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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 단위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ㅣ 뿐뿐 과학 도감 3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호시다 다다히코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11월
평점 :
사물의 크기와 양, 정도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것은 초등학교 수학, 과학의 기본이자 핵심이다.
당장 1학년 1학기부터 ‘길다-짧다, 높다-낮다’ 등으로 크기를 비교하고, 2학년부터는 길이를 측정하는 단위인 cm로 시작해 무게, 넓이, 부피 등으로 배우는 단위의 범위가 확대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단위란 결코 쉬운 개념이 아니다. 길이, 무게, 넓이, 속력, 온도 등을 측정하는 단위가 모두 달라서 언제 어떤 단위를 써야 하는지 알쏭달쏭 헷갈리고 낯선 기호 때문에 외우기도 어렵다.
그런데 사실 단위는 따로 외우거나 공부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이 눈치 채지 못했을 뿐, 단위는 늘 우리 가까이 있다.
우선 집 안만 해도 키재기 자에서 cm, 과자 봉투에서 g, 체중계에서 kg, 음료수 병에서 mL와 L, 온/습도계에서 ℃와 %, 전자제품에서 W와 kW를 찾을 수 있다.
그러니까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단위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자꾸 찾고 경험하다 보면, 각 단위의 개념과 사용법을 아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책 속의 모든 크기와 무게, 부피, 온도, 속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하다 보면, 풍성한 지식과 함께 알쏭달쏭 헷갈리던 단위들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그리고 고정된 생각의 틀이 깨져,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진다.
아이들이 크고 넓은 세상 속에서 단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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