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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시작하는 자산관리 입문서
이혜나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8월
평점 :
우리는 항상 먹으면서 내일부터는 다이어트를 할 거라고 말한다. 모두가 오늘부터 다이어트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의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기가 너무 힘들다.
오랜 시간 동안 저축하고 투자하는 일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이것이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는 맞지 않는 행위일 수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저축하고 투자하기 위해 오늘의 행복을 모두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소위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요즘의 젊은 세대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 ‘안정성’에 큰 가치를 두듯, 투자나 재테크를 하는 데에도 ‘위험(risk)’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지만 수익률이 높은 자산인 주식에 0% 배분하고, 예금이나 적금 등에만 돈을 투입한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이를 말해준다.
은행에서 가입한 적금으로만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낮은 금리 탓에 적금으로 자산을 증식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재테크에 한 번쯤 도전하고 싶은 이에게 재테크가 왜 필요한지, 어떠한 방법을 활용해야 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꼼꼼하게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의 굵직한 목표들을 성취하는 데 연간 4~5%의 수익률을 내는 자산 포트폴리오만 있다면, 내 노후까지도 챙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비트코인의 기적적인 수익률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계획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과 함께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을 살펴보고 점차 돈을 불려 돈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면 어떨까.
📚 책속으로:
은행에 대부분의 자산을 위탁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 철저하게 내 자산의 관리자가 되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우리는 금융시장이 처한 대외적 배경과 경제 상황을 살피어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고 학습하여 철저한 계획하에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섣부른 투자보다 투자를 학습하고 깨우치는 일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투자 대상의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
은행, 증권, 보험사 등 금융사별 전문가가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이들의 자산관리 기간은 무한할 수 없으며 나의 생각과 자산관리사의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나의 돈’에 대한 애정의 크기가 그들과 같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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