래 현재까지 4년간 총 26번의 대책이 집중 투하됐다. 그러나 그 성적은 모든 국민이 체감하고 있다시피 최악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6억 600만 원이던 서울 시내 아파트 중위 가격은 이제 10억 원 수준에 도달했고, 당시 10억 원 초중반대를 형성했던 강남 아파트 가격은 이제 30억 원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는 단지 서울 시내에만 국한되지 않아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의 가격도 4년 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오른 경우가 속출했고, 그나마 매매 가격 상승 대비 더딘 흐름을 보여 오던 전세 가격마저 작년 이후 단기간에 급하게 올라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집값을 잡겠다고 한 지 벌써 4년.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무주택자도, 1주택자도, 다주택자도 모두 분노하게 되었다.

이 책은 강남에서만 여러 채의 빌딩을 매입하고 직접 건축하며 임대관리회사까지 운영하고 있는 ‘연금형부동산 연구소’ 황준석 소장의 신작이다.

그는 우리나라 월급쟁이들이 열심히 일하고도 퇴사 후 수중에 아파트 한 채가 전부여서 노후가 준비되지 않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아파트가 아닌 꼬마빌딩으로 더 빠른 경제적 자유와 노후 불안에서 벗어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강남에서 꼬마빌딩을 매입하고, 짓고, 관리하며 얻은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풀어놓았다.

이 책을 통해 ‘벼락 거지’라는 황당한 신조어가 난무하는 세태 속에서 혼자 소외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 책속으로:

세금, 중개수수료, 수리비용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공실률입니다. 임대가 잘된다면 사실 세금이나 중개수수료는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수리비용 역시 잘 지어진 강꼬빌딩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공실이 계속된다면 이 세 가지가 아무리 잘돼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몇 년 전 상가에 투자한 분이 상담하러 온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월세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5억 원짜리 상가를 분양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상가가 다 지어지고 나니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8개월 내내 상가는 빈 채로 있었으나 관리비는 고스란히 발생했습니다. 8개월 만에 임대가 나갔는데, 임대료는 80만 원이었습니다. 월세 300만 원을 예상하고 5억 원에 분양받았는데 월세가 80만 원이라면 상가의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과 다름없습니다.

공실이 될 가능성이 큰 상가를 분양받아 빚어진 결과로, 공실이 계속되자 애초 예상했던 300만 원의 3분 1도 안 되는 가격에 임대료가 책정된 거죠.

#부동산 #투자 #성공 #나는아파트대신강꼬빌딩을산다 #황준석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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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데이터 - 보이지 않는 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한다
데이비드 핸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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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끊임없이 경계하며 자문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Why What You Don’t Know Matters

빅데이터 시대, 우리는 의사결정을 잘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가진 데이터가 ‘온전했던’ 적은 없었다.

손에 쥔 데이터는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우주의 상당 부분이 보이지는 않아도 엄연히 존재하는 암흑물질로 이루어져 있듯이, 정보의 우주 역시 우리가 위험천만하게 간과할 수 있는 ‘다크 데이터’로 가득하다.

온갖 유형의 누락된 데이터를 통칭해 ‘다크데이터‘라 부른다. 다크 데이터는 우리가 볼 수 없게 숨겨져 있는데, 그 때문에 우리는 오해하고 틀린 결론을 내리고 나쁜 결정을 할 우려가 있다

다크데이터는 우리한테 보이지 않으며 기록되지 않지만 우리의 결론,결정, 행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괜찮게 정독했던 베스트셀러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저자의 후속작이다.

저자는 우리가 누락된 데이터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되는 과정들,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가 어떻게 잘못되고 위험하고 심지어 파국에 이를 수도 있는 결론과 행위에 이르게 되는지 다각도에서 탐사한다.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사고부터 복잡한 금융사기와 AI 알고리즘까지,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면밀하게 파고든다.

우리가 지금 갖고 싶거나, 이전에 가지고 싶었거나, 또는 가진 줄 알지만 실제로는 갖고 있지 ‘않은’ 데이터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평소에는 쉽게 알아볼 수 없는 통계학적 분석의 관점을 알게 되었고 또한 ‘데이터 관점’을 ‘다크 데이터 관점’으로 뒤집어서 더 나은 결정을 향한 또 다른 시야를 열어주었다.

📚 책속으로:

게이밍gaming은 현실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고 모호하고 의도치 않은 측면들을 이용하려고 한다.

게이밍에서 다크 데이터는 의도적인 은폐가 아니라 오히려 시스템이 구성되는 방식에서 비롯되는 우발적인 측면 때문에 생기며, 사람들은 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게이밍은 대체로 불법이 아니다.

목표는 규칙을 지키면서도 규칙을 조작하여 이득을 얻는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DarkData #다크데이터 #데이비드핸드 #더궤스트 #추천책 #컴퓨터공학 #자료구조 #알고리즘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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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체력 - 인생의 번아웃에 지지 않는 힘
심으뜸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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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00만 구독자들의 운동 메이트, 유튜브 《힙으뜸》의 으뜸대장의 책이다.

1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라니 한달 수입도 솔솔 한 듯 하다. 하지만 그녀도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대 초반 미국 여행 중 큰 교통사고를 다해 그녀의 몸은 완전히 망가졌고, 폐쇄공포증, 우울증, 공황장애를 겪으며 다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고통을 맞닥뜨렸다.

다행히 그녀는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자신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걷기, 맨몸운동,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시작했고 특히 하루 10분 스쿼트를 매일 한 덕분에 그녀의 몸은 180도 달라지며 ‘힙으뜸’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고 포기하고 싶었던 무수한 좌절의 시간을 견딘 덕분에 103만 유튜버라는 큰 기적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운동에 요즘 관심이 없어서 #심으뜸 이라는 여성이 난 누군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녀는 책을 읽은 사람들이 운동을 단지 살을 빼기 위해, 강박에 의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주변의 시선과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잃지 않기 위해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나도 심신 건강을 위해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운동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책속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몸과 마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사람들은 자기 몸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운동을 시작한 뒤에야 몸의 이상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목이나 어깨, 허리, 무릎 등 평소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몰랐던 부분, 혹은 무시하고 있던 문제들이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야 드러나기 때문이다.

#으뜸체력 #다산북스 #에세이 #운동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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