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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파워 - 고기와 우유보다 당신을 건강하게 해줄 자연식물식
김동현 지음 / 들녘 / 2021년 5월
평점 :
✅ 식물에서 모든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_ 콜린 캠벨 박사, 코넬대 명예교수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 상태는 최악이다. 속 쓰림, 변비, 치질 같은 귀찮고 짜증 나는 증상을 달고 살고, 불과 50년 전만 해도 전무후무했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질환이 감기같이 흔해졌으며, 고령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각종 암, 뇌심혈관질환 등의 발생 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살이 급격하게 찌는 현상(확찐자) 이 실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를 확인한 결과 체중과 체질량지수 등 비만 관련 지표가 등교 중지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 놓고 먹어도 살이 빠지는데다가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그 해답을 자연식물식에서 찾았다. 자연식물식을 쉽게 말하면 가공을 최소화한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를 하는 방법이다.
자연식물식을 뭔가 특별하고 막연하고 스스로 판단해서 실천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연식물식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동안 먹어왔던 음식들에서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빼고 식용유나 설탕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경험을 몇 번만 해보면 쉽게 원리를 터득할 수 있다.
원칙은 아주 간단하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 식용유, 설탕, 식물성 고기나 치즈 같은 식물성 가공식품을 배제하거나 최소한으로만 사용한다. 그리고 모든 음식을 1~2mm 크기가 될 때까지 잘근잘근 씹은 다음 삼키고, 식사 중이나 후에 액체류를 최대한 적게 섭취한다.
양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오히려 본인의 활동에 필요한 만큼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려 애써야 한다. 식사 횟수나 시간도 상식 적인 수준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이 책으로 동물성 단백질, 영양제 대신 건강한 탄수화물, 식물성 단백질, 가공되지 않은 지방으로 구성된 자연식물식 식단을 생활화하면 힘들게 다이어트하지 않아도 우리 몸은 알아서 건강하고 날씬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고 건강을 위해 자연식물식을 챙겨 먹어야 겠다.
📚 책속으로:
환경운동가이자 감독인 킵 앤더슨이 화자로 등장하는 <왓 더 헬스>는 WHO에서 고기를 발암물질로 지정한 이야기로 시작된자. 감독은 왜 자신이 그동안 이 사실을 알지 못했는가에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이를 제일 먼저 사람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 미국 암협회 웹사이트에 들어간다.
발암물질로 지정된 고기가 버젓이 해당 웹사이트의 건강 음식으로 추천된 것을 보고 그는 미국 암협회와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바로 거절당한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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