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시작
김병연 외 지음, 서울대학교 한국경제혁신센터·경제연구소·경제학부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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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이 있어야 경제가 성장하고 양극화 문제 해결은 쉬워진다. 혁신 없이는 한국의 미래는 없다.

식량은 세계적으로 원유보다 더욱 통상이 어려운 상품이다. 왜냐하면 수출할 만큼 잉여 식량을 보유한 나라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에 석유를 필요로 하지 않는 아프리카의 저개발국가도 식량은 반드시 필요로 한다.

따라서 지구상의 불과 몇 나라만이 식량 수출에 나설 여력이 있는 반면, 거의 모든 국가가 식량 수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오늘날 세계의 식량 가격은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비율로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또한 화석연료를 원료로 하는 다양한 제품 값의 상승으로 생산비가 크게 오르고 있다. 그리하여 이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농민들이 농사를 포기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얼마 가지 않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식량에 대한 기존 관념을 송두리째 바꾸게 만들 것이다.

이 책은 최근 한국 사회의 경제위기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이 어디서부터 기원하는지를 명쾌하게 짚어주는 책으로, 향후 세계 경제가 어떠한 지각변동의 과정을 거쳐 붕괴의 길을 걷게 될 것인지, 그리고 그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냉철하고도 절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2021년 글로벌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은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5위의 혁신국가로 평가됐다.

하지만 한국은 ‘기술 융합 역량’은 우수한 편이나 ‘창의적 사고’와 ‘공정하고 유연한 제도’의 면에서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다.

#이정민 교수는 정부가 충분한 숙려 기간과 사전 검토 기간을 거친 후 정책을 체계적으로 결정해야 엉뚱한 곳으로 투자 자원이 소모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앞으로 코로나 이후 전 세계가 ‘빈곤의 세계화’를 겪게 될 판에, 빈곤의 시대를 채 준비하기도 전에 많은 국가들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 것이기에, 어떻게든 악착같이 그때까지는 살아남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인적자본과 기업 생태계를 비롯한 다양한 해결책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

정책 입안자는 물론 경제 관련 실무자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혁신의시작 #매일경제신문사 #서울대학교 #한국경제혁신센터 #경제연구소 #경제전망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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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손 그리는 법 - 압도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작화법 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손 그리는 법
가가미 다카히로 지음, 박현정 옮김 / 이아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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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들과 거기에 나오는 여러 스타일의 캐릭터들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러한 캐릭터들을 얼마든지 무한하게 변형할 수 있는 템플릿을 제공한다.

'유희왕', '루팡 3세', '원피스 극장판', '데스노트', '절대가련 칠드런' 등의 작품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애니메이션 작화감독 #가가미다카히로

이 책은 #애니메이션 마니아 사이에서 ‘작화의 신’이라 불리는 천재 작가가 처음으로 펴낸 손 그리기 기법서다.

템플릿이란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데 기본 바탕이 되는 형태(폼)을 말하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들도 이러한 템플릿을 이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보이는 캐릭터의 머리와 몸통, 비율, 의상 등을 그린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저자는 이 책 한 권으로 손 그리기의 기본부터 묘사법, 표현 요령, 연출 방법 등 핵심 노하우를 차근차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제는 캐릭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 책에 손그리기 기법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림을 좀 그려본 사람이면 손 그리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는 완전 실감할 것이다. 아마 가장 힘들고 까다로운 부위가 아닐지….

책 앞 페이지부터 하나하나 따라 연습해 보니 똥손인 나도 뭔가 제대로 그려진다.

이 책으로 지금 바로 시작해 보자. 애니메이션 창작이 이렇게 쉬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가가미다카히로가알려주는손그리는법 #이아소 #예술 #미술 #미술실기 #만화작법 #일러스트 #추천책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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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기본 - 영어를 어렵게 만드는 6개의 악마
오용준 지음 / 스윗디셈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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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의사소통의 수단, 즉 ‘말’이다. ‘글’을 공부한다고 해서 ‘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말’은 ‘말’로 공부해야 한다.

영어는 특유의 강세와 연음, 억양이 다양하고 중요한 동적인 언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이런 영어의 특성을 무시하고 공부한다. 눈과 글로만 영어를 해석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렇게 익힌 영어는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실전에서는 무용지물이다. 10년 넘게 영어를 배웠어도 직장에서 메일 한 줄 쓰기가, 전화 한 통 하기가 긴장되고 두렵다.

이 책은 그동안 다소 산만하고 복잡하게 배워왔던 영어를 한 번에 쉽게 정리할 수 있는 구문 학습서다.

영어문장의 해석을 어렵게 하는 요소들을 명확히 제시하고 기존 책들보다 쉽고 명쾌하게 정리하였다.

그동안 다소 산만하고 복잡하게 배웠던 영어를 이 책으로 한 번에 쉽게 정리 가능가 가능하다.

모든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요령은 있다.이 책으로 공부하니 곧 영어의 천재가 될 것만 같다.

이 책은 @bookmessenger 에게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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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명연설 : 사회편 세상을 바꾼 명연설
정인성 지음 / 답(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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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명연설. 자유와 평화, 평등과 인권을 부르짖으며 우리 시대의 필수적인 가치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생각하게 해주는 글들이 있다.

미국의 지도자들은 무엇보다도 대중 연설에 커다란 비중을 둔다. 이러한 경향은 정치가들이 극명하게 보여주지만, 꼭 정치가가 아니더라도 최고경영자나 교육자, 학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우리는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 연설이나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대학 연설 등을 통해 당시의 시대 상황과 함께 최고 지성의 핵심적 내용을 곧바로 알아차리게 되지 않는가…

이는 모름지기 미국의 지도자들이 대중과의 소통을 리더십의 최우선 덕목으로 생각하는 민주적 전통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의 발전은 한 사람이 열 발자국을 가는 것이 아니라,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한 걸음씩 전진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사람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은 더딜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중에서 열 발자국을 먼저 내딛는 용기를 보여주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은 패트릭 헨리, 프레드릭 더글러스, 수전 B. 앤써니, 플로렌스 켈리, 버지니아 울프, 앨버트 아인슈타인, 마틴 루터 킹, 레이첼 카슨, 하비 밀크, 총 9명의 위인의 이야기와 연설문을 수록하고 있다.

명연설문은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종종 찾아 읽는데 목차를 살펴보니 유명한 연설도 있고 처음보는 연설들도 있었다.

영어원문과 한글번역이 있어 한번에 보기 좋았다.

#세상을바꾼명연설 #사회편 #정인상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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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오피스 레볼루션 - 판이 바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오피스로 새판을 선점하라!
김한 지음 / 라온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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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 속도가 가파르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변화의 시계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계속될 것이다. 아니, 어쩌면 곱절로 더 빨라질지도 모른다.

기업과 사람들이 이를 감지하고 변화의 속도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후, 기업의 오피스 환경은 어떻게 달라질까? 아마 지금처럼 갇힌 공간에 앉아 획일적으로 일하는 일반적인 사무실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이미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뛰어넘은 가상공간에서 업무를 보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최근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를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들은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고 협업을 통해 혁신을 끌어내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미국 컴퓨터과학자이자 인공지능 컴퓨터인 알파고를 개발한 레이 커즈와일은 저서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에서 ‘특이점이란, 인간의 사고 능력으로는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획기적인 기술 발달이 구현되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30여 년 후에는 우리가 특이점에 도달할 것이며, 그 이후 시대는 인간의 지능보다 뛰어난 기계가 출현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시시각각 가속화되는 기술 발전은 기업의 혁신 비즈니스에 걸맞은 새로운 오피스 환경을 요구한다.

낡은 사무 환경과 그에 따른 업무 처리 시스템으로는 앞으로 다가올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비전을 잃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스마트오피스는 최고의 해답을 제시한다.

스마트오피스 환경 아래에서는 업무 처리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진다. 그 이유는 해당 업무에 관계된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이견을 조율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스마트워크를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는 이런 미래지향적인 오피스 환경에 가장 걸맞은 시스템이다.

소통과 협업, 개인의 창의성과 능률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도입은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업의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이 책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큰 물결 앞에서 경쟁력 확보를 원하는 기업에게 공간의 힘을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자율좌석제 도입을 넘어서 10배 생산성을 가진 스마트피플이 마음껏 일하고 AI, 로봇과 함께 일하도록 기업 업무 환경에 혁신을 일으키는 방식을 제안한다.

이 책을 통해 공간과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고 스마트오피스를 적용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준비해 새로운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다.

📚 책속으로:

로봇(AI)과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서는 업무 공간과 일하는 문화, 조직문화 등 기업의 본질적인 성격부터 물리적 공간까지 전방위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먼저 로봇(AI)과 원활하게 일하기 위해 탄탄하고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로봇(AI)은 실행의 기반이 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이 알고리즘은 매우 논리적이며 효율성을 추구한다.

조직의 일하는 방식이 주먹구구식이고 체계가 잡혀 있지 않다면 로봇(AI)을 업무 일선에 투입하기 어렵다. 그들이 가진 정확성, 신속성, 논리성의 가치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것이다.

#스마트오피스레볼루션 #스마트오피스 #김한 #라온북 #혁신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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