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법칙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김도사.권마담 지음 / 굿웰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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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 인친들 중에 대부분 이사람 #김태광 (김도사)의 제자들이 많다. 미다스북 이라는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하면 대부분 이사람 제자라는 소리도 있다.

#람보르기니 타고 스벅가서 책읽는 남자. 고졸출신이 250권 책을 출간한 남자. 9년간 1000명 작가를 배출한 #한책협 카페를 운영하는 작가의 책이다.

글을 못써서 혹은 책 출간을 잘못해서 대부분 이사람에게 수업받는 사람들이 많다. 10년 전인가 이 사람의 책을 읽다가 나도 한책협 카페 가입해서 자기계발서 책좀 내볼까 하다가...

무슨 회원비가 그리 쎈지... 무튼 이 책은 쉽게 말하면 #시크릿 책과 비슷하지만 뭔가 다르다.

하지만 뻔한 스토리는 역시 이사람의 한계인것 같다. 250권 책을 출간했으면 내용이 조금 달라야 하는데 역시 비슷하다.( 이 작가의 한계는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박사학위 보다 중요한 것은 책 출간, 책 출간하면 경제적 자유인이 되고 뭐하고 뭐하고... 뻔한 스토리로 성공신화 이야기 거리 정도.( 늘상 하는 이야기.. 난 어렸을때 가난하고 힘들었지만 뭐 지금은 이렇게 산다.)

이번에는 더해서 하나님까지 믿으라 한다. 한마디로 가관이다.

이 책은 제공받은 책이지만 그냥 할말이 없는 책이다. 돈주고 사서 보기 아까운책. 그냥 도서관에 있으면 심심풀이로 한 번은 읽어볼만 한 책.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것 같다.

“김도사는 자살을 수천 번 생각할 만큼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다. 작가라는 꿈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했으나 출판사로부터 500번이 넘게 퇴짜를 맞았다. 거액의 빚을 상속받아 목숨을 걸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했다. 권마담 역시 가난에 익숙해져야만 하는 환경에서 태어나 자랐다. 음주로 인한 가정폭력의 불안과 압박감 속에 사춘기를 보내야 했고, 내내 성공과 부를 갈망하며 살았다.

그러나 두 저자는 지금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김도사와 권마담은 각자의 꿈을 이루었고, 수십수백 권의 책을 낸 베테랑 작가다. 꿈을 이룬 사업가이고 꿈을 나누는 멘토이자 강연가이며, 수십 억 자산가이고 투자자이면서 또한 창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부부로서 아이 셋과 화목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우주의 법칙』은 이렇게 반전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김도사와 권마담 두 저자의 삶에서 끌어올린, 부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법칙을 담은 책이다.”
<인터넷 책소개 중에서>

•P.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도서협찬 #우주의법칙 #김도사 #권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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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생각한 생각들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온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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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일에 의기소침해지지만, 사소한 일에 위로 받는다.

역시 일본 천재 작가 #요시타케신스케 이다. 이것이 과연 어린이 책으로 출간된 것인지 어른 책인지 분간이 안되게 기막히게 글을 잘 썼다.

우리나라 동화작가들도 이런 창의적인 생각과 글을 쓰면 참 좋겠는데 하는 생각이 든 책이다.

무튼 이 책은 살아가면서 무심코 떠오른 수많은 생각들을 무심히 흘려보내지 않고 알뜰하게 수집해온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생각 모음집이자 일상의 역사이며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던 ‘천재 작가의 비밀 노트’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주 쓰는 손톱을 깎기 어려운 것처럼 너무 가깝기에 오히려 어려운 일로 여겨지는 일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짐작해보기도 하고, 지금의 나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내일의 내가 왕창 잘해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다가, 일곱 시는 양말 같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상상을 하는 나 자신을 귀엽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만 가지 걱정이 가득한 날엔 누군가 걱정거리를 흡수하는 종이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고, 저것도 못 하고 이것도 못 한다는 생각이 들면 그만큼 다른 어떤 것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고 느낀다.

어느 페이지든 책장을 펼쳐 읽어도 작가의 반짝이는 재치와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작가의 철학은 책을 읽는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이 겨울 천재작가가 전해주는 이 책을 모든이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 책속으로 :

저는 매사에 걱정이 많은 사람이어서 쉽게 불안해질뿐더러 슬픈 뉴스 같은 것에도 약합니다.

저와 상관없는 일에도 쉽게 침울해지지요. 저도 모르게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상상력이란 걸 발휘해버리는 겁니다.

그러나 그리 살다 보면 사회인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부분도 많이 있으므로 늘 ‘자신을 격려해줄’ 필요가 있답니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도모르게생각한생각들 #온다 #추천책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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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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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는 해마다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아주 많은 편지를 받고 있대. 그런데 이 편지가 너무 많아서 혼자 답장을 쓸 수가 없게 되었다.

우리는 아마 이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친절한 도우미들이 대신해서 모든 편지를 자세히 읽고 솔직하게 정다운 답장을 쓴다.

물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좋아해야 하고 글을 쓸 줄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고민하고 노력하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요즘 아이들을 보면 책도 잘 안 읽고 게임이나 스마트 중독에 빠져 글 쓰기도 어려워 하는데 이 책은 독서및 글쓰기에 대해 자신감을 심어준다.

대략 내용은 온통 눈 세상인 외롭고 쓸쓸한 곳에서 아름다운 글을 쓰는 피에니를 만난 책 먹는 여우는 새로운 글쓰기를 경험한다. 바로 아릅답고 감동적인 글쓰기가 가능해진 것이다.

비결은 바로 전세계에서 보내온 아이들의 편지였다. 그동안 액션이 넘치고, 스릴 있는 탐정 소설에 주력해 왔던 책 먹는 여우가, 이번에는 아이들이 보낸 편지를 몰래 먹어치우고 감동적인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작가로서 한 단계 도약한 책 먹는 여우의 성장기가 펼쳐진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놀랍고 평화롭고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연말을 보내면 어떨까.

📚 책속으로:

때때로 네가 얼마나 외로울지 짐작도 돼. 그런데 더는 슬퍼하지 마. 너처럼 다정하게 글을 쓰는 사람은 분명 머지않아 새 친구를 사귀게 될 거야. 나는 그걸 믿어! 네게 용기를 보내.

•P.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먹는여우의겨울이야기 #책 #글 #주니어김영사 #프란치스카비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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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만화동화 1
황선미 지음, 박정섭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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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이새봄이라는 어린이와 장갑분 할머니의 우정, 그리고 코로나라는 이전에는 없었던 전염병으로 인해서 바뀐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학교에 못 가다가 드디어 등교하게 된 1학년 새봄이와 환갑을 넘어 학교에 다니는 꿈을 이룬 장갑분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이들의 꿈이 달콤한 달고나 커피 향기처럼 퍼져나간다.

교실에서건 어디건 마스크를 절대 벗으면 안되고 화장실 갈 때도 거리를 유지하고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놀이 시간에도 친구들과 가깝게 얼굴을 마주 댈 수 도 없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자 상황이다.

새로 연 미술학원이 코로나 여파로 잠시 영업을 중단했지만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카페에 취직해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야 하고, 어른들은 일터에서 일하고, 거리와 시장에 사람들이 넘쳐나는 게 당연’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하루 빨리 날마다 자연스럽게 해야 했던 일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본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상에서제일달고나 #주니어김영사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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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폭스 갬빗 1~3 세트 - 전4권 (가이드북 포함) - 나인폭스 갬빗 3부작
이윤하 지음, 조호근 옮김 / 허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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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수 민족 출신의 우주 제국 장교 ‘켈 체리스’가 ‘구미호 장군’과 함께 비인간적인 우주 제국을 무너트리고 민주주의 국가를 새롭게 건설한다는 장대한 서사를 담고 있다.

역법전쟁과 육두정부, 그리고 또다른 주인공일 니라이 쿠젠에 대한 스토리도 흥미진지하고 스케일이 큰 SF장르 소설이다.

“우주는 죽음을 연료 삼아 돌아간다.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경이로운 기계 장치도 엔트로피로의 전환을 멈출 수는 없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죽음과 공조하거나 죽음을 방관하는 것뿐이다. 다른 길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구미호 장군이 등장하고, 양념한 양배추 절임, 즉 김치에 고사리무침을 즐기는 식성까지…

한국 문화라는 씨줄에 수학이라는 날줄로 엮어낸 놀랍고도 장대한 우주 대서사시이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실 속에서 찾아내 분석하고 우리의 사고는 물론 삶까지 지배하는 은유의 의미와 기능을 이해하고 나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는 온갖 '프레임'들의 실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책은 우주 제국의 충성스러운 장교 '켈 체리스'와 그녀의 우주 함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구미호 장군은 속임수를 잘 쓰는 서양 여우의 이미지와 사람을 유혹하는 동양 구미호의 이미지를 합친 매력적 인물이다.

1부에선 소수민족 출신의 체리스가 구미호 장군을 만나 우주 제국의 비인간적인 실체를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제국주의와 이민족 탄압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다.

2부에선 체리스가 구미호 장군의 영혼을 흡수해 우주 제국과 맞서나간다. 이민족이 우주제국을 침략하는 등의 혼란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정치게임이 펼쳐진다.

마지막 3부에선 우주 제국이 멸망한 이후 체리스가 함대 간 우주 섬멸전을 펼친다.

이 책에서 #이윤하 작기가 보여준 한국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SF 대서사시는 자극을 넘어선 충격 그 자체였다.

단순히 우주를 배경으로 해서가 아닌 ‘혁명과 건국의 서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신화를 방불케 하는 웅장함을 자아낸다.

수학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낸 이 책은 처음 이런 책을 접하는 사람은 난해할 수도 있으나 나에게는 올해 최고의 SF소설책으로 남았다.

📚 책속으로:

게임은 규칙을 통해 어떤 행동엔 제약을, 반대로 어떤 행동엔 이점을 제공하지. 물론 속임수를 써서 규칙을 흩트려 놓는 경우도 있지만, 거기에도 대가가 존재하는 법이니까. 이 또한 중요한 행동 교정의 요소라 할 수 있지.

이와 같은 맥락에서, 현실 세계에선 아무 의미도 없는 카드, 토큰, 기호가 게임 세계에선 엄청난 가치와 중요성을 가지게 되지 않나? 이 또한 게임 규칙 때문이지.

이에 비추어봤을 때, 모든 역법 전쟁은 서로 다른 규칙들이 경쟁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걸세. 그리고 그런 역법들의 원동력은 사람들의 신념 체계인 것이고. 역법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이런 식으로 게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네.

#도서협찬 #나잇폭스갬빗 #동아시아 #동아시아서포터즈 #SF소설 #강추책 #수학과문학 #이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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