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단무지 법칙 - 16년 자기계발 스토리
행운둥빠 지음 / 더로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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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는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탈음악 중에 일본의 헤미메탈의 실력자, 라우드니스의 곡 #LIKE_Hell (지옥처럼 맹렬히) 이라는 곡이 있다.

곡 내용은 허기진 늑대처럼, 불빛 내지 돌파구를 찾아 지옥과 같은 힘든 상황도 이겨내겠다는 아주 아주 강한 의지를 노래하고 있다.

책 제목 처럼 ‘단무지’ 하면 어언 30년전 대학시절이 생각난다. 고상한 척 영영사전(옥스퍼드 사전)을 낀 영문학과 여학생들이 토목공학과 학생들만 보면 더러운 단무지( 단순,무식,지랄) 라고 조롱한 것이 생각난다.( 지금도 고상한 척 하는 진정한 먹물 줄 문과 대학 출신들만 보면 이가 바득바득 갈리기도 한다. 깔깔깔)

하지만 열심히 철근 콘크리트, 상하수도 공학등을 공학계산기를 두들기면서 외계어 같은 학문을 공부했다.

그 당시 수리수문학 교수님은 너희가 단순하고 무식하고 지랄 같아야 묵묵히 터널을 뚫고 도로를 만들지 단순하지 않고 잡생각이 많으면 그런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없다고 말씀 한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렇다고 이 책의 저자 #행운둥빠 가 필자처럼 토목 공학도 출신은 아니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학원에서 미국 유학을 준비하다가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공공기관에 취업했다.

현재는 가족과 행복하게 사는 것을 꿈꾸는 세 아이의 아빠이자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인생을 살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패, 삶의 무게를 어떻게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몸으로 부딪히며 깨달은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실패하고 고통을 당해봐야 인간은 성장한다고 한다. 실패한 인생이었던 사람이 단무지(단순, 무식, 지속) 법칙으로 인생을 바꿔 나가는 생생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인생을 살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패, 삶의 무게를 어떻게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몸으로 부딪히며 깨달은 노하우를 전하고 있어서 확실히 와 닿는 내용이 많았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생의단무지법칙 #더로드 #자기계발서 #성공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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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코로나 비즈니스 4.0 - 플랫폼BM과 콘텐츠BM의 전쟁
선원규 지음 / 라온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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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알리바바 등 수십 개의 거대 디지털 기업들이 어떻게 그토록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그들이 계속 시장을 지배할 것인가? 다른 기업들은 그들과 경쟁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앞으로의 미래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플랫폼과 콘텐츠 중에서 어떤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

이 책은 이런 문제에 대해 해결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플랫폼과 콘텐츠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현 사회와 플랫폼과 콘텐츠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하며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모델의 다양한 종류를 소개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기업 환경이 변하고 있다. 아마존과 테슬라 등은 급격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했고, 그것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했지만 상당수의기업들은 이러한 대열에 동참하지 못한 채 경쟁에서 뒤처지거나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이제는 높은 시장점유율이나 기업의 규모가 더 이상 경쟁력이 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이전에는 변화가 서서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래서 기업들은 경쟁 환경을 분석하고, 최소 수년간은 변함없이 유용하리라고 판단되는 전략을 수립하면서 몇 주, 몇 달을 보내곤 했다.

하지만 오늘날은 변신에 가까운 변화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모든 회사들은 내일이면 무엇이 자신들의 최고 계획을 쓸모없게 만들어버릴지 인식하고 재빨리 방향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격변의 시기를 헤쳐가야 하는 경영자들, 전략가들, 창업가들에게 사업 방향에 대한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좋고 강력한 생태계와 연결되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한 내 노드의 품질 수준을 높여야 한다. 만약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기를 원한다면 결국 지배적인 플랫폼 기업들에게 매각할 생각을 가지고 그들의 기대 수준에 맞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콘텐츠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플랫폼 기업들이 좋아하거나 다른 강력한 콘텐츠 기업이 인수를 원할 정도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브랜딩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미래에 장기적으로 생존하기를 원한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생태계와 연결되어서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애프터코로나비즈니스40 #선원규 #라온북 #경제경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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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3-26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두 발로 선 경제 - 공정 그리고 혁신
이용우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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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제의 양대 과제는 성장과 형평일 것이다. 한국사회는 역사적으로 이 두 개의 과제 중 하나에 치중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성장 일변도의 정책은 소득양극화와 사회불안을 가져왔고 이제는 경제의 활력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 자체에 대한 회의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다.

개인의 이기심에 바탕을 둔 무한정의 이윤추구 행위와 무한경쟁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자본주의 체제는 더 이상 신뢰할 수도 없고 유효하게 작동하지도 않게 되었다는 극단적인 회의론에서 시작하여, 자본주의 체제의 대안 모색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와 정치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쪽이 너무 득세하면 한쪽이 몰락한다. 정치에서는 특히 새처럼 좌,우 날개가 중요하다. 한쪽이 기울면 새 🦅 가 제대로 날 수 없듯이 말이다.

심지어 무지한 대중들은 득세하고 있는 좌파 여당의 ‘정의,평등’ 표퓰리즘 정책에 빠져서 눈과 귀를 잃고 있다.

이 책은 경제학자이자 금융 전문자이자 현재 입법 활동을 하는 정치인인 저자가 자신이 겪은 기업 현장 경험과 그동안 쌓아온 경제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를 진단하고 그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코로나19는 경제정책의 변화를 가속화시켰다.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전 세계의 경제가 멈춰서버린 2020년 불평등 문제는 사회적인 화두가 되었다.

국가가 재정을 풀어야 하지만, 관료들은 꿈쩍하지 않은 것이다.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해나가기 위해서는 재정을 적극적으로 써야 한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유례없이 중요해졌지만 탁상공론만 하는 현 정부를 보면서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는 나만의 생각일까.

📚 책속으로:

쿠팡은 뉴욕 증시에 기업공개를 하면서 상장심사를 받지 않는다. 가격도 시장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정한다. 그러나 참여자가 시장의 규칙을 어겼을 때는 가혹할 정도로 엄격한 제재를 받는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정책당국이 시장 기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의 관점이다.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장 기능의 한계가 드러났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시장 참여자의 경제적 유인을 변경하는 정책이 도입되었지만 시장 기능의 본질은 유효하다.

#두발로선경제 #이용우 #한빛비즈 #경제학 #한국경제사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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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왜 사라졌는가 - 도시 멸망 탐사 르포르타주
애널리 뉴위츠 지음, 이재황 옮김 / 책과함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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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하면 나같은 #토목공학도 와 연관이 있다. 우리 같은 토목 기술자는 이집트, 로마시대의 3천년 전 부터 역사가 있는 공학중에서 최고의 기술자라 자부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도시는 계속되는 사회적 실험이고 고대의 주택과 기념물 유적은 일부가 지워진 우리 조상들의 실험 노트 같은 것이라 말한다.

이 책은 과거 크게 번성했으나 종말을 맞은 도시들의 미스테리를 추적하는 탐사 르포르타주다. 저자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버려진 도시들의 흔적을 수 년간 찾아다니고 최신 고고학 연구를 섭렵했으며 관련 연구자들을 취재했다.

인간의 배설물과 끝없는 정치적 드라마로 가득 찬 곳을 선택했을까?

그들은 어떤 직관과 판단에 이끌려 정착하고 농사짓게 됐을까? 어떻게 해서 수많은 사람이 가까이 모여 함께 사는 데 의견을 맞추어 공공의 장소와 자원을 건설했을까?

도시 사람들은 여러 가지 사회적 행사들을 위해 이 모든 광장들을 계속해서 개방하고 청소했다. 광장은 도시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 공동체는 특정한 종류의 공공 영역 형성을 기반으로 건설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생각이 땅의 모습을 바꿀 수 있고 또한 땅이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곳이었다. 모든 도시는 그 주민들에게 공적 정체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차탈회윅에는 역사관이 있었고, 폼페이에는 거리가 있었고, 앙코르에는 사원 단지가 있었다. 그러나 카호키아에는 시내 곳곳에 특별히 만들어진 구조물들이 있었다. 전적으로 대중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 책으로 도시의 탄생,변경, 소멸 등을 알게 되었고 아무리 무서운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인류는 언제나 다시 시도하고 재건할 것이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도시의 변천사와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책속으로:

이 책에서 본 다른 모든 도시들도 그렇지만, 카호키아도 고정돼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 유적은 수백 년에 걸쳐 몇 개의 시기를 거치며 역동적으로 변화한 문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것이 오늘날 많은 고고학자들이 문명은 ‘붕괴’ 국면과 대비할 수 있는 ‘고전기’ 내지 ‘절정기’가 있다는 생각에 의문을 표시하는 이유다. 붕괴 관념은 사라진 도시가 유럽 고고학자들에 의해 기적적으로 ‘발견’됐다는 19세기에서 20세기 초의 식민지 시대 전통과 같은 발상이다.

이런 전통에 따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든 사회가 유럽 문명들이 밟은 길을 그대로 따라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더 커지고, 더 계층적이며, 더 공업화한다는 것이다.

시장경제를 받아들이지 않은 사회는 ‘미개발’ 사회로 부르고, 확장을 멈춘 도시는 문화가 붕괴한 실패자로 낙인찍는다. 그러나 이런 시각은 증거와 부합하지않는다.

#도시는왜사라졌는가 #애널리뉴위츠 #책과함께 #문명사 #도시계획 #역사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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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서 웅진 당신의 그림책 1
안경미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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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세 자매가 문 앞에 있고, 그 문을 열면 또 다른 세계가 나오듯 다른 문이 나온다.

그 문을 열면 또 다른 문이, 그리고 또 다른 문이 나온다. 처음에 그녀들은 포기하지 않고 문을 계속 열어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은 사라지지 않고 굳건하다. 세 자매는 각자의 방식으로 문을 열어보려 한다.

한명은 포기하고 나무가 되고, 한명은 열쇠를 찾아나서며, 또 한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을 열려고 한다.

어떤 것이 정답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남아 포기하지 않고 선을 그려간 한 명의 모습은 우리에게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라는 것을 알려주려는 것 같다.

어떤 것을 성취하기 위해 여러 난관들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맞닥뜨리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는 메세지 말이다.

어떤 때는 손절하는 것이 이득일 때도 있지만, 모든 것이 너무 빠른 요즘, 무던하게 행하는 마지막 한명의 모습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

#도서협찬 #문앞에서 #안경미 #웅진주니어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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