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하고 싶어? 떠먹여 줄게 -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영어 입 열기 프로젝트
오쿠무라 미사토 지음, 황혜숙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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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하고싶어떠먹여줄게


영어는 대화의 수단일 뿐 가장 중요한 건 공감이며 소통이라고 생각이다.

영어 스피킹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말을 만들어 나만의 스피킹 루트를 찾는 것이 학습 목표이기 때문이다.


스피킹의 핵심은 이해하고 따라하며 내가 직접 변형해보는 과정에 있다

이해하고 아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용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항상 'why'라는 물음을 던지는 것이 스피킹 학습에 가장 증요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내 생각을 영어로 머릿속으로 써가며 응용하는 영어는 입으로 나왓을 때 내것이 되며 내 생각이 되며 내 영어 실력이 된다.


어렵지 않게 영어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사람이라도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이 무례하게 보이지는 않을지, 혹시 영어권에서는 이런 제스처를 써도 괜찮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 때가 있다.

회화 기술을 익혔다면 그다음으로 대화 요령이나 함께 곁들일 제스처와 맞장구, 대화 매너 등이 궁금할 것이다. 이 부분만 터득해도 주눅 들지 않고 회화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이책의 저자는 ‘도대체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우리말 고유의 표현이나 속담, 숙어 표현 등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다음으로 ‘문장은 무조건 짧게’, ‘애매한 표현은 구체적으로’, ‘한자 숙어는 우리말로’ 등 구체적으로 어떻게 쉽게 우리말로 바꾸어 영어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들어간 상황 예시와 함께 쉽고 상세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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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걷는 소년 다림 청소년 문학
이순원 지음 / 다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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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이순원작가 의 책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 속의 시간을 걷는 한 소년이 자신의 어머니를 비롯하여 주변의 사람들의 사랑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의 소설이다.

‘사람은 한 번 태어나면 한 번은 죽는다.’라는 말처럼 죽음은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세상의 순리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에게 두려움의 존재이며, 한편으로는 나의 일이 아닌 머나먼 일로 느껴지기도 한다.

너무 약하게 태어나 어려서부터 죽음의 그림자를 안고 살아야 했던 소년, 그래서 그 누구보다 죽음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운명처럼 주어지는 삶과 죽음에 대해 오롯이 생각해 보며, 자신이 앞으로 살아갈 삶의 시간을 그려 볼 수 있는 순정한 시간을 우리에게 사유할 여유를 준다.

너무도 오래 삶과 죽음의 경계 속의 시간을 걸어온 소년,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변함없이 소년을 지켜 준 이들의 손길은 지금 수많은 형태의 삶과 죽음의 경계를 걸어가는 우리들에게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서 살고 빠른 문화와 변화에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다.

과거의 모습에 빠져 변화되고 있는 현재를 반영하지 못한것이 아쉬움이 남게된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자세와 삶을 살아가야 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생각의 깊이를 만들어주는 멋지 기회로 생각된다.

‘나는 혼자가 아니라 나를 지켜주는 많은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고 있다. ‘ 라는 공감을 주는 책이다.

너는 너를 지켜 주는 사람이 많아서 다 괜찮다고.....


📝 책속으로 :

묘시에 온 아들이니 우리 집의 자묘지.

남들 듣지 못하게 너무 크게 부르지 말고, 대답하지 않더라도 여러 번 부르지도 마라.

자꾸 부르면 하늘에서도 인이 이름을 금방 알아채니까.


#시간을걷는소년 #이순원 #이순원장편소설 #다림 #다림출판사 #청소년문학 #청소년소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 #도서 #독서 #신간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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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마음 - 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사람을 움직이는가
홍의숙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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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쉽은 자질이 아니라 마음이다.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데 어떻게 리더라고 할 수 있는가.

마음을 다룰 수 있는 리더가 조직을 움직이고 조직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

요즘 지인들중에 이공계, 예체능계 출신들은 인문학에 약해서 그런지 쉽게 흔들리고 사업이 실패하는 것을 종종 보곤한다.

나 또한, 공대출신 이라서 10년동안 인문학 책만 줄창 읽었다.

옛말에 장사는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고 배웠다.

조직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결국 사람이다.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 는 말처럼 기업도 인재 하나를 키우려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 ( 모두의 성장 ➡️리더의 성장 으로 이어진다.)


실패한 리더들은 어떨까...? 주변에보면 대체로 이러한 성향이 강하다.

1. 자신을 고립시키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2. 모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혜안이 없다.

3.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만 한다.

4. 막연한 목표만 세우고 행동은 미루면서 안절부절 한다.

5. 두려움을 친구 삼아 도전 회피한다.

6. 부하직원들을 쉽게 해고하고 , 인간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

7. 사람의 관계에서 달면 삼키고, 쓰면 버리는 몰지각한 인간들이 많다.

그럼 성공한 리더들은 어떻게 언행을 하고 그 혜안을 무엇일까.

진정한 리더쉽은 리더가 스스로 자존감을 지니고 조직원들의 마음을 잘 읽고 공감을 얻을때 발휘한다.


🖌 오너가 자신을 낮추면 직원들은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고 , 이는 조직의 성과로 이어진다.

권위주의와 갑질등 불합리한 문제가 야기하는 스트레스 없이 일에 몰두 할 수 있다.

🖊 오너가 모든일을 틀어쥐고 있으면 사업도 그 한사람의 시야 이상으로 뻗어 나가기 힘들다.

제대로 된 역할을 부여받지 못하는 직원들 역시 자신이 성장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떠난다.
좋은 인재가 오래 머물지 않는 기업이 계속 성장해 나가기는 어렵다.( 조조의 인재 등용법 참고)


🖍 사람을 함부로 자르지 않아 안정감을 주면서도 성과에 확실한 보상을 하면 , 시키는 일만 하지 않는다. 직원들 스스로 열심히 뛴다.( 말 🐎 의 채찍과 당근 🥕)


📝 기업은 새로운 경영론이나 조직관리 기법의 실험실이 아니다. 파격적인 의사결정은 조직 전반에 예상치 못한 충격을 가져 올 수 있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되지만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

✏️ 기술혁신 이야말로 혁신의 기본이다.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은 지루하고 힘든 일이다.

때로는 막대한 자원을 투자하고도 보잘 것 없는 결과 밖에 얻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술 자체의 혁신이 없으면 성장을 이어갈 수없다.

다른 영역에서는 혁신을 이뤄내더라도 후발주자들이 쉽게 카피해 금세 따라온다. 기술 혁신이야말로 혁신의 기본이다.

✒️ 오랫동안 공들여 일궈놓은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사람에게든 기업에게든 쉽지 않다.

손에서 놓기를 망설이다 (방하착 ) 파국을 맞은 뒤에야 실패를 인정 하곤 한다. 하지만 막상 포기하고 조금 물러나서 생각하면 과거에 부여했던 만큼의 큰 의미를 지닌 일이 아니었던 경우가 많다.

그것을 포기해야 새로 개척할 길이 보인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수백권의 리더쉽과 관련된 많은 책을 읽어왔는데 이 한권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마음을 다스리는 리더만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리더 #리더의마음 #성공 #서평의달인 #책읽는어린왕자 #공부의신 #공부하는인간 #책 #글 #독서는나의힘 #호모아카데미쿠스 #공부 #공부하다죽어라 #공부의달인 #공부의기쁨 #죽도록공부해라 #A_Bookish_man #책을좋아하는사람 #죽도록공부해도죽지않는다 #독서📚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공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 #bookish #booklover #bookstagram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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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Way 엘지 웨이 - 세계적 기업은 왜 기본을 말하는가
노경목.고재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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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가 가장 먼저 통과하는 관문이자 마지막 경지에 천착하는 한 가지는 마음이다.

이기기 위해 , 살아 남기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지혜다.

버리지 못하면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

오랫동안 공들여 일궈온 무언가를 포기한다는 것은 사람에게든 기업에든 쉽지 않다.

손에서 놓기를 망설이다 파국을 맞은 뒤에야 실패를 인정하곤 한다. 하지만 막상 포기하고 조금 물러나서 생각하면 과거에 부여했던 만큼의 큰 의미를 지닌 일이 아니었던 경우가 많다. 그것을 포기해야 새로 개척할 길이 보인다.

📖 LG그룹은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이다. 지금 집 안을 한번 둘러보라. TV와 냉장고, 치약, 세제, 화장품까지 누구나 LG 제품 하나쯤은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LG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다른 기업과 달리 LG의 오너 경영인들은 일반인에게 이름부터 생소하다. LG의 성장 과정과 경영 방식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편찬한 사사 이외에는 참고할 만한 책이 없다.

우리는 계속 이렇게 LG를 몰라도 되는 걸까? 이 책의 저자들의 문제의식은 여기서 시작됐다.

LG는 다른 대기업과는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써왔다. 산업화 과정에서 사업 확장에 나서기도 했지만, 전자와 화학이라는 두 기둥만은 창업 이래 꾸준히 유지하며 기술을 축적해왔다.

속도와 실행력을 강조하는 여타 기업들과 비교할 때 LG는 ‘축적’과 ‘깊이’라는 키워드가 두드러진다. 그런 점에서 LG의 성장사는 한국 기업들이 공유해야 할 중요한 자산이다.

요즘 시대는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고,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규모가 커진 만큼, 높아진 소비자들의 기대치나, 다양한 문화나 지역에 따른 특화전략이 중요하기에, 속도에만 편중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기존의 가치나 철학만 고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더욱 부각되는 것이 바로 기본의 중요성과 사람, 즉 인재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에 대한 개인의 불신과는 별개로, 우리는 기업이 어떤 유형의 인재를 선호하며, 해당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들이 어떤 마인드로 경영관리를 하고 있는지,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

소비자는 감시자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해당 기업에 일원이 되어, 자신의 능력을 펼치며, 기여도 할 수 있는 것이다.

항상 유연한 태도로 바라보며, 기본적인 기업경영과 관리, 혁신과 아이디어 구현을 통한 차별화 전략, 혹은 경쟁력 확보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또한 미래를 알기 위해, 과거의 기업사를 참고하며, 일관성있게 나아가고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아니면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을 보완했으면 하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하며 생각할 필요가 있다.

조직의 규모와 성격이 따라서 리더의 모습은 변화해야 한다. 특히 조직 구성원들의 마음을 살펴봐야 하는 리더라면 더욱 민감하게 변화해야 한다.

이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자신의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지 , 어디로 가고 있는지 , 그 방향은 올바른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갓이다.

지금까지 리더쉽과 관련된 많은 책을 읽어왔는데 이 한권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마음을 다스리는 리더만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LGway #엘지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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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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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돌아왔다



✅ 내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일은 사랑하는 여동생이 살아 돌아온 것이다

작은 마을 안힐에서 마을 전체를 충격에 빠뜨린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엄마가 아들을 처참하게 살해하고 자살한 것이다.

엄마는 피로 벽에 ‘내 아들이 아니야’라고 휘갈겨놓았다. 사건의 처참함에 경찰조차 눈살을 찌푸릴 정도였다.

모두가 그 집을 불길해하는 가운데, 세 들어 살겠다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는 안힐 출신의 영어 선생님 조 손이다.

사실 조 손이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그 불길한 집을 빌린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익명의 이메일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네 여동생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 그리고 그 사태가 다시 벌어지고 있어.’ 조 손은 20년 전 자신의 동생 애니에게 일어났던 일이 다시 벌어졌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채고 진실을 뒤쫓기 시작한다.....<줄거리>


그냥 여기 올라오면

들어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어?

그렇게는 되지 않아, 조이-보이.

지금쯤은 뭔가 배울 때도 되지 않았나?



네가 나를 찾는 게 아니야.

내가 너를 찾는 거지.

그걸 절대 잊지 마. (p 205)


읽을 때는 공포스러운지 몰랐었는데 혼자 방에 있으려니 장면 하나하나가 상상되면서 자꾸 등 뒤가 서늘해지고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된다

이 책은 절제된 문장으로 독자들의 심리를 압박하고, 끔찍한 장면묘사로 공포를 자극하며, 이야기의 끝에서 마주하게 되는 독창적 반전이 인상깊게 다가오지만 이 작품이 가장 인상깊은 것은 여느 호러작품들처럼 공포의 주체를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초자연적 존재에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미지의 공포보다 더욱 무서운 것이 인간의 지독한 악의라는것을 부각하기 때문인것 같다.

농담이 아니라 지옥에서 돌아온 애니보다 살아 숨쉬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훨씬 지독하고 악독하게 그려져 진정한 악마는 인간이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게 만든다.


호러의 클리셰를 답습한것 치곤 꽤나 신선했고 완성도 또한 높은 작품이었다. 악령보다 악독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이 작품의 질을 한단계 높여준듯 하다.

새로운 공포, 새로운 스릴에 목말라하는 독자의 갈증을 해소해주면서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영리한 작품으로 이 무더운 여름밤에 더없이 어울릴 작품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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