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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능력이 될 때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야스다 다다시 지음, 노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2월
평점 :
✅ 태도란 사람을 얻고, 성과를 내고, 마침내 자신의 가치를 압도적으로 높이는 가장 중요한 자질이다.
실력과 노력이 그만한 성과로 이어지면 좋으련만 세상 일은 그렇게 굴러가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일의 핵심이 따로 있는 게 아닐까? 일본 최고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멘토인 저자는 '태도의 힘'을 주목하라고 말한다.
이 책은 능률을 올리는 보고의 기술, 갈등을 줄이는 일정 관리, 기획안이 단번에 통과되는 타이밍 잡기, 무리한 요구도 들어주게 만드는 말 한마디 등 회사 생활에서 똑똑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을 전한다.
일상과 달리 일터에서는 늘 정확히 말해야 하고,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고, 서로 다른 이해 당사자에게 말해야 하는데 말할 기회와 시간은 형편없이 부족하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언어는 프로젝트 지연으로, 상사의 질타로, 부서원의 항의로, 클라이언트의 오해로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평소 말을 잘한다고 해서 조직에서도 능숙하게 소통하는 것은 아니다. 글을 잘 쓴다고 해서 기획서도 잘 쓰리란 보장은 없다.
즉, 일에 특화된 ‘일의 언어’라는 것이 있고, 일의 언어는 외국어 배우듯 새로 배워야 하는 기술이란 의미다.
우리가 따로 코딩을 배우듯, 마케팅을 배우듯, 홍보자료 작성법을 배우듯, 배워야 할 수 있고, 그리고 배울수록 더 잘하게 되는 분야이다.
책 속 사례들은 평소 우리가 얼마나 잘못 대화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단순하게 말한다는 것은 단지 짧고 간결한 표현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소통의 핵심은 오해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 것, 즉 말에 담긴 의도를 단순화하는 것이 아닐까.
요즘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던 시대는 갔다. 이제 단순하고 정확한 언어로 일터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여보자. 소통이야말로 일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덕목인지도 모른다.
마지막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모든 일에는 적절한 시기라는 것이 있다. 상대의 리듬을 알고 그 리듬에 자신을 맞추려고 노력하면 서로 기분 좋고 원할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 책속으로:
일이란 여러 사람의 능력과 의지를 모아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어떤 조직에서든 사실상 나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은 없다.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에서 협업 능력은 직무와 경력을 불문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자질이 되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나아가 그들의 능력을 얻어 매끄럽게 성과까지 연결하는 힘이 바로 태도에서 나온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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