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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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앞이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한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책이다.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든 십대들에게 진로는 또 다른 걱정거리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찾지 못했는데 사회는 아이들을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고 빨리 진로를 선택하라고 재촉한다.

미래가 불안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청소년에게는 자기가 경험한 세계만을 강요하는 ‘꼰대’가 아니라,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까지 안내해 줄 수 있는 ‘진짜 멘토’가 필요하다.

한 문제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게 인생이다.크고작은 문제들의 연속이다.

그런데 그것이 너와 나의 문제만이 아니라 원래 그런 것이라면, 또 그것이 순리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마도 뭔가 꼼수가 있겠지‘, ‘묘책이 있겠지‘ 하고 답을 찾아 이곳저곳 헤매지는 않을 것이다.

당장의 문제에 집중해서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자신도 몰랐던 역량이 길러진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인생 선배이자 진로 멘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청소년들을 더 넓은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 책속으로:

진로 선택은 나에게 맞는 친구를 만드는 일이기에, 적절한 선택과 준비가 필요한 거야. 그리고 그 진로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고민들을 조금은 덜었으면 좋겠어.

당장 선택하는 모든 것들이 평생 너의 운명을 결정할 거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어떤 친구가 네 곁에 있으면 좋을지 천천히 찾아봐.

#지금너에게필요한말들 #미디어숲 #책 #글 #청소년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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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시크릿 - 어제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56가지 마음 훈련법
류창장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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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자신의 삶은 물론 다른 사람의 삶을 삶답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다.

- 톨스토이

이 책은 행복에 관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행복 훈련법을 담았다. 그렇다고 해서 어려운 용어가 많은 딱딱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편히 읽을 수 있게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이해를 돕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저 따라 읽다 보면 행복의 의미를 파악하고 마음을 훈련할 수 있게 구성됐다.

오늘도 일부 사람들은 나혼자 잘먹고 잘 살려고 아등바등 한다. 하지만 당신이 모든 것을 잃어도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그가 주는 용기와 격려는 일확천금보다 값지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들 보다 그 가치가 높다.

좌절했을 때 누군가 내민 손을 잡고 일어선다고 생각해보자. 그 이후 성공을 거듭하고 전무후무한 성과를 낸다면 그것이 당장 손에 쥐었다고 기뻐할 액수보다 훨씬 값질 것이다.

신뢰를 쌓고 사랑을 베풀어라. 당신 삶에 주어진 훌륭한 자산을 얻는 길은 아닐까.

행복은 삶과 밀착된 상태에서 나오는 상대평가를 할 수 없는 감정이다. 이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이 책과 함께 여행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 책속으로:

유머는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만든다. 유머러스한 사람은 지혜롭고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유머러스한 말은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부정적인 감정을 누그러뜨린다.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갈등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항복시크릿 #리드리드출판 #류창창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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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어린이 종교 사전
제니퍼 글로솝 지음, 존 만사 그림, 강창훈 옮김 / 책과함께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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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로부터 현대의 신흥종교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 주요 종교의 역사, 교의, 교조, 경전, 제의, 의례, 성상, 상징, 종파 및 종교학의 원리들을 망라한 어린이를 위한 세계종교사전이다.

세계 5대 종교는 물론 아프리카,아메리카 토착 신앙까지,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종교와 사람들의 삶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인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세계를 이해하고 나를 알기 위해 고뇌와 번뇌에 빠진다.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리고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궁금할 때마다, 태초부터 인류는 철학과 종교로부터 답을 찾아왔다. 철학과 종교는 매우 다른 영역인 것 같지만, 또 이렇게 보면 서로 닮은 구석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런데 소크라테스는 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을까? 이슬람교의 수니파와 시아파가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이 진실한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두고 싸우는 종교적 갈등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은 대부분 모른다. 그렇다면 이 둘은 왜 대립하는 것일까?

위대한 철학자이자 신학자로서 기독교 신학을 완성한 토마스 아퀴나스는 놀랍게도 이슬람교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그는 도대체 이슬람교의 누구로부터 무슨 사상을 어떻게 그리고 왜 받아들인 것일까? 이 책은 세계사와 사상을 재미있게 엮어내며 살아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종교로 인한 갈등과 대립이 끊이지 않는 오늘날, 다른 종교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 눈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림으로보는어린이종교사전 #철학 #종교 #역사 #제니퍼글로솝 #책과함께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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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뉴욕으로 퇴근합니다 - 놀면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의 모든 것
이은지.황고운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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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에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첫째, 떠나기 전에 힘든 것은 그냥 인정하자.
둘째, 떠나기 전에는 개고생하더라도, 뉴욕에서는 소중한 순간을 만드는데 집중하자.

노트북을 들고 전 세계를 누비며 일하고 여행하는 디지털 노마드는 우리의 현실과는 조금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세 명 중 한 명은 이미 재택근무를 경험한 잠재적 디지털 노마드라고 한다.

하나의 직업에 속하기보다는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를 키우고 싶어 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는 점점 더 주류가 되어가고 있다.

많은 디지털 노마드가 일과 여행을 분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일단 이 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디지털노마드 가 부러웠다.

일에 여행을 더한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굉장하고 놀면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의 모든 것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통해 그리기만 하면 원하는 꿈을 이루는 라이프 로드맵을 그려볼 수 있었다.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노마드는 비대면시대에 어울리는 일의 형태 같다. 일하면서 정신적인 만족도 얻을 수 있을테니..

📚 책속으로:

뉴욕으로 떠나기 전 다짐한 대로 여행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일과 여행을 분리하는 게 굉장히 중요했다.

일하는 시간에는 확실히 집중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지 궁리했다. 아주 다행히도 뉴욕에 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꽤 행복했다.

#오늘부터뉴욕으로퇴근합니다 #이은지 #청림출판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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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무삭제 완역본) - 현대판 프로메테우스 현대지성 클래식 37
메리 셸리 지음,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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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짐승보다 더 훨씬 우월한 감수성을 가졌다고 자랑하는 것일까? 그로 인해 훨씬 더 유약하고 의존적인 존재가 될 뿐인데.

우리의 욕망이 굶주림, 갈증, 그리고 성욕에 국한되었다면, 거의 완전한 자유를 만끽하는 존재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바람 한줄기, 우연한 한 마디, 아니면 그 말로 전달되는 풍경 하나하나에 흔들리지 않는가. “

소설의 배경은 북극이다. 19세기 사람들에게 북극은 오늘날 우주 공간이나 다름없이 미개척지였다.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의 과학자가 시체를 조합해 소위 ‘인조인간’을 만든다는 이야기도 신을 벗어나 생명의 본질을 설명할 수 있다는 새로운 과학적 사고방식의 산물이다.

과학자가 인조인간을 만든 방법도 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전기’였다. 메리 셸리는 에라스무스 다윈의 생명체에 대한 가설과 개구리 뒷다리에 전극을 연결해 꿈틀거리게 만든 갈바니의 실험을 알고 있었고, 이를 자기 이야기 속에 집어넣었다.

어언 30년전 고등학교 때 읽은 #메리셸리 그 유명한 소설이다. 지금도 영화 혹은 뮤지컬로도 유명하다.

인간이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때 어떠한 위험요소들이 있는지 말해주는 책으로 기억한다.

현대 과학의 발전으로 유전자 복제 등 생명과학의 비밀을 밝히려 위험한 도전을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미래를 예측하고 경고하는 이런 류의 소설및 영화는 이미 많이 만들어졌고 앞으로도 만들어질 것이다. 30년 뒤 중년이 되어서 읽어보니 새로웠다.

비록 작가는 서문에서 “가족의 가치와 인간의 보편적 미덕을 강조하는 작품이다.”라고 썼지만 오늘 우리는 정신의 소산인 열의와 의지가 방향을 잃을 때, 인지적 한계를 알지 못하는 지식의 오만이 방종할 때, 인간 자신에게 돌아 올 위기가 무엇인지를 보게 되며, 뿐만 아니라 타자성에 대한 이해의 미성숙, 그로 인한 인종적, 계급적 이데올로기의 폭력성의 비판을 발견하기도 한다.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이 책은 부제 '근대의 프로메테우스(The Modern Prometheus)'. 1818년 간행된 책이다.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제네바의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은 죽은 자의 뼈로 신장 8피트(244㎝)의 인형을 만들어 생명을 불어넣는다.

이 괴물은 드디어 인간 이상의 힘을 발휘하고, 추악한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에서 프랑켄슈타인의 동생을 죽인다.

괴물은 프랑켄슈타인에게 자신과 함께 살 여자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고,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까지 죽인다.

증오와 복수심만 남은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쫓아 북극까지 갔다가 탐험대의 배 안에서 비참하게 죽는다.

괴물은 탐험대원에게 프랑켄슈타인의 죽음을 확인한 뒤에 스스로 몸을 불태우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작가는 스위스 체재 중 남편인 셸리나 시인 바이런과의 대담, 또한 그 당시 유행한 괴기소설에서 자극을 받았다.

📚 책속으로 :

삶에서 죽음으로, 죽음에서 삶으로 이행하는 변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든 세세한 인과를 끈기 있게 살피고 분석했지요.

그러다 마침내 이 어둠의 한가운데서 갑자기 한 줄기 빛이 나를 비추었습니다.

지극히 찬란하고 경이로운 동시에 너무나 단순해서 그것이 알려주는 어마어마한 가능성에 아찔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같은 과학을 추구하던 수많은 천재 중에서 나 홀로 이토록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냈다는 것이 경악스럽기도 했습니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프랑켄슈타인 #책 #글 #고전소설 #추천책 #현대지성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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