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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권력의 비밀, 지도력(地圖力) - 지도를 읽으면 부와 권력의 미래가 보인다
김이재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평점 :
✅ 지도를 읽으면 부와 권력의 미래가 보인다.
지형공간 정보 시스템과 지리정보 시스템 (GIS)를 공부한 토목공학도 로써 MAP을 빨리 파악하고 그속에 정확한 정보를 빨리 알아내는 사람만큼 현시대에 부와 권력에 다가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단순한 지도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2020년 엄청난 슬픔과 고통, 혼란을 일으키며 중국과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도 그리기를 한층 복잡한 일로 만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항로’라고도 불리는 남중국해는 인도양에서 아시아, 그리고 태평양까지 뻗어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베트남, 중국, 그리고 타이완이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싱가포르 역시 거의 근접해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남중국해를 통해 3조 5,000억 달러 규모의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중국 해상 교역량의 3분의 2, 일본 해상 교역량의 40퍼센트, 그리고 전 세계 해상 교역량의 30퍼센트에 달하는 규모다.
하루에 이곳을 지나가는 석유양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의 경우와 맞먹는 1,500만 배럴이며 전 세계 LNG의 3분의 1 역시 이곳을 지나고, 중국의 경우 석유 수입량의 80퍼센트를 이 항로에 의지하고 있다.
이 책은 ‘지도력(地圖力)’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모든 것이 달라진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서 어떻게 길을 찾을 것인지 알려준다.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코로나19 이후의 세상까지, ‘권력의 지도, 부의 지도, 미래의 지도’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제시하며 새로운 ‘지리의 힘’을 소개한다. 지도를 읽으면 부와 권력 그리고 기회가 어떻게 재편되어가고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한국의 미래와 새로운 에너지, 지정학적 지도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위치, 새로운 지형에서 살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 책속으로 :
게임의 규칙이 180도 바뀌고 기존 질서가 모두 무너져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이제 세상이 바이러스가 없던 시절로는 돌아갈 수 없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하지만 준비된 사람은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모두가 허둥대고 있을 때 중심을 잡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위기가 오히려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즉, 변화의 방향을 미리 파악한 사람, 특히 코로나 이후 바뀌게 될 세계지도를 정확하게 읽어낸 사람은 앞으로 다가올 세상의 변화를 주도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급변하는 세상을 정확하게 표현한 새로운 지도는 불리한 환경에서 고전하던 약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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