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패턴 -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29가지 부의 매뉴얼
댄 스트러첼 지음, 송이루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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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목표는 돈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것, 즉 돈이 우리에게 줄 ‘감정‘이어야 한다.

부자 혹은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앙드레코스톨라니 책.

원제는 Die Kunst uber Geld nachzudenken ( #돈뜨겁게사랑하고차갑게다루어라 ) 를 한 번쯤은 읽어 봤을 것이다.

그 책에서 가장 부자가 되는 빠른 방법은 돈많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라 했다.

이 책에서 저자 #댄스트러첼 는 적당히 살아도 되는 ‘평균의 시대’는 끝났다.”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5년 안에 상위 1% 부자가 될 것이라는 확실하고 이상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상위 1퍼센트라는 금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진정한 목적은 바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함‘이라고 결론지었고원하는 대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라 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평범한 길을 따르지 않는 것은 군중과 거리를 두고 순리를 거스르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하지만 그러한 용기에 상응하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존재로 성숙하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을 끊임없이 갈구하기보다 기쁨을 더 깊고 풍부하게 만끽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부자에 관한 서적을 많이 읽었어도 우리 인생이 늘 그 모양 그 꼴에 제자리인 이유는 또 뭘까? 바로 책을 덮고 나서 실행력의 문제 일것이다.

당연하지만 그래서 핵심을 잃지 않는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인생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단순히 알고있는 내용이라기 보다는 부자의 패턴에 관한 본질적인 이해를 통해 우리도 충분히 그렇게 될수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써서 누구에게나 추천해 주고 싶다.

📚 책속으로:

자신만만하고 표정이 풍부하던 어린아이들이 10대와 20대에 접어들면서 왜 생기를 잃고 순응적인 태도를 보이는 걸까? 이유를 생각해보면 우리는 흔히 고등학교 시절 또래 집단에 속할 때나 대학 졸업 후 직장에서 승진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할 때,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려 빨리 적응하라는 조언을 듣곤 한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적응 단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너무나 많은 것을 타협한 탓에 자신의 정체성을 더는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부자의패턴 #비즈니스북스 #책 #글 #성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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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정순하게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양식 3
청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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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 처럼 #맑고정순하게 사는 방법은 뭘까?

맑고 정순하게 사는 삶이란, 자기 가치관을 정립하고 인생의 큰 목표를 향해서 바르고 올 곧게 정진하는 삶이다

정순하다 (貞順하다) (貞純하다) 사전적 의미는 “행실이 곧고 마음씨가 순하다. 마음이 곧고 정성스럽다. “ 이다.

'말의 품격'이란 책에서 작가 이기주는 #언위심성(言爲心聲), 즉 "사람이 지닌 고유한 향기는 그 사람의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고 했다. 말은 자신의 생각을 겉으로 표현하는 '마음의 소리'이다.

명심보감에서도 '이언지언(利言之言) 난여면서(煖如綿絮), 상인지어(傷人之語) 이여형극(利如荊蕀)'이라 했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지만 사람을 상하게 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며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주역이었던 무학대사에게 농담조로 묻는다.

"대사! 나는 그대가 사기꾼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오?" 잠시 생각하던 무학대사가 말하기를 "저는 전하가 부처처럼 보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흐뭇해진 이성계가 "정말로 제가 그렇게 보입니까?"라고 하자 무학대사가 "시안견유시(豕眼見惟豕) 불안견유불(佛眼見惟佛)이지요"라고 했다. 돼지의 눈으로 보면 돼지처럼 보이지만 부처의 눈으로 보면 부처처럼 보인다는 말이다.

이처럼 말은 그 사람의 심성을 알 수 있는 '마음의 소리'이다.

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자기 내면에 대한 성찰을 통해서 일상의 삶에서부터 고차적인 정신수양에까지 이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 쓰인 글은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서 깊은 진리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진리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 있는 것이라는 점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은 인간 개개인의 내적 각성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삶에 대한 삶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한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단시간에 낙천적인 사람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루거나, 운명 또는 하늘 또는 그 무엇인지 모르는 막연한 것에 내맡긴다. 이런 사람은 사실 운명을 믿지 않는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식과감성 #청림 #이인지 #마음을따뜻하게하는양식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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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참으려고만 할까? -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감정 조절 심리학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이정민 옮김 / 필름(Feelm)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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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책을 수십 권 읽고 ‘자존감’과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 강좌를 수없이 들어도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고 대인관계가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인생이 늘 그 모양 그 꼴에 제자리인 이유는 또 뭘까?

자신의 시선이 아닌 남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자신의 감정과 태도조차 누군가에게 휘둘리거나 조종당하기 때문이다.

자기 내면의 근원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하지 않은 채 가벼운 인간관계 스킬만 익히려고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 주위에는 다른 사람에게 칭찬받으면 “아뇨, 그 정도는 아니에요”라며 몹시 쑥스러워하거나 몸 둘 바를 몰라 하는 사람이 많다.

묘하게도 솔직하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런 이가 다른 사람의 칭찬에 순순히 고마움을 표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칭찬을 받아들이면 뻔뻔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거나 잘난 척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살까 두렵기 때문이다.

재밌게도 누군가가 패션 감각이 있다고 칭찬해주면 몸 둘 바를 몰라 하다가 애써 화제를 전환하는 이런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옷차림을 지적받으면 파르르 떨며 무척 민감하게 반응한다.

다른 사람에게 직접 칭찬받았을 때 기쁘기에 앞서 왠지 불안해하는 사람도 칭찬이 기쁘지 않은 건 아니다. 누구나 칭찬받으면 당연히 기쁘고, 계속 칭찬받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이런 사람과 대화할 때는 그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자신을 비하한다고 “아, 그러셨어요?”라고 대꾸하면 상대방은 금세 뾰로통해진다.

속으로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뿌듯해하면서도 겉으로는 “제가 워낙 못생겨서요!”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영어회화 실력을 속으로는 높이 평가하면서 입으로는 “제가 영어회화 실력이 부족해서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휴, 엄청 잘하시던데요. 그렇게 잘하면서 못한다고 하면 이 세상에 영어회화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라고 말해주길 기대하며 “저는 못해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일단 자신을 깎아내린 뒤 상대방이 부정하면 그것으로 인정 자극을 얻으려는 속셈이다. 만약 자신을 비하하기 전에 상대방이 선수를 쳐서 칭찬해주면 불안해져서 몸 둘 바를 모른다. 순서는 언제나 판에 박힌 듯 똑같다. 먼저 자신을 비하하는 일로 출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분노, 인내, 경쟁심, 허세, 불안, 초조함 등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동시에 내 편으로 만들어 모든 의식의 중심이 타인이 아닌 내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자신의 감정과 태도의 주인이 되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조언이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비로소 진정한 나를 마주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참고 견디는 그 자체가 행동력을 빼앗고 무력함을 가져온다. 행동을 하고 싶어도 참고 견디면서 분노를 불태우기만 해서는 자신의 진짜 기분과 감정, 욕구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나를 위해 행동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지고 만다. 애초에 그렇게 ‘참고 견딘다’는 것은 자신의 기분과 감정, 욕구를 무시한다는 점에서 이미 ‘나 자신을 상처 입히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도서협찬 #나는왜참으려고만할까 #심리학추천책 #이사하라가즈코 #감정조절심리학 #필름출판사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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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첫 직업은 머슴이었다 - 여든 살 아버지 인생을 아들이 기록하다
한일순 구술, 한대웅 엮음 / 페이퍼로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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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통 아들 한대웅이 쓴 보통 아버지, 하지만 위대한 삶의 여정을 걸었던 한일순의 이야기다.

지금 화폐 가치로는 천만 원이 채 안 되는 돈 때문에 동료를 죽이려했던 시절이었다. 이 책은 그런 혹독한 시절을 몸뚱이 하나로 살아낸 아버지 한일순의 이야기다.

저자는 아버지의 인생을 글로 옮기는 작업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긁어내는 과정이었다고 담담하게 고백한다.

필자의 아버지 첫 직업은 막노가다 꾼이였다. 막노가다를 하다가 건설회사를 설립하고 지금은 잘 안되고 있지만 그래도 80이 다 된 아버지는 쉬지 않고 일을 하신다.

요즘 아버지가 암투병중 이라서 그런지 병간호를 하면서 병원에서 많은 대화를 나눈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의 아버지 처럼 필자의 아버지도 사사건건 잔소리를 하고 스스로 먹고살기 위해 악착같이 사셨다.

아직도 아버지랑 그렇게 사이가 좋은 사이는 아니고 요즘 많이 해결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마음에 남은 불편함과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아버지가 한 인간의 삶에 끼치는 지대한 영향력에 대해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진작 이런 책이 나왔다면 내 고민도 한결 가벼워졌을 텐데, 그런 아쉬움이 깊다.

아버지가 있었더라도 늘 부재감을 느껴야 했던 당신이라면, 스스로 세상에서 알 수 없는 소외감과 결핍감으로 늘 세상 속에서 뒷걸음질하고 있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마지막으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의 저자인 최용범 씨의 말처럼 50대를 사는 우리 세대가 70, 80대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것, 소통하는 방법으로 부모님 이 살아오신 이야기를 책으로 써드리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 같다.

필자도 조만간에 아버지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글을 써봐야 겠다.

📚 책속으로:

아버지의 첫 사회생활은 머슴살이였다. 전쟁 이후 먹고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둘째 고모할머니라고 형편이 다를 건 없었다. 결국 아버지는 스스로 먹고살기 위해 머슴이 되어야 했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농부의 집에서 모내기, 김매기, 풀베기 등 잡다한 일을 하고 숙식과 쌀을 받으며 생활을 해나갔다.

#아버지의첫직업은머슴이었다 #한대웅 #한일순 #아버지 #한국에세이 #페이퍼로드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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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서울을 걷다
함성호 지음 / 페이퍼로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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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태생이고 아름다운 도시 서울 토박이라 지방에 사는 사람보다 공감이 많이 간 책이였다.

심지어 저자와 같은 건설 공학도라 그런지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은 일반인과 다르다.

지천명 나이가 먹은 난 어릴적 살던 곳을 잊지 못한다. 지금은 재개발로 인해 예전과는 다르지만....

청계천을 거닐면서 세운상가를 거쳐 종로~ 명동 까지 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이 책은 기억하고 추억하고 싶은 서울, 건축하는 시인의 도시 이야기이다.

서울이라는 거리를 너무도 말하고 싶은 저자의 수다이자 저자는 서울의 거리를 알게 되면 더욱 걷고 싶은 거라고 자신한다.

또한 저자 #함성호 는 책에서 자본과 도시의 욕망이 불도저로 밀어버린 이 괴물 같은 수도서울에도 미처 무너뜨리지 못한 자연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 책으로 인해 서울의 역사를 새롭게 알았고 도시 공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우리는 현시대에 아등바등 살아서 그런지 자신이 사는 곳의 ‘옆’을 자세히 보지 못하고 있다.

어느 시인 말처럼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조만간 바쁜 걸음을 멈추고 서울 구석구석을 천천히 두리번 거리면서 서울 한폭을 드로잉 노트에 스케치 하고 싶다.

📚 첵속으로:

왕십리는 예부터 남태령 고개와 함께 서울의 관문으로 통했다. 시의 화자도 아마 왕십리에서 누군가를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인데 그 이별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가는 이는 이미 떠났는데 화자의 생각은 계속 이별의 장소 왕십리에 머물러 있다. 몸은 돌아오고 마음은 떠난 이와 함께 계속 천안, 아니면 그 사람이 가는 어디까지 같이 가는 것이다.

#사라진서울을걷다 #문화 #역사기행 #에세이 #서울 #페이퍼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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