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률을 버려라 - 글로벌 금융리더가 말하는 경영 철학과 리더십
김병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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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0여 년간 금융전문가로 활약하며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금융그룹 최고경영자로서 한국 금융산업의 다양성, 전문성 제고와 국제화의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온 저자가 시대 변화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한 리더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공감과 소통에 관해 이야기하며 공감을 이끄는 리더의 자질의 중요성을 논한다.

현시대와 같이 경쟁의 공간적 경계가 무너진 상황에서는 무한한 위협의 두려움에 불안해지며 초조함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리더는 아무리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저자는 책에서 주장한다.

현 시대는 중간관리자가 사라진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리가 살면서 사회생활을 할려면 필연적으로 많은 이를 만나야 한다.

인생의 제2막을 위해 다음을 준비하는 사람과 각기 다른 시작점에 서 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무수히 만나왔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알게 된 건 아마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일 것이다.

살아오면서 생긴 환경과 습관은 생각보다 강해서 그 방향을 바꾸는 일은 , 그 속도를 올리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제안을 들어도 귀찮음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아무리 좋은 방법을 알아도 익숙함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
내가 아는 주변 사람들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도 나는 그럼에도 사람은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어떤 순간이 계기가 되어, 어떤 지점이 목표가 되어 어제와 다른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을 결코 많지는 않지만 변해야 하는게 진정한 리더라 생각한다.

힘을 나누면 나눈 힘은 배가 되어 다시 돌아온다.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힘은 그 힘을 받은 사람들의 자발적 참여와 책임감을 키우고, 조직의 어질리티와 리질리언스 향상을 바탕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만들어 낸다고 나는 믿는다.

우리는 지금 리더라고 해서 갑질은 멈추고 권위를 내려놓고 힘을 키워야 할 시간이다. 강요되지 않은 팀워크를 만들어야 할 시기는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본다.

📚 책속으로:

아무리 시스템이 잘 만들어져 있고 모든 구성원이 그 시스템을 잘 따른다고 하더라도, 시스템의 오류에 빠지면 소용이 없다.

급변하는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선이 지속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보장되고 수렴되는 융통성이 발휘될 수 있어야 한다.

성실히 지켜지는 시스템 위에서 다양한 유연성이 발휘될 때 비로소 시스템 경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서협찬 #황금률을버려라 #한국경제신문 #김병호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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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왜 무너지는가 - 특권과 반칙 극복할 돌파구, 신뢰와 법치에 대하여
정병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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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왜 무너지고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기대되는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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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식의 암 캠프 13일
조병식 지음 / 보보인터내셔널(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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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은 꿈의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몸을 잘 지켜서 암,치매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죽으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이런말을 한다. “심각한 질병은 우리를 삶의 경계로 데려간다. 경계에서 삶을 조망하면서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볼 수밖에 없다."

이 책에는 조병식 원장님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진국처럼 녹아 있다. 총 10가지로 15년간 연구와 임상으로 검증한 자연치유법이 담겨 있다. 자연치유는 몸에만 국한하지 않고 정신과 에너지까지 다루는 통합의학이기에 ‘치료’가 아닌 ‘치유’로 표현한다.

저자가 말하는 암세포와 암 줄기세포가 어떻게 발생하고 억제되는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후성 유전인자(식이, 환경인자)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를 만든다. 식이 폴리페놀과 같은 천연물이 이를 억제한다.

2. 엽산, 콜린, 메치오닌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 처음부터 배아세포 유전자 스위치가 켜져 암 줄기세포를 만든다.

3. 종양이 커지는 과정에서 저산소 구역이 생기면 암 줄기세포가 생긴다. 암 줄기세포가 분화하면서 암세포가 증식한다.

4. 암 줄기세포든 암세포든 자연치유법과 유전자조절요법으로 정상 세포로 만들 수 있다. 천연물에 풍부한 TTP(Tristetraprolin)나 Rh2와 같은 성분은 유전자를 조절해 암 줄기세포를 억제하고 정상 세포로 분화하도록 작용한다.

요즘 유일하게 자주보는 프로그램이 ‘나는 자연인이다’ 이다. 거기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는 자연인이 되기 전에는 사회에서 열심히 살다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암에 걸려 산속으로 들어온 사람도 많다.

자연과 함께 동화되면서 약초를 캐먹고 대장암 말기였다가 치료된 사람도 있다.

그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자연치유의 힘은 대단하다고 느낀다. 이 책으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했다.

암에 걸려서 고민하는 사람 혹은 암예방및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은 알토랑 같은 내용이 많으므로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책속으로:

풍욕을 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일산화탄소와 독소가 배출되며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면역력이 높아진다. 인체의 산성과 알칼리성 균형을 바로잡아 체질도 개선해준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질병과치료법 #조병식의암캠프13일 #건강 #질병 #책 #글 #조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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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무렇지 않은 척 살고 있지만 - 스물다섯, 저마다의 이야기 그리고 인터뷰
황연웅 지음 / SISO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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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은 대개 울퉁불퉁하다. 종종 돌부리에 걸려서 비틀거리고 흙먼지가 날려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넘어진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것은 좋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다보면 모든 사람들과 다 잘 지낼 수 없다. 사람들은 둥글게 사는게 좋다고 하지만 난 삼각형 처럼 뾰족하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고 미움받을 용기로 살 수 있다면 인간은 더욱더 인긴미가 흐르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추접스럽게 남의 눈치나 보면서 비유나 맞추면서 자기주장을 못하고 사는 사람보다 낫지 않은가.

옛말에 ‘끼리끼리 유유상종’ 이라고 자기랑 사상과 생각이 맞는 사람에게 집중하기도 바쁜 세상이다.

무튼 이 책의 저자 #황연웅 은 저신과 대화를 나누며 사람들 목소리가 묻어나는 단어를 주웠다고 한다.

그렇게 단어가 많이 쌓이면 ‘나를 설명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차곡차곡 모은 단어들을 이 책에 담았다.

우리 모두 사람들에겐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노트를 채우는 과정이자 나를 보이는 작업이다. 글이란 가식적인 글보다는 솔직하게 털어놓아야 제대로 된 문장이 나오고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그 글에 대해 이해하고 공유할 수 도 있다. (요즘은 가식적은 노출과 글도 많지만...)

누구나 보잘것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노트를 채우는 일은 그런 나를 받아들이는 일이다. 그 속에서 변화는 차근차근 일어난다. 나를 인정하는 일은 의외로 재밌는 일이다.

요즘 누구나 SNS,블로그에 자기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잡다한 일상 까지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 또한 평범해 보이지만 저마다의 온기를 품고 있는 스물다섯의 이야기이다.

스물다섯 살의 저자가 스물다섯에게 건네는 이야기와 인터뷰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써주면 좋겠어”라는 말과 함께 친구 A로부터 빈 노트 한 권을 건네받는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막막하던 그때,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신과 같은 스물다섯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봐야겠다며 이야기를 모으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모은 이야기가 노트 한 권을 채웠고, 책으로 완성되었다.

다들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살지만 책을 읽는 내내 나의 과거 이야기 일수도 생각이 든다.

우리는 나와 다른 세상을 사는 건가 싶다가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책에서는 각자의 청춘들의 평범한 단면은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 책이다.

📚 책속으로:

사람간의 관계는 항상 어렵고 복잡합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가까울 수록 더 그런 것 같아요.
사소한 거에 상처를 받고, 흥분도 하게 되지요.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세이 #다들아무렇지않은척살고있지만 #책 #글 #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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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 - 온택트(Ontact)시대에 더욱 소중한
이서정 지음 / 위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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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만 바꿔도 한마디만 하지 않아도 당신의 인격이 달라진다.

손가락이 키보드 위를 달리는 속도, 엄지가 키패드를 치는 속도가 생각의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걸러지지 않고 전송된 한 줄 때문에 하루 종일 찜찜한 기분을 떨칠 수 없고, 관계 맺기를 더욱 버겁게 만든다.

SNS에서 삭제는 오직 ‘나에게서만 삭제’일 뿐이다. 상대의 화면에는 영원히 삭제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이러한 시대에 대화의 기술은 더더욱 중요하다.

말이 가지는 효용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을 것이다.

인류가 생겨나고 가장 먼저 생긴 말은 글과 함께 인류 문명 발전의 기폭제가 되었다.

자신의 감정을 피력하고 서로의 소통을 원활히 하며 진화하는 역사를 후세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렇게 중요한 수단이다 보니 말에 관한 속담이나 금언이 유난히도 많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거나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침묵은 금이고, 웅변은 은이다.’ 등등 말로서 일어나는 각종 폐해나 긍정적 효과를 전하고 있다.

이렇게 소중한 말이 어떤 때는 나를 보호하는 방패가 되기도 하고 남을 해하는 칼이 되기도 한다.

‘유언비어’, ‘참요(讖謠)’, ‘와언(訛言)’, ‘요언(妖言)’, ‘부언(浮言)’, 그리고 ‘헛소문’에서 '가짜뉴스', '페이크뉴스', ‘카더라 통신’ 등 다양하게 일컬어지는 '유언비어'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보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추구해야 하는 '참말'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는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

말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상대의 호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하는 일마다 성취를 이룬다. 그야말로 말재주는 성공의 문을 여는 ‘황금열쇠’다.

근데 요즘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이 이익이 많은 것 같다. 말이 많은 사람일수록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 위주로 풀어가는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타인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다.

또한, 말이 많으면 자신도 모르게 내가 가진 비밀이 새어 나간다. 상대의 말을 듣지 못함으로써 상대가 가진 귀중한 정보를 얻어내지 못한다.

반대로 열심히 들으면 우선 상대의 호감을 얻어낼 수 있고 상대의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 낼 수 있다. 상대의 말에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얻어낼 수 있다.

필자 또한 말이 많아서 많은 정보를 놓치고 사람들에게 외면당한 적이 있다. (묵언 수행을 해야 할듯 하다.)

이 책으로 다시 한 번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소중한 책이었다.

📚 책속으로:

상대가 현학적으로 느껴지도록 어려운 용어나 말을 일부러 사용해 서는 안 된다. 아무리 쉬운 말을 사용해도 자신의 의사가 100% 상 대에게 전달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어려운 용 어를 사용하면 상대가 거부감을 느끼게 하며 대화의 목적을 방해받 는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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