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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리학으로 육아한다
이용범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21년 5월
평점 :
✅ 인류사회는 파놉티콘(Panopticon)이다. 모든 사람이 수감자이자 간수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편집증이 아닌 협력이라는 이익을 얻는다.
심리학은 무엇인가?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타인의 마음, 나아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게 된다면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이해하면 우리의 행동을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의 지적 능력 발달은 불균형하고 우리는 지적능력의 강점과 약점을 모두 지니고 있다.
일단 자신의 지적 능력의 최고점을 찾으면, 지적 잠재력은 충분히 발휘할 수 있고 곧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발라흐효과 라고 한다.
양떼 효과는 또한 ‘편승 효과 ‘ 라고 불리기도 한다.
핵심은 집단의 힘 앞에서 개인이 이성적인 판단을 포기하고, 대중의 추세만을 좇는 것이다.
이로써 자신의 판단을 부정하고, 일의 의미를 주관적으로 고려할 수 없게 된다.
심리학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 무기가 됐다. 심리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 심리의 작동 원리와 그 비밀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 책은 심리학 관점에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어떻게 세상을 배우는지, 아이들은 왜 쓸데없는 걸 따라 하는지, 아이들은 남을 어떻게 돕는지, 아이들이 ‘자아’를 인지하는 시기는 언제인지, 아이들은 타인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전문가들의 다양한 심리 실험 결과를 제시하면서 부모들이 미처 몰랐던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아이 엄마들이 이 책을 정독한다면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사랑은 함께 얼굴을 맞대고 서로 부대끼면서 살아가는 동안 형성된다. 연인의 사랑은 금세 달아올랐다가 시들어버리지만 ,부모와 자식의 사랑은 서서히 달아오르는 구들장과 비슷하다.
오랫동안 사랑을 유지하려면 함께 존재해야 한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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