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이 반드시 물어야 할 삶의 의미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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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이 반드시 물어야 할 삶의 의미.

하루의 삶은 하루만큼의 죽음이다. 어떻게 생각하는 이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새날이 밝으면 한 걸음 더 죽음에 다가선다. 그런데도 우리는 때로 그 무엇엔가 가슴 설레어 잠들지 못한 채 새벽이 쉬이 밝지않음을 한탄한다.

결코 영원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누군가에게 영원한 사랑과 충성을 서약한다. 죽음을 원해서가 아니다. 의미 있는 삶을원해서다. 인생은 그런 것이다.

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 인생 전체가 의미 있으려면 살아 있는 모든 순간들이 기쁨과 즐거움, 보람과 황홀감으로 충만해야 한다. 그런데도 때로 그것을 잊는다.

오늘의 삶을 누군가를 향한 미움과원한으로 채운다. 가진 돈이 많은데도 더 많은 돈을 얻으려고 발버둥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삶의 시간을 탕진한다.

이미 높은 곳에 있으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 오늘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내일로 미루어둔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이 나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묻지 않는것 같다.

이 책은 2004년 일본에서 출간되어 150만 부가 팔렸고, 중국에서도 500만 부가 넘게 팔렸으며, 해적판은 무려 2000만 부가 팔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출간한 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과 중국에서는 베스트셀러에 자리하고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깨달은 삶의 의미와 인생의 방식을 담아낸 책이다.

부도 직전의 중소기업에 간신히 취업해 하루하루 도망칠 궁리만 하며 살아가던 청년 시절의 이야기부터, 마음을 고쳐먹고 일에 스스로를 불태워 성공을 거둔 이야기, 그리고 맨주먹으로 사업을 시작해 거래처를 찾느라 하루 12시간을 뛰어다니고 수없이 문전박대를 당하던 이야기까지, ‘살아 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그가 일생 동안 몸소 배우며 실천해 온 ‘인간으로서 올바른 삶의 방식’을 한 권으로 엮어냈다.

편법이 난무하는 세태 속에서 도덕과 윤리를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은 때론 부질없거나 바보 같은 짓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옳다고 믿고 결단한 것일지라도 나중에는 그것이 손해 보는 일은 아닐지,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 시시때때로 흔들릴 수 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철학과 기준이 이나모리 가즈오의 ‘카르마 법칙’이다.

“무슨 일이든 동기가 선하고 사심이 없어야 한다.”
“설사 당장은 손해를 볼지라도 세상과 인류를 위해 일해야 한다.”
“이익을 추구하는 데에도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늘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강렬하고 절실하게 원하는 마음’이다. 그렇게 하면 그 생각이 기점이 되어 종래에는 반드시 원하는 것을 성취하게 되어 있다.

누구의 인생이든 그 사람이 마음에 그린 대로 되기 마련이다. 원하는 마음은 ‘씨앗’이며, 인생이라는 뜰에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 데 필요한 최초의 요인이자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어떻게살아야하는가 #추천책 #이나모리가즈오 #성공학 #삶의철학 #다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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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 구글 검색부터 유튜브 추천, 파파고 번역과 내비게이션까지 일상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이해하기
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 반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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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필수 키워드이다. IT 분야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는 기술이 되었다.

메타버스 속 입학식, 화상회의,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마냥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할 게 아니라, 농업부터 사무직까지 어떤 분야에서든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활용해 줄 아는 사람만이 시대의 요구에 따라갈 수 있다.

제목처럼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이용해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관련 공부를 해본 적 없는 사람들, 과학•수학이 낯선 문과생까지도 인공지능 기술의 역사와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교양 수준으로 쉽게 풀어냈다.

또한 고심해서 고른 인공지능의 8가지 쓸모를 자세히 소개한다. 단순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 서비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구체적인 원리를 살펴보면서 우리들이 인공지능 서비스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첨단 정보기술과 인공지능을 처음 접하는 학습자에게 효과적인 기초 학습서가 될 것이다.

📚 책속으로:

일찍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당대 최고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이 시대의 아픔 중 하나는 자신감이 있는사람은 무지한데, 상상력과 이해력이 있는 사람은 의심하고 주저한다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비전공자도이해할수있는AI지식 #공학 #기술 #알고리즘 #반니 #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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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방법 - 중요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7가지 전략
세라 로젠튤러 지음, 황선영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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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은 인생의 모든 면에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돕는 핵심 도구다.

대화는 순조롭게 흘러갔고 상대방이 내 말을 모두 수긍한 것 같았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맞닥뜨린 경험이 있는가?

문제없이 설명을 다했고 충분히 설득했는데도, 상대방은 나중에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거나 거부의 메시지를 보낸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알 수가 없다. 내 말하기에는 무슨 문제가 숨어 있을까?

의미있는 대화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선행된 공감’이다. 말을 잘하고 싶다면 입을 다물고 듣는 법부터 우리는 배워야 한다.

이를 통해 상대가 ‘알아듣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을 수 있고, 그 자리를 긍정적 기운이 감쌀 수 있도록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자리가 끝난 뒤에도 좋은 느낌이 남는 대화란 상대방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잘 이해한 뒤에야 이루어질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7가지 변화는 다음과 같다.

✅ 용기를 끌어내라 - 잘못을 바로잡으려면 용기를 내서 한쪽으로 밀어뒀던 문제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

✅ 컨테이너를 만들어라 - 누군가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상처를 치유하고 잊힌 좋은 추억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

✅ 전달하는 메시지에 분명한 의도를 담아라 - 미래로 뻗어 나가려면 꼼짝 못 하는 상황에서 벗어나서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이야기해야 한다.

✅ 존중하는 마음으로 교감해라 - 인생을 더 의미 있게 살려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은 욕구를 말로 나타내고 가장 중요한 문제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

✅ 여러분의 진실을 말해라 -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을 해방하려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진실’을 말하고 자신의 본모습을 타협하지 않은 채 상대방과 대화해야 한다.

✅ 여러분의 이야기에서 벗어나라 - 새로운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하려면 그만 움츠러들고 여러분이 대화를 어떻게 망칠 우려가 있는지 인식해야 한다.

✅ 일을 매 듭지어라 - 마음의 평화를 되찾으려면 묶여 있는 에너지를 풀어내고 대화가 새로운 시작이 되게 해야 한다.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을 더 분명하게 의식하면 대화가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사람들의 삶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세라로젠튤러 작가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주변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의미있는대화를나누는방법 #미래와사람 #인간관계 #화술 #자기계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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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커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시간 관리법
김지현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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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신화를 보면 Χρόνος(크로노스) ‘시간을 죽이는 자’ 라는 신이 있다.

그 어원을 찾아보면 크로노스(고대 그리스어: Χρόνος)는 그리스 신화와 소크라테스 이전의 그리스 철학에서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그 이름 자체가 '시간'이란 뜻이며 그리스 태초신 중의 하나이다. 티탄인 크로노스(Κρόνος)와는 다른 신이다.

크로노스는 보통 형태가 따로 없는 무형의 신으로 묘사되거나 형태가 있는 경우 긴 수염을 가진 늙은 현자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영어의 '크라니컬(chronicle: 연대기)', '크러날러지(chronology: 연대학)' 등 시간과 관계 있는 단어들의 어원이 바로 이 크로노스에서 나왔다.

이탈리아 토리노 박물관에 가면 조각상으로 형상화된 카이로스가 있다. 모습이 조금 우스꽝스러운데, 앞머리는 길고 무성하며 뒷머리는 짧고 휑하다.

발에는 날개가 달려 있고 손에는 저울과 칼을 들고 있다. 그 조각상 밑에 새겨진 글귀는 다음과 같다.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가 누구인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며, 나를 발견했을 때는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뒷머리가 민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나를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고, 저울과 칼을 들고 있는 이유는 기회가 앞에 있을 때 저울과 칼을 꺼내 결단하라는 의미이다. “

우리는 사회에서 만들어 놓은 질서에 맞추기 위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크로노스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서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간다.

이 책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진 절대적인 크로노스의 시간을 주관적인 개념의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저자는 시간 관리의 십계명 같은 직관적인 가이드를 통해 직접 알려준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그 시간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으로 시간관리의 노하우를 제대로 배워보면 어떨까.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마트워커의성공과실패를결정하는시간관리법
#시간관리법 #김지현 #성안당 #자기계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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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특서 청소년문학 26
김영리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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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인간과 사회 사이의 관계와 미칠 영향은 철학·윤리학·사회학의 영역, 운용에 대한 규율과 법칙은 무엇일까.

나의 유일한 습관 중에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프로필 사진이나 약력을 보는 편인데 글도 잘쓰시고 상당히 미인이신 #김영리 작가.

그녀는 제10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 2016 청소년이 뽑은 청문상 등을 수상했다고 한다.

이 책은 예술을 꿈꾸는 로봇과 기억을 리셋하고 싶은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략 줄거리는 이렇다. 인공지능 로봇이 보급화된 사회, ‘로봇-5089’는 인간의 표정을 가진 마지막 로봇이다.

인간계에서도 로봇계에서도 배신자 취급을 받는 로봇-5089는 금기를 어기고 스스로 ‘팬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로봇의 금기를 어긴 팬이는 위기에 처했다. 자발적 리셋을 하지 않으면 파기된다는 것. 그러나 팬이는 리셋을 거부한다.

또 다른 아이, ‘워리(지동운)’는 자신이 로봇이라고 주장하는 열 살 소년이다. 현실이 고통스러운 아이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 리셋이다.

로봇 심리학자 수젼을 만나 리셋을 시켜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녀는 팬이를 만나 함께 자발적 리셋을 받도록 설득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운다.

자신을 찾기 위해 예술을 선택한 로봇과 자신을 잊기 위해 로봇이 되길 선택한 소년, 진정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 고통을 느끼고 싶은 로봇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로봇이 되기로 한 소년.

세상에 겉도는 두 ‘모난 돌’의 예측 불가 우정과 성장 스토리가 펼쳐진다.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들이 각자의 방향으로 성장해가는, 묘하게 따뜻한 이야기의 책이였다.

마지막으로 남에게 있는데 자신에게만 없는 것을 보는 눈.

남에게 없는데 자신에게만 있는 것을 보는 눈을 청소년들은 빨리 파악해서 좋은 어른이 되길 바란다.

📚 책속으로:

오늘에서야 남자는 아이가 지금껏 로봇 심리학자를 만나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를 알아냈다. 리셋 때문이었다. 로봇 심리학자의 결정으로 문제 로봇들이 자발적 리셋을 할지 파기를 할지 결정된다는 기사를 아이가 인터넷에서 본 게 아닐까, 남자는 추측했다.

요즘 남자는 대본도 없이 즉석에서 애드리브로 연기하는 것 같았다.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지만, 아이가 남자에게 요구하는 건 아버지가 아니라 로봇 개발자였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팬이 #특별한서재 #청소년소설 #우정 #성장소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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