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80
김유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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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된 금융현실에서 금융지식이 없다면, 석기시대 전사가 돌도끼도 없는것과 비유할 수 있다.

돈놓고 돈먹는 것이 주된 업무가된 금융현실에서 눈뜨고 코 베이지 않으려면 잔지식이라도 가지고 있는 수 밖에는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누구나 그때 집을 샀더라면 돈을 벌었을 텐데, 그때 주식을 샀더라면 대박이 났을 텐데 하며 후회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재테크에 특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앞일을 미리 알고 투자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왜 누구는 투자와 재테크에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하는 걸까?

이 책은 경제 전반을 읽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경제 정보와 금융지식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사고방식까지 제시한다.

경제용어들부터 국내외 최신 금융 흐름까지 경제와 금융에 관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다.

실제 경제 현장에서 자주 목격되는 에피소드와 경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들을 다루며, 경제를 보는 관점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이 책의 장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금융 초보자인 독자의 눈높이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다루는 주제들도 초보자들이 알아야 할 금융지식의 적당한 범위를 넘어서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본만 제대로 알아도 어떤 변화에서도 올바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될 것이다. 이제는 후회 없는 투자를 하고 싶은 금융 초보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책속으로:

금리라는 개념이 등장한 것은 꽤 오래됐습니다. 물물교환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믿고 돈을 외상으로 빌려줄 수 있는’ 신용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그에 대한 보상인 ‘금리’라는 개념이 뒤따르게 된 것입니다. 이를 바꿔 말하면 빌려주는 사람에게 금리는 ‘대가’가 되고, 빌리는 사람에게는 ‘비용’이 됩니다.

이는 실생활에서 ‘이자’라는 이름으로 흔히 통용됩니다. 이자는 어려운 말로 ‘자금을 대차할 때 부과되는 사용료’라고 합니다. 달리 말하면 대출 금액에 대한 ‘가격’이 됩니다. 이 가격은 대출받는 사람의 ‘신용도’와 ‘빌리는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용도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대출을 안 갚을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대출 기간이 길어진다는 것도 그만큼 돈을 떼일 확률이 올라간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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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나리오 기획자의 생각법 - 14년차 기획자가 제시하는 직업 실전과 창작에 관한 조언
이진희 지음 / 들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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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직업세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첫째 정보와 지식이 가치 창출의 원천이 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

둘째 과학 기술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여 우리 생활을 바꾸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셋째 미래사회는 현재 보다 더 훨씬 고령화될 것이다.

넷째 미래는 녹색성장이 주도하는 세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 만큼, 게임 개발직은 대표적인 ‘덕업일치’ 직종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덕업일치는 마냥 꿈같이 행복한 일이 아니다.

무엇이든 취미에서 일이 되는 순간, 다가오는 무게감 자체가 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취미를 직업으로 삼는 데는 생각보다 큰 각오와 준비가 필요하다.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일을 감당할 수는 없다. 우선 직업과 업무의 실제를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끊임없는 자기계발도 필수다. 그래야 좋아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일할 수 있다.

게임 시나리오 작가를 비롯하여 게임 개발직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취업 전문 포털 인크루트가 2021년 6월 성인 남녀 9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4퍼센트가 게임 업계를 유망 직종으로 꼽았다.

실제로 국내 게임 시장은 2014년 이후로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15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그만큼 인재 경쟁도 치열해져, 대기업을 중심으로 개발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 책은 게임 시나리오 작가는 게임과 게임 시나리오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가를 다루고 있다. ‘게임 시나리오에 관한 오해와 진실’ ‘게임 시나리오 기획 업무의 실제’ ‘스토리 창작의 기술’ ‘직업 전망과 입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 시나리오를 배우려는, 혹은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쓰여졌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은 시나리오의 기본의 내용과 시나리오의 이론,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게임 시나리오가 빠른 시장에 맞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기존의 서사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게임 시나리오의 모든 것들을 담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새로운 지식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지망생이나 초보 게임 시나리오 작가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스토리가 게임에서 어떻게 구현될지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은 소설이나 영화에서 봐왔던 대단한 대단한 스토리를 게임 시나리오로 착각한다. 이들의 작업물을 게임으로 구현하려고 하면 난감해진다. 보통은 사건 없이 설정으로 가득 차 있는 소설에 가까울 확률이 높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게임시나리오기획자의생각법 #이진희 #들녁 #자기계발 #취업 #진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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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모르는 어깨수술의 비밀 - 어깨통증과 치료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
이동규 지음 / 유어마인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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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이나 낚시, 테니스 ,골프 등과 같은 운동들은 어깨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운동들을 과하게 많이 했을 경우에는 어깨 쪽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어깨는 우리 신체 부위 중에서도 가장 운동 범위가 넓은 곳으로 조금의 통증이 느껴져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끊이질 않을 경우가 많다.

아픈 어깨를 감싸 안으며 달려간 병원은 내게 큰 위안이 되지 못했다. 현대의학은 썩으면 잘라내고 곪으면 도려내는 것에 특화되었을 뿐, 잘못된 관리로 오래되어 고장 난 몸엔 별다른 대책을 제시하진 못했다.

고작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과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주사 몇 방이 내게 베푸는 시혜의 전부였다.

수 십 년 동안 무관심과 학대로 지친 내 몸을 원래대로 복원시켜 줄 획기적인 방법은 없어 보인다.

평생 노예처럼 봉사하다 힘이 빠져 버린 불쌍한 몸은 게으르고 멍청한 주인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환자들은 의사가 권유하는 대로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의사의 진단이나 치료 방법을 믿고 따르는 데 이를 이용하여 어깨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수술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이나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고 무조건 비싼 어깨치료만 강요하기도 한다.

이 책은 전문적인 진단을 받기 어려운 어깨 질환 환자, 또 집에서 어깨통증을 이겨내고 싶은 독자들이 스스로 재활을 시도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과잉진료와 효과 없는 치료에 지친 환자들에게 올바른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길 안내가 되어줄 이 책은 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치료 후 재발 예방 및 관리법까지 소개되어 있어 어깨통증 환자라면 꼭 읽어 봐야 할 필독서이다.

📚 책속으로:

어깨주사라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즉시 어깨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이런 눈속임 때문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남발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

#환자는모르는어깨수술의비밀 #이동규 #어깨수술 #어깨통증 #어깨치료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어깨운동 #어깨재활운동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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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만나요 1
로즈빈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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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9년 네이버웹소설에 연재된 '퇴근 후에 만나요'가 단행본으로 출간 되었다. 너무 사랑해서 이별한 커플의 따스하면서도 눈물겨운 재결합 이야기 이다.

나는 원래 소설과는 거리가 멀고, 특히 웹소설은 관심도 없고 생경하기만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사람들이 왜 이렇게 열광하는지 알게 되었다. 누적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9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이라 하다.

대략 줄거리는 이렇다. 스페인에서 우연히 만나 행복한 사랑을 나누었던 채원과 성준은 채원의 갑작스러운 한국행으로 3년 전에 헤어졌다.

사랑하는 사람의 미래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사정을 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 채원. 그런 채원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실연의 아픔을 겪은 성준.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성준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원을 보고 다시 한번 상처를 받는데…

소설 속에서 작가는 과하거나 작위적인 부분이 단 하나도 없이 자연스러운 상황과 주옥같은 대사, 감각적인 문장으로 단숨에 독자들을 몰입하게 한다. 거기에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져 더욱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서로를 위해 헤어졌던 연인들이 다시 만나 사랑을 다시 회복하는 이야기 …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다시 한 번 행복한 사랑으로 빠질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책속으로:

다시 만난 너에게서 나를 지키는 일이란, 지나치게 버거웠다. 나는 나를 지키는 것에 혈안이 되어 너를 지나칠 겨를도 없었다.

“제자리로 돌아가려고 하지 마. 그냥 지나쳐. 처음으로 돌아가려고
할 필요 없어.”

……그러니 도망쳐야겠지.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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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를 보려면 - 인포데믹스 시대, 뒤집어 보고 비틀어 보고 생각을 생각하라!
최영민 지음 / 삐삐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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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는 SNS, 인터넷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에 온갖 주장과 정보가 난무하지만, 무엇이 옳은지 사실인지를 판별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인간은 이성적인가? 그리고 인간의 이성은 합리적인가?’

이런 물음에 우리는 ‘그렇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저장된 정보에 따라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컴퓨터와 달리 인간의 사고는 개개인에 따라 다른 결과에 이를 수 있다.

이성은 사고 습관, 주의력, 성격 등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의 주의력은 높은 집중력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한다. 또 개인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 사고도 영향을 받는다.

자신이 기억하는 정보를 모두 활용하지도 못하며 기억력과 주의력 모두 한계가 있다. 그러니까 인간은 이성적일 수 있고, 이성적 사고와 행동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할 뿐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이전의 지식과 경험의 산물이면서 새로운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프레임’이 되기도 하기에 우리의 이성이 언제나 합리적이지 않다고 해도 우리는 늘 이성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이 책은 비판적 사고를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가 듣지 못한 그의 ‘드러밍’은 ‘보고 싶은 것만 보지 마라’, ‘본 것만이 실제라고 단정하지 마라’고 말한다.

로고스를 중심으로 보았을 때 설득력이 있는 주장은 논증 구조를 잘 갖추고 있어야 한다.

논증이란 주장의 옳고 그름을 입증하는 것으써, 논증 구조가 갖춰진다는 건 주장이 적절하고 타당한 논거로 뒷받침되고 있음을 말한다. 그럴 때 우리는 그 주장을 설득력 있다고 평가한다.

주장과 논거가 잘 연결되어야 설득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어떤 주장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면 그 논거가 무엇인지를 보아야 하며, 주장의 설득력을 높이려면 그에 합당한 논거를 제시해야 한다.

평소 비판적 사고가 부족하고 자신만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책속으로:

철학자 베이컨은 인간의 정신을 사로잡는 편견을 우상(偶像, idol)이라 불렀다. 숭배로 보일 만큼 사람들이 사로잡히는 생각이라는 뜻이지만, ‘아이돌’을 좋아하듯 널리 퍼져 있는 태도라는 의미도 있지 않을까 한다.

베이컨은 우상을 네 가지로 제시했다.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극장의 우상 그리고 시장의 우상. 종족의 우상은 모든 것을 인간이라는 ‘종족’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인간의 의지나 감정, 이해관계에 따라 세계를 이해하는 태도다. 자연을 정복, 개발의 대상으로 보는 게 대표적 사례다.

동굴의 우상은 개인이 가진 문화, 교육, 환경 등에서 오는 편견이다. 자문화 중심주의나 인종 혐오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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