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에서 살아남기 - 실무자를 위한 생존 경쟁
알렉스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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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게임사 등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광풍(狂風)처럼 불었던 연봉 인상 릴레이가 부메랑이 돼 돌아오기 시작했다.

과도한 인건비 증가로 당장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타격을 받은 것이다. 기업은 인력 이탈을 막고자 불가피하게 유인책을 내놓는 것이지만 급격한 처우 개선이 기업 성장성 저하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먼저 패를 드러낸 곳은 네이버다.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10.8% 줄어든 28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91억원으로 29.8% 늘었지만, 영업비용이 1조2102억원으로 40.3% 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인식한 주식보상비용이 총 709억원에 이른다. 여기에는 최근 네이버가 발표한 ‘스톡 그랜트’ 프로그램의 1분기 상당액도 반영됐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은 크게 업무, 헬프데스크, IT 프로그래머, 기획 및 운영 업무, 공통 업무의 다섯 장으로 나뉘어 영역별로 현실적인 대응법을 제시한다.

업무의 장에서는 IT 영업 업무와 기획 운영 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IT 업무 성향에 따라 지도자형 IT, 백성형 IT, 노예형 IT로 분류하고 행동 양식과 대응 방법, 주의 사항 등을 파악한다.

이 책을 읽고 분명한 것은 앞으로 계속 이렇게 스스로 일에 대해서, 특히 기획, 서비스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성장 해나가면 또 다른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IT 운영 및 기획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꼭 읽어야 할 가이드이자 생존 전략서이다.

📚 책속으로:

중년 엔지니어는 다른 회사로 이직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IT 영업, IT 기획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합니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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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도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댄 윌리엄스 그림, 명혜권 옮김 / 스푼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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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하는 가족, 사랑하는 아들 마르완을 위해 나라를 떠나야하는 난민 아빠의 간절한 기도가 담겨 있는 창작동화이다.

2015년 터키에서 그리스로 향하던 난민들이 탄 배가 전복되었다.그리고 얼마 뒤 차갑게 굳은 채 해변으로 밀려온 세 살배기 소년 ‘아일란 쿠르디’의 모습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 역시도 난민의 삶을 살았던 저자 할레드 호세이니는 어린 쿠르디의 죽음을 기억하며 《바다의 기도》를 썼다.

“달빛이 비치는 바닷가, 한 아버지가 잠든 아들을 품에 안고 작은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시리아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동생들과 함께 뛰놀던 일들, 올리브나무가 산들바람에 흔들리던 소리, 염소 울음소리, 할머니가 냄비를 달그락거리던 소리를 떠올린다.”

이 책은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그리스로 향하던 중 지중해 연안 터키 해변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이야기이다.

‘더 안전한 세상’을 찾기 위해 작은 배에 몸을 싣고 위험한 항해를 떠나는 난민들.

쿠르디가 바다를 건너던 2015년 이후에도 아직도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분쟁과 폭력, 박해를 피해 고향과 집을 떠나고 있다.

그들 중 일부는 조금 더 안전한 곳을 찾았고, 또 일부는 여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고 있으며, 또 일부는 실종되거나 목숨을 잃었다.

아버지의 기도로 그려져 더욱 애잔하고 강렬한 책이였다. 이제 우리는 아버지의 기도를 들어주어야 할때는 아닐까.

마지막으로 이책으로 난민 문제, 인권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바다의기도 #인권문제 #스푼북 #할레드호세이니 #난민문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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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통으로 깨치기 - 개념부터 초등 교과 연계 이걸로 충분해! 다산스마트에듀 초등 코딩·인공지능 교재
강신옥.김도형 지음, 김정랑 감수 / 다산스마트에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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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미래에는 우리가 생각하던 거의 대부분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교육에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인공지능 또한 유·초등은 언플러그드 활동을 기반으로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을, 중·고교에서는 인공지능의 원리를 바탕으로 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 (COVID-19)로 오늘날 우리의 일상생활과 교육 환경은 너무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학생들은 코딩을 배우고 온라인으로 학습하면서 디지털 역량이 향상되었다. 또한 우리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공교육에 도입되어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지식이 되었다.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만화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하나의 문제에 대한 개념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절차적인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져버릴 것이다. 미래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학부와 아이들은 대비해야 것이다.

어릴 때부터 코딩에 능해야 하고, 창조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갖춰야 해야하는데 이 책은 그에 딱 맞는 책이다.

#인공지능통으로깨치기 #교육 #인공지능 #다산스마트에듀 #기술 #공학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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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하여 - 간절히 살리고 싶었던 어느 의사의 고백 포기할 수 없는 아픔에 대하여 1
김현지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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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서울대학교병원 권역응급센터 진료교수이자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 이다.내과 전문의이자 우리 모두의 존엄한 삶과 죽음을 위해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인턴 때부터 전문의가 된 지금까지 요양병원, 중환자실, 응급실, 암 병동 등 다양한 병원을 두루 거치며 수없이 많은 죽음과 마주했고, 다양한 환자들과 만났다.

#김현지 의 이 책은 이국종의 교수말처럼 환자를 치료하면서 경험하는 개별 의사들을 사색을 그린, 그저 예쁘게만 포장된 수필이 아니다.

‘효율임금이론’ 같은 현실적 문제와 영혼 없는 정책 입안자, 의료계의 기득권자들에 의해 함부로 집행되는 규정 속에서 괴멸해가는 의료 지휘관들의 무거운 현장 보고서이다.

요즘 아버지가 암투병 중이라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되게 읽은 책이다.

책은 저자가 의사로 일하며 만난 환자들의 사연에,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로서의 시선을 함께 엮어냈다.

각각의 사연은 하나같이 안타깝고 애달파서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눈물 흘리게 만들며, 때로는 분노하게 만든다. 어떤 사연은 나에게도 반드시 일어날 일이기에 두려움이 밀려오기도 한다.

또한 그녀가 의사로서 만났던 외로이 아픈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어떤 사람은 그렇게까지 아프지 않아도 되는데도 유난히 더 아프다. 그녀는 현대 의학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아픔과 사회적 차별 앞에 으스러진 건강과 생명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는 비단 그들이 ‘가난해서’, ‘소수여서’ 일어나는 일만은 아니다. 너무 낯설고 어려워 보이는 탓에 전문가가 아니면 들춰보지 않으려 했던 보건의료정책은 덕분에 여기저기 허점이 있고, 그 허점은 어쩌면 우리를 더 아프게 만들 수도 있다.

세상 곳곳의 면면을 담은 환자들의 이야기는 ‘더 나은 세상’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포기할수없는아픔에대하여 #이국종교수추천도서 #다산북스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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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옷장 웅진 모두의 그림책 40
박은경 지음, 김승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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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 바다처럼 눈물을 쏟아도 아무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 편히 울고 싶은 순간, 고래 옷장을 만난다.

이 책은 김승연 작가와 박은경 시인의 컬래버로 울고 싶은 순간 마음껏 울어도 되는 고래 옷장을 이야기한다.

글밥이 많지 않지만, 그림 만으로도 충분히 설득이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그림책이다.

바다처럼 눈물 쏟기 좋은 곳인 고래 옷장은 하나의 해우소와도 같다.

실컷 울고나면 마음의 정화,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곳.

요즘 같이 우울한 날들이 지속되는 날에 많은 이들이 필요로 할 책인 것 같다.

우울함은 삶을 극한으로 치닫게 한다. 울고 싶을 때 마음껏 목놓아 울고, 자신의 감정을 해소해야 또 다른 날들이 온다.

나만의 고래 옷장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삶이 조금 더 가벼워질지 모른다.

#도서협찬 #고래옷장 #박은경 #김승연그림 #웅진주니어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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