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아프다 1부 - 어느 평범한 청년의 한국교회에서의 10년 한국 교회, 아프다 1
김원범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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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란 무엇일까. 교회는 진정 돈놀이 잔치인가? 인간의 두려워하는 심리를 이용한 장사꾼일까

#성경 에 교회는 아버지가 머무는 곳이라 쓰여 있다.

대형 교회 란 이름으로 아버지를 슬프게 하는 교회들을 보시고 나는 그런 말 한 적이 없다.

사람들에게 #노동 을 주지 않았더라면 십자가 보혈을 주지 않았더라면 사탄이 지금도 역사하는 이 세상은 주님께서 다시 한번 리셋 을 고민하셨을지도 모른다.

아버지께선 다시는 물로는 심판치 않는다 하였으나 세상이 어지러운 말미에는 가짜 목사들 포함한 악인들을 기억하시어 마침내 심판하신다 하셨다.

그럼에도 우리 한국 교회는 엇나가고 있어 매우 유감이다.

저자는 지난 10여 년의 신앙생활을 회상하며, 저자는 한국의 교회를 바라보며 아파하고 있다.

그리고 본 글의 영문 제목이 ‘Korean Church, am sick’이듯,
그 자신이 교회이기에 아프다.

한국교회에는 모범적인 신앙의 선배와 현재에도 여전히 헌신하시는 목회자분들도 있지만, ‘개독교’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뉴스의 한 대목을 차지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작금의 한국교회의 현실에 대해 저자의 의중을 감히 짐작해 보건대 그는 고요한 외침을 하는 듯하다.

‘이제 좀 솔직해지자’고.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듯, 한국 기독교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냉철하게 바라보자고...

#한국교회아프다 #지식과감성 #김원범 #교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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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답을 찾는 수학 공부법 -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입시 로드맵
정진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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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은 미학이자 예술이다.

이 책은 블로그 친구이자, 인친이신 #정진우 구조 공학박사의 책이다.(저자가 블로그에 쓴 글을 늘 읽었다. 글이 논리적이고 상당히 좋았는데 드디어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가 아마 건설회사를 계속 다녔으면 필자의 후배가 되었거나 어디 현장에서 만날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학생들을 위해 수학을 가르친다. 공대하면 또 수학의 천재들이다.

​"수학은 현상 속에 숨겨진 패턴을 찾아서 이를 공식이라는 고도로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학문이다."

수학은 만국공통의 약속된 기호와 정의로 표현되며, 실생활과 연계된 현상과 감추어진 패턴을 수학적인 언어로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일상생활과 접목하여 논리적인 사고의 과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드론, 무인자동차,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는 모두 수학과 ICT 기술의 접목을 통해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에서 해결해야 하는 난제를 푸는데 수학은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므로 수학적 능력은 곧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세계적인 부호들도 수학자이거나 천재 수학자와 공동 창업자인 경우가 많다.

애플의 스티브잡스, 구글 공통창업자 세르게인 브린,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이들은 기업이 부딪치고 있는 난제들을 수학을 통해서 해결하여 단기간에 부를 축적하고 있다.

이 처럼 성공의 지름길인 수학을 싫어하고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사실 올바른 공부법으로 수학을 공부하지 않아서 그렇지, 알고 보면 그리 어렵게 느낄 이유가 없다.

오히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렵게 느낀다는 것은 엄청난 기회다. 다른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잘해야 성적을 뒤집을 수 있다. 학업의 기적은 대개 수학으로부터 시작된다. 남들이 두려워하는 수학을 이 책으로 정복해서 인생 대역전의 발판을 만들면 어떨까.


📚 책속으로:

수학은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니다. 공식을 외울 생각말고 공식이 태어난 배경과 유도된 과정을 숙지하자.

#스스로답을찾는수학공부법 #독서📚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한국경제신문 #장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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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집사 고양이 상담소
나응식.양이삭 지음, 고양이다방 그림 / 김영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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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움 집사생활을 위한 책. 이 책은 고양이의 문제 행동, 냐옹신 나응식 수의사가 답하고 고양이 빅데이터 전문가 양이삭 수의사가 분석했다.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집사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한다. ‘우리 고양이가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양이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행복한 묘생을 제공해주고 싶은 집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눈과 꼬리, 수염 그리고 울음소리 등 고양이는 온몸의 미세한 부분까지 다양한 모습과 소리로 우리에게 수많은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고양이의 마음을 얼마나 제대로, 정확히 캐치하고 있는 걸까? 우리 고양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스스로가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부터 진단해보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외롭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반려할 계획을 세운다. ‘반려’란 동반자의 의미를 가진다.

어릴적 ‘양양’ 이라는 암컷 고양이를 키운 적 있다. 그 고양이는 얼마나 영특한지 내가 하교해서 집으로 돌아오면 나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나에게 달려왔다.

지금은 #집사 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고양이 🐈 를 좋아한다. 사람과 사람이 맺는 인연처럼 사람과 고양이가 맺는 관계를 ‘묘연’이라고 한다. 묘연은 평생 사랑하며 함께하는 가족이 되는 끈끈한 인연이다.

이 책은 단순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양이와 인간이 공존하는 법을 알려준다.

동물은 우리와 같은 가족이다. 이 책은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한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책 같다.

📚 책속으로:

‘가만히 있는데도 무는 경우’는 소통방법이 잘못 학습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물기라고 하더라도 보호자들은 보통 고양이 이름을 부르거나 ‘아야’ 하며 반응을 보이는데, 그러한 대처는 고양이에게 더욱 그 행동을 부추기거나 응원하는 모습이라고 인식되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무심한 듯 조용히 일어나 고양이를 혼자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집사 #대집사고양이상담소 #나응식 #양이삭 #김영사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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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페달을 밟습니다 - 58일간의 좌충우돌 자전거 미국 횡단기
엘리너 데이비스 지음, 임슬애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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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그린 한 편의 수채화 같은 책을 만났다. 이 책은 여정을 그린 사랑스럽고도 느린 책이다. 방대한 대서사시나 세계 일주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보다 조용하고 친밀하다.

현시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사람이 이기는 ‘멍 때리기’ 대회가 열리는 시대이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좌우명이 되는 시대이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라는 말이 입버릇이 되는 시대이다.


우리 사회에서 아무 생각 없는 상태는 늘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왔다. 어른들에게 멍 때리지 말라며 혼이 나곤 했으니까....

그런데 이렇게 채찍질을 당하며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자 괴로움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심리상담 카페에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며 피곤함을 울부짖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SNS에서는 이런 현실을 풍자하는 ‘짤’들이 대거 생성되어 돌아다녔다.

책을 읽어도 ‘~하라 , ~해야한다.’ 라고 왜이리 말들이 말을까.

이럴때 이 책의 저자 처럼 아무 생각 없이 페달을 밝고 싶다.

뭐뭐 ~~ 하라고 하면 인간은 이상하게 더 하기 싫은 심리 작용이 있는 것 같다.

이럴때는 우리 함께 이 책과 자전거 페달을 밟아 보면 어떨까. 때론 아무생각 없이 목표도 없이 떠나고 싶다. 투명한 유리창 같은 마음으로 찬란한 세상속으로...



#오늘도아무생각없기페달을밟습니다 #밝은세상 #엘리너데이비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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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함의 기술 - 뇌과학이 말하는 즐거워할 줄 아는 지능의 비밀
앤서니 T. 디베네뎃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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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이 웃나?

살다보면 진정한 웃음을 잃어버릴 때가 많은데 어느새 부터인가 웃음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우울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는 않는가?

이 책은 웃음을 잃어버리고 하루 하루 고단함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제 한번 활짝 웃어 보라. 일어나서 심호흡을 하라. 한동안 잊고 지냈던 당신의 유쾌 지능을 깨워 앞으로 삶의 긴 트레킹에 합류시켜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삶의 여행을 떠나야 한다. 이제 당신의 유쾌 지능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것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당신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존재니까”

우리는 어느 순간 웃음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다. 성인이 되어 스트레스와 의무, 책임감으로 가득한 삶을 사는 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능력이 하나 있다. 바로 유쾌함이다.

유쾌함을 잃은 탓에 우리는 세상을 더 심각하고 재미없게만 살게 됐다.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사실 일상에서 유쾌함을 회복하지 못하면 어떤 노력으로도 행복해질 수 없다. 그래서 행동과학자이자 내과의사인 엔서니 T, 디베네뎃은 유쾌함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심리학, 사회학, 역사학, 신경과학, 경제학을 폭넓게 연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자신의 환자를 포함한 수백 명의 사람을 관찰하고 인터뷰했으며, 남녀노소와 시대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례를 수집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인간에게 ‘유쾌 지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IQ나 EQ처럼 즐거워 할 줄 아는 능력도 지능임을 밝혀낸 것이다. 이 지능은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계속 키워나갈 수 있는데, 저자는 인간의 유쾌 지능을 높이는 핵심 비밀 5가지를 찾았다.

인생을 유쾌하게 만드는 기술인 상상력, 사교성, 유머, 즉흥성, 경이감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누구나 읽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대중교양서다. 무엇보다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효용이 있기에 이 책이 지니는 가치는 더욱 크다 할 것이다.

어느 순간 웃음을 잃어버리고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울상만 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 책속으로 :

유머 감각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나는 유쾌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언제나 유머러스하고 즐겁게 살아갈 거라고 생각했다. 놀랍게도 항상 그렇지는 않았다.

비비안과 댄의 경우처럼 유쾌 지능이 높다는 것은 건강한 유머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을 의미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재미있는 성격이어서가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유머를 사용하는 실수를 자주 저지르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유쾌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건강하지 않은 유머는 사용하지 않는 유머 전문가들이다. 그들의 유머러스함은 건강한 유머에 뿌리를 두고 있다.

#유쾌함의기술 #앤서니T디베네뎃 #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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