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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 게 두렵지 않습니다 - 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준비의 모든 것
요코테 쇼타 지음, 윤경희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8월
평점 :
과거만 해도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질 수 있었다. 기대 수명이 적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소위 ‘운이 나쁘면’ 100세까지 사는 시대가 되었다. 문제는 유례없는 초고령화 속도를 쫓아가기에 국가적 차원의 준비와 국민의 인식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이다.
홀로 사는 노인은 점점 늘어가고, 노후 빈곤은 이웃 국가인 일본만의 일이 아니며,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게서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는 ‘캥거루’ 자녀 리스크 등 인생 후반을 좌우하는 리스크가 산재해 있다.
이러한 시대에 풍요로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마인드부터 정립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우리는 100살까지 산다는데 노후 자금은 얼마나 있어야 할까? 10억 있어야 할까 ? 7억 있어야 할까?
세계 최장수국, 퇴직 연령 50세, 은퇴 후 12만 시간의 시대를 맞이한 퇴직 예정자들의 절실함이 묻어 있는 질문이 아닐 수 없다.
과거에는 자식이 부모보다 잘될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젊을 때부터 생애주기에 맞는 노후설계를 시작하지 않으면 노후파산이 당신의 일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돈과 재산, 건강, 황혼이혼, 유산 상속, 치매와 요양까지 50세 이후부터 일어나기 쉬운 대표적인 노후 문제들을 정리한 책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노후를 책임질 사람은 바로 나뿐이다’라는 인식의 전환이다. 더 이상 자식이 노후의 보험인 시대는 지났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는 당신 손에 달려 있다.
이 책으로 퇴직과 병, 부모나 배우자의 죽음, 황혼이혼과 자식 부부와의 갈등 등 예기치 못한 인생 후반기의 수많은 사건들을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유롭고 풍요로운 노년의 삶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 책속으로:
남성은 40대부터 50대 초반에 걸쳐 우울증이 최고점을 맞는다. 대개 이 나이대는 한창 일할 나이라 직장인이라면 업무에 관한 고민,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 이혼, 상사의 갑질을 비롯한 인간관계 등 정신적으로 압박되는 요소가 많다.
또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65세 이후가 되면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인성 우울증은 65세 이상에서 나타나며, 노화가 결정적인 원인이 아니다.
만일 노화가 원인이라면 모든 65세에게서 노인성 우울증이 나타날 텐데 실제를 보면 일부에서만 나타난다. 다시 말해,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미리 알아두면 긴 노후를 보내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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