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체력 리부트 - 현직 체육교사가 알려준다
김경도 지음 / 생각의집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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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노동을 잘하려면 반드시 육체운동을 해 주어야 한다.

우울하다면 걸어라. 그래도 우울하다면 또 걸아라

-히포크라테스-

독서는 시공간의 제약없이 다양한 사람의 견해와 다양한 체험을 단시간에 취하는 매우 효율적인 행동 독서는 스토리가 주는 재미와 더불어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여행은 오감을 자극하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몸으로 부딪혀 얻는 다양한 자극은 일상에서 오는정형화된 루틴을 깨고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제공해준다.

독서, 공부, 여행등 이 모든것을 잘할려면 결국 체력이 필요하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 책은 현직 체육교사로 재직중인 #김경도 의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운동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최적의 뇌 상태를 만들어 주고 운동의 효과는 뇌 속에 새로운 신경세포들이 만들어지고 각 부위의 연결을 강화시킨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서 정신적 몸 마음의 회복탄력성 ,아이들의 공부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고 집에서 홈트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어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써먹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남편 때문에 신세한탄만 하면서 깡소주만 먹어서 고도비만이 된 아이엄마들 혹은 체력이 저질인 아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것이다.

깨알같은 운동팁이 많은 책이므로 #육아 하는 아이엄마들에게는 필독서 같다.

📚 책속으로:

공부체력을 길러주는 운동:

¶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튼실한 내적 기둥을 단단히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쟁력있는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더더욱 운동시키고 활발한 신체활동 시간을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 상과 벌 같은 일차원적인 방법에 의존하기보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자율성과 흥미에 의해 움직이도록 격려해주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 불규칙적인 운동보다 규칙적인 장기간의 운동이 강력한 효과를 불러옵니다.

¶ 아침시간 학교에 도착할 때까지 걸어오는 그 시간이 공부효율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 운동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최적의 뇌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 운동의 효과는 뇌 속에 새로운 신경세포들이 만들어지고 각 부위의 연결이 강화시킵니다.

¶ 아침에 자동차로 등교시켜주는 일은 공부에 최적화된 뇌 상태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는 것입니다.

¶ 실패에서도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길러줘야 합니다.

¶ 햇볕을 보아야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건강해집니다.

#공부체력리부트 #체육쌤 #건강 #운동 #생각의집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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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트레이딩 바이블 - 주린이를 위한 주식 투자 지침서
권혁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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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5% 시대다. 0.5%는 사실상 돈에 붙는 이자가 사라진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금리다.

돈을 가만히 쥐고 있으면 가치가 점점 떨어지기에, 자산 증식만이 아니라 유지를 위해서도 이제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요즘의 시장 상승과 함께 동학 개미들의 투자 성과 역시 만만치 않다. 그러나 기대치에 미치는 투자 수익을 얻은 투자자는 많지 않다.

이는 여러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지만, 그중 한 가지로 투자자들이 투자 스타일을 다양하게 구사하지 못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국내 개인 투자자 대부분은 롱 포지션으로만 시장에 참석한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런 투자 스타일로는 시장 상승기에만 대응할 수 있을 뿐이다.

그 때문에 늘 시장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되고, 돌발적인 이벤트로 시장이 충격을 받을 때 두려움에 빠진다.

주식 투자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장세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상승장에서는 많든 적든 수익을 내지만 예고 없이 찾아오는 약세장에 그 수익을 대부분 반납할 뿐 아니라 그간의 수익보다 더 큰 손실을 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많은 사람이 빨리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정말 행운아가 아니면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수익 내는 투자자가 되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제 매매에 적용해야 한다. 그런 검증 과정을 통해 상승장·하락장·횡보장 등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투자의 신 ‘혼마 무네히사’는 운이 나빠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수십 년간의 통계를 기반으로 일목균형표를 만들기도 했다.

주식은 암기과목처럼 외운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매일 500개 이상의 종목의 차트를 돌려보면서 내일의 매매 전략을 수립하고 매매/매도/ 손절/ 비중확대를 전략대로 정확히 해내는 고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 책은 주린이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주식 투자 시 습득해야 할 기본 사항, 중요 사항, 지켜야 할 사항, 실시간 매매 노하우, 재야 고수들의 매매 원칙 등 나침반과 같은 중요한 지침을 제시해준다.

주식 투자에서 꼭 필요한 지식을 담은 이 한 권을 주식 투자의 바이블로 삼아, 현명한 투자 생활을 시작해보면 어떨까.

📚 책속으로:

• 메자닌 활용법

ㆍ 메자닌 제3자 배정으로 주가 상승 → 이때는 주식을 분할 매도하는 것이 유리

ㆍ 메자닌 리픽싱 최저가 아래까지 주가 하락 시 →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

ㆍ 메자닌 리픽싱 최저가 아래에 도달하지 않았을 경우 → 매수 보류 또는 콜옵션·풋옵션 행사 여부를 살펴서 투자하는 것이 유리

ㆍ 메자닌 리픽싱 최저가 행사 이후 주가 상승 시 → 분할 매수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리

#주식트레이딩바이블 #책 #글 #주식 #투자 #성공 #권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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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돼도 1일1치킨은 부담스러워 - 여전히 버겁지만,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임서정 외 지음 / 모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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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단언컨대 절대 공평하지 않다.

이 책은 세명의 여자가 풀어사는 삶의 이야기이다. 한명은 N잡러 프리랜서 나머지 두명은 직장인, 필라테스 강사로 각각 살아가는 그녀들의 이야기이다.

“닥쳐올 위기에 대해 힌트를 주지 않는 방임도 사랑이었고 집착이나 질책도 모두 사랑이었다. 지난 힘든 시간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댈 곳은 가족임을,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형태가 중요치 아니함을 배웠다.”

#임서정 은 스페인 포르투갈 가이드북 집필 작가, 유튜브&강연 영상 편집자, 온라인 컨설팅 & 마케터 등 N잡러 이다

#김우리 금융권 4년 차 직장인이다. #송하늬 는 무용과를 나와 발레 입시 강사, 잠깐의 비서 생활을 거쳐 필라테스 강사 8년 차에 접어들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 세명을 난 그중에 단 한명도 모른다. 물론 모르는게 당연하겠지만 그들도 나를 모른다.

30대 시절만 해도 1일1치킨 가능했고 하루에 두마리 치킨도 충분히 먹었지만 지천명의 나이가 다 되어가는 속칭 #꼰대 , 늙은 노총각인 나는 신진대사도 예전같지가 않고 소화도 잘 안된다.

그만큼 나이가 들수록 정신도 신체도 모든것이 부담스러워 진다. 거기에 요즘은 인생이 점점 지루하고 사는게 재미없어서 읽어본 책이다.

요즘 젊은 20~30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사나 궁금해서 읽어본 책이다.

이 책은 쉽게 말해 여자 세명이서 자신의 삶을 말하면서 20대 후배들에게 조언하는 책이다.

물론 나같은 지천명의 나이에 이 책이 공감했다면 새빨간 거짓말 일테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젊은 20대들은 볼만한 책이다.

이 책에는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최악의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을 위한 격려와 조언, 응원의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꿈을 잃고 방황하거나 나만 혼란스럽고 이상하게 사는 것 같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그시절 그때는 다들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완벽하게 하루를 보내려 하지 말자.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기회가 올 거라는 기대도 하지 말자. 완벽함을 쫓다 보면, 진짜 내가 아닌 그럴듯한 척을 하고 있는 내가 되고, 하고 싶은 게 있음에도 타인의 시선과 잣대로 인해 다양한 경험이 아닌 제한적인 경험만 하는 사람이 될 테니 말이다.

기회가 왔음에도 해 보지 않고 기회를 잡지도 않고 다음 기회를 기대하는 욕심 많은 사람으로 20대를 보내지 않길 바란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기회가 쉽게 오지도 않을뿐더러 대단한 기회가 주어지지도 않는다.

#도서협찬 #어른이돼도1일1치킨은부담스러워 #어른이돼도1일1치킨은부담스러워_후기 #임서정 #김우리 #송하늬 #모모북스 #자기계발서 #책 #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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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선 - 하드보일드 무비랜드
김시선 지음, 이동명 그림 /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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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 보다는 많이 보는 건, 유튜브에 올라온 다양한 영상들이다. 그중에서도 영화, 음악에 관련된 유튜브를 많이 보는 편이다.

영화는 ‘그게 사실이야‘ 혹은 ‘그게 맞아‘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느꼈는가‘가 더 중요하고 ‘얼마나 많이 봤냐‘가 아니라 ‘얼마나 진심인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영화 중에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본 지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 이 대사를 가끔 떠올린다. 진짜 아름다운 것들은 누군가의 관심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이다. 글로 읽으면 쉬운데, 입으로 세 번만 소리 내보면 어렵게 느껴지는 영화 대사다.

아마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아름다운 것이 관심 받는 세상에서 살아왔다.

새로 산 다이어리 앞에 이 문장을 멋들어지게 적어두면 왠지 모를 ‘쿨함’이 몸을 감싼다.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그걸 찍어서 SNS에도 올려본다.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주니 기분은 좋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올린 게시물과 상황이 맞지는 않는일이 종종 일어난다.

이 책은 <오늘의 시선> 이라는 영화 채널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영화 친구)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김시선의 첫 에세이다.

저자의 말은 영화를 향한 애정이 눅진하게 배어 있을 뿐 누굴 가르치거나, 지식을 뽐내거나, 자의적 해석을 강권하지 않는다.

책 안에는 영화 생활을 고스란히 담는 동시에 사람을 대하는 시선, 세상을 대하는 시선,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선 등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다채로운 순간을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영화가 발 딛고 서있는 무비랜드를 종횡무진하면서 영화가 왜 삶과 구분되지 않고 아름다운가를 비추는 투명한 렌즈같다.

우리의 하루는 영화를 닮아 있는 것 처럼 영화로운 일이 오늘 시작 된다는 느낌이 든 책이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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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얘기지만, 나는 ‘영화 인연설’을 믿는 사람이다. 내가 만든 이론으로 보고 싶어도 인연이 아닌 영화는 평생 보기 힘들지만, 인연이 있는 영화는 반드시 숙명처럼 만나게 된다는 설. 피곤하지만,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협찬 #오늘의시선 #책 #글 #김시선 #자음과모음 #영화 #에세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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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왜 무너지는가 - 특권과 반칙 극복할 돌파구, 신뢰와 법치에 대하여
정병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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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적과 친구로 진영을 나누는 행태는 조선 후기 당쟁 문화의 재현 같다.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진영 간 편 가르기, 분노와 혐오, 소통 기피는 ‘저신뢰 사회’를 특징짓는 현상이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

친일/좌빨’과 ‘보수/진보’, 이 두 대립 쌍은 그동안 분야를 막론하고 한국 사회를 관통해왔던 분석 틀이었다.

특정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한 두 대립 쌍은 우리 사회를 제대로 비추는 거울이라기보다는 내 편 가르기에 적합한 도구로서 오늘날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분열의 난립을 바라보면서 과연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요즘엔 과거 선진국에 대한 동경과 열등감을 벗어던지는 것에서도 현격한 세대 격차를 느낀다.

특히 1980년대생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1970년대생과 1990년대생의 시각차가 확연하다.

1970년대생은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을 표준으로 삼고 따라잡는 데 주력했다.

종사하는 업종에 따라, ‘좌익/우익’ 또는 ‘보수/진보’ 같은 이분법적 정치 성향에 따라 지지하는 국가가 미국이냐, 일본이냐, 혹은 유럽 어느 나라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그들은 학업이나 사회생활에서 선진국을 본떠 한국 사회를 조형하려고 했다.

소크라테스는 사회에서 각자 맡은 직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것을 ‘정의’라고 규정했다.

또한 다양한 역할과 직업을 가진 이들이 모여 살게 되었으니 각자 직분을 다해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 국가 운영에 중요한 원칙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그간 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이 전체주의적 통치를 야기했다는 사실을, 또 ‘사회가 국가를 견제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하는지 사례와 근거를 들어 지적하고 있다.

또 정부·국가와 민간·시장의 역할 분담과 더불어 사회 지도층과 지식인, 시민이 도모할 실제적 변화를 담았다.

선진 국가는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법 질서가 확실히 준수되는 사회다.

대한민국 선진화의 우선적 과제 ‘신뢰 형성’, ‘법치 실현’을 지금 해내지 못하면 결국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신뢰 사회’는 법과 규범이 지켜지는, 품격 있는 사회이다. 국가 운영의 기본원리인 법치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으면 신뢰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법령과 규범을 존중하는 신뢰 사회는 법치의 기반이 된다.

사회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공통의 규범과 가치를 존중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으면 신뢰가 형성되지 않고 아무리 좋은 제도 시스템이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사회에서 주요 책임을 맡은 사람이 성실하게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신뢰가 형성되지 못하고 제도가 원활하게 시행되지 못하면서 비효율이 증가한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은왜무너지는가 #매일경제신문사 #추천책 #한국사회비평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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