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예리! 특서 청소년문학 22
탁경은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은 스포츠 이상의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힘’을 말하고 있다. 책 한 권으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지만 책 한 권은 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사람들은 쉽게 말했다. 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이기는 것만큼 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듣자마자 무슨 개소리인가 싶었다. 아무리 반복하고 또 반복해도 지는 것에는 익숙해지지 않는다.

지기 위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강도 높은 훈련을 참고 견뎠는데 지는 것도 괜찮다고?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라고? 전부 웃기는 소리다.

나는 지고 싶지 않았다. 보란 듯이 잘 해내고 싶었다. 그럴 수 없다면 애초에 그만두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믿었다”


이 책에는 작가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담아낸 스키, 야구, 축구, 달리기, 수영 총 다섯 가지의 스포츠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다섯 작품 중 표제작이 된 「달고나, 예리!」는 ‘달리는 고등학생 나예리’를 줄인 것이라고 한다.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이 책의 다섯 작품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도전하는 용기가 마음의 근육이 되어 자란다.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 자신의 길에 확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를 주는 이 책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한 번 더 인생을 도약하면 어떨까.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달고나예리 #특별한서재 #소설 #청소년소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이준열.기대원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온라인 사업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면 어떠한 이유에서든 SNS를 반드시 해야 한다.

이 책은 필자처럼 #N잡러 를 도전하고 싶어하는 입문자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사업인 해외구매대행 비즈니스의 메뉴얼을 다룬 책이다.

해외 직구가 뜬 이유는 국내 가격보다 저렴하다는 이유 때문이지만 그 전부터 알음알음 행해졌다.

자신의 취미에 필요한 제품을 국내에서 구할 수 없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다가 사업 가능성을 보고 창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해외 구매대행은 초기 자본도 안 들고 노트북만 있으면 아이템 소싱이 가능하다.

해외쇼핑몰 상에 떠다니는 수많은 아이템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른 후, 이미지를 가져와서 나만의 아이템으로 삼으면 된다.

해외 구매대행 사업은 자본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을 구입하려고 해외직구를 하다가 사업 가능성을 보고 창업에 뛰어드는 사업자도 많다.

하지만 사업 프로세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시행착오는 피할 수 없다.

이 책은 시장성 있는 아이템을 마케팅까지 해외 구매대행 사업자가 알아야 할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해외직구가 생소한 생초보도 따라할 수 있는 해외 구매대행 가이드이다.

부캐가 유행이고 투잡및 쓰리잡이 필수인 요즘 시대. 큰 자본력없이 시작할 수 있는 해외구매대행에 대해 쉽고 자세히 풀어쓴 이 책으로 평생 돈벌기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 책속으로:

모든 사업에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해외구매대행 사업은 장점이 더 크기 때문에 처음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는 판매자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외구매대행으로평생돈벌기 #리텍콘텐츠 #이준열 #기대원 #인터넷창업 #해외구매대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2 - 펜트업, 멈췄던 소비가 폭발한다 지갑을 열 IT 기술들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라는 니체의 아포리즘이 있다.

거의 2년이 넘는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는 삶을 이어왔고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획기적이고 거침없는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우리가 꿈꾸던 세상을 더욱 앞당기고 있다.

2021년 대한민국은 2020년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의 타격으로 휘청거릴 수밖에 없었다.

2020년이 유례없는 역병의 발생에 허둥지둥하며 대응책 마련에 바빴다면, 2021년은 확진자가 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자영 업계의 손실과 시민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했다.

동시에 하반기에 들어서며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즉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모색하려는 기대감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설령 2022년 위드 코로나 정책이 잘 자리 잡아 경제와 산업이 다시 정상화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코로나19 이전으로의 복귀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요즘은 SNS를 하다가 태그를 따라 들어가서 구매하는 ‘상시’ 쇼핑 시대가 열렸다. 크리에이터들은 남의 제품을 파는 데서 더 나아가 자기가 만들어서 자기가 홍보하고, 자기가 판다.

‘좋아요’에서 시작하는 D2C 커머스의 시대. 이를 ‘라이크커머스’라고 부르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무튼 이 책에서는 펜트업 현상이 획기적으로 발생하는 6가지 산업(메타버스, 스트리밍, ESG, AI, 네트워크, 금융)을 선정하여 IT기술 트렌드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단순히 거시적인 흐름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의 모습을 현장감 있고 구체적이게 보여준다.

세계적인 석학 유발 하라리는 “폭풍이 지나가면 어떤 세계에 살 것인가를 자문해 봐야 한다.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세계에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펜데믹으로 경제적으로 움추리고 있다가 억눌렸던 감각과 소비들을 어떠한 돌파구로도 해소할 방향을 찾을것이다.

그것이 과학과 IT 결합으로 이전과는 다른 굉장한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인데 이 책은 경제 환경 기술 금융등 미래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다.

📚 책속으로:

이제 소비자는 단순히 제품과 기술이 좋다고 지갑을 열지 않는다. 기업의 존재 가치와 상품의 친환경성, 기업의 사회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판단한다. 아무리 매력적인 제품을 내놓아도 자신의 가치와 맞지 않으면 사지 않는다.

ESG가 펜트업 시대에 새로운 소비 기준 중 하나로 자리 잡아 가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일찌감치 감지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은 수년 전부터 ESG에 대비해 다양한 기술들을 연구하며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모바일미래보고서2022 #추천책 #비즈니스북스 #트렌드 #미래예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엄호텔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2
마리 르도네 지음, 이재룡 옮김 / 열림원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속되는 고련과 시련 속에서 맑은 봄날이 찾아오나 싶었으나 오히려 더 큰 시련이 찾아오는게 나의 인생과 비슷해서 재밌게 읽은 책이다.

“소설을 읽으며 장엄호텔을 생명처럼 느꼈다. 낡은 것은 고치고 막힌 것은 뚫고 고칠 수 없는 것은 감당하면서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나의 삶과 비슷하다고.”_ 최진영(소설가)

이 책은 얼굴도 이름도 없는 ‘나’가 인적이 끊긴 늪지대에서 할머니의 마지막 유산 ‘장엄호텔’을 지키며 분투하는 이야기다.

대략 줄거리는 이렇다. 호텔을 세운 할머니가 죽고 ‘나’는 장엄호텔의 주인이 된다. 어렸을 적 어머니는 “언니들을 데리고 불쑥 떠”났고 “장엄호텔 떠나지 않았던 사람은 오직 나 하나뿐이”다.

어머니가 죽고 들이닥친 언니들은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호텔이 “제 안방인 양 산다.” ‘나’는 “무엇보다도 장엄을 먼저 생각”하며 호텔 운영에 힘쓰지만 현실은 처참하기만 하다.

늪은 “모든 걸 썩게 만드는 습기”를 내뿜고 남루한 호텔은 그 공격을 견디지 못한다.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온갖 해충이 들끓으며 쥐 떼는 병을 옮겨 호텔에 방문하는 모두를 앓거나 죽게 만든다.

“항상 배경 속에 희미하게 서 있”던 어머니와 “지팡이를 짚고 아주 꼿꼿이 서 있”던 할머니도 죽었고, “결코 완쾌된 적이 없”이 늘 병들어 있던 아다와 “오지 않는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배우의 꿈에 매달리던 아델도 죽었다.

폭우가 물러진 땅을 헤치고 시신을 쓸어간 덕에 “할머니와 언니들은 늪의 일부가 되었다.” ‘나’는 종기가 돋고 굽은 몸으로 호텔을 조금씩 정리해간다. 이렇듯 “산 사람은 계속 사는 거다.” 어려서 호텔을 떠난 언니들도 결국은 장엄에서 죽었다.

빠져나올 수 없는 늪처럼 영원히 이어지는 불행의 세계. ‘나’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 닳고 닳을지언정 끊어지지 않는 그 선명한 생의 의지 위로 장엄한 네온사인이 비친다.

#마리르도네 의 소설은 자질구레한 불행을 지루하게 반복한다. 작가는 오물을 토해내듯이 대화와 감정이 배제된 서술을 꾸역꾸역 뱉어낸다.

죽음마저 무심히 이야기하는 둔중하고 서늘한 문장은 끝없이 이어지는 암울한 세계를 그린다.

늪에 빠져 온갖 질병에 시달리다 주변 사람들이 시름없이 죽어가는 모습을 우두망찰 지켜보는 화자에게서 우리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 책속으로:

늪지대 어디에서도 장엄이 잘 보인다. 밤이면 네온사인이 빛나 아주 멀리서도 잘 보인다. 하늘과 눈 위에 두 점이 있다. 그건 장엄의 네온사인이 반사된 빛이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장엄호텔 #열림원 #소설 #프랑스문학 #프랑스소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ARTE MEO 마테 메오 시작하기 - 영상을 통해 나의 강점 찾기
크리스티안 하벨렉 지음, 이유미 옮김 / 지식과감성#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테 메오(Marte Meo)란 라틴어에 어원을 둔 ‘자신의 힘’(one’s own Strength)을 의미한다.

네덜란드인 마리아 아츠(Maria Aarts)에 의해 개발된 상담, 교육, 치료, 코칭 방법으로 사람들의 성장 발달을 촉진하고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상 이미지의 힘’을 사용한다.

이 책은 영상 이미지에 기반한 현대적인 상담, 교육, 치료, 코칭 기법으로 개인의 강점을 인식하고 ‘자신의 힘’으로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고 긍정적 행동 변화와 새로운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서는 주로 부모와 아이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 있다. 가족관계는 물론이고 다양한 상담에서 활용이 가능한 책이다.

특히 요즘 부모들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아이의 문제 행동만을 지적하면서 교정하려 들다가 훈육을 핑계 삼아 체벌을 하는 잘못을 저지르는데 그런 아이 엄마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마지막으로 읽어볼수록 내가 타인에게 했던 행동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한 나의 행동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부분의 행동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것을 활용해 자신의 힘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적어내서 내 자신을 평가할때 필요한 필독서 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마테메오시작하기 #마테메오상담 #나의강점찾기 #상담기법 #가족상담 #아이상담 #청소년상담 #지식과감성 #교육 #육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