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읽기 세창사상가산책 21
강응섭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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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Freud, Sigmund

오스트리아의 생리학자, 정신병리학자, 정신분석의 창시자. 체코의 유태계 가정에서 출생, 유년 시절 빈으로 이주. 그곳 대학에서 의학수업, 1938년 나치스의 박해를 피해 런던으로 망명하였다.

그는 심적 과정의 병리학적 연구로부터, 심적 작용의 변화를 생리학적 원인에 귀착시켜 설명하는 속류 유물론적인 방법을 거부함과 동시에 유물론 일반을 부정하고, 심적 작용의 연구에 객관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거부, 주관적 이론을 세우게 되었다.

심적 작용을 물질적 여러 조건으로부터 분리하여 심적 과정은 물질적 과정과 병행하여 존재하는 독립적인 것이라 생각(정신물리적 병행론), 의식의 심층에 있는 특수한, 불가지(不可知)의 영구적인 심적인 힘이 심적 과정을 지배하고 있다고 보고, 이로부터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만들어 냈다.

프로이트가 정신분석을 창안한 이후 그의 주변에 내노라 할만한 천재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아들러, 페렌치, 어니스트 존스, 칼 융 등 유럽에서 장래가 촉망될만한 인물들이었다.

프로이트에 의하면 인간 실수는 언어의 실수,행동의 실수 모두 자신의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자신의 본모습이라고 한다.실수는 곧 자신이다.

이 책은 프로이트의 저서를 통해 ‘프로이트의 진의’를 파악하고, ‘프로이트의 오해’를 해소해 주는 책이다.

프로이트의 저서들을 시대순에 따라 열 개의 테마로 정리하였고 프로이트의 글을 먼저 제시하고, 저자는 그에 대해 분석했다.

이 책을 통해 프로이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의 전집을 다 읽은 느낌이 든다.

📚 책속으로:

그는 자신의 꿈 분석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같은 꿈이라도 그 꿈을 꾼 사람이나 연결 방법에 따라 다른 의미를 드러낼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 꿈 분석의 이점은 억압된 요소들이 저항을 피하여 의식화될 때 꿈의 내용들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프로이트읽기 #추천책 #세창출판사 #인문학 #심리학 #정신분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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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 너머 - 반드시 이기는 약자의 전략
임종득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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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강력한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시대이다. 하지만 ‘말 위에서 천하를 지배할 수 있어도,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라는 몽골제국의 오래된 경구처럼 단순히 힘과 권력만으로 사람을 이끌 수는 없다.

고대 로마제국에서부터 21세기 미국에 이르기까지 2,500년의 역사는 말하고 있다. 강대국을 만든 리더십의 실체는 힘이 아니다.

‘다원성’이라는 점에서 동시대의 어떤 나라보다 뛰어났던 나라들이고, 그 시대의 기준에서 볼 때 가장 ‘관용’적인 나라들이었다.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는 몽골 제국과 함게 13세기에 시작되었다.그리고 그 세계사를 만든 힘은 서로 다른 문화를 거리낌 없이 받아 들이고 융합 했던 몽골 제국의 ˝관용˝ 이었다.

강자들의 역사는 무조건 다 옳다고 인식하는 것처럼 큰 오류도 없다. 그건 약소국들이 으레 저지르는 열등감의 표현이다.

이 책에는 개인, 조직 및 국가가 강자를 이긴 사례들을 통찰력 있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승리 방정식, ‘V = WE MISS’를 제시한다.

전문가의 어려운 분석이 아닌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술되었다.

저자 #임종득 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군이 되기까지 정책부서에서 반복적으로 전략기획 업무를 경험했다. 역사, 국제관계 및 정치학을 전공했고 청와대, 국방부 및 합참에서 정책과 전략을 기획하고 시행했다.

또한 육군대학교 전쟁사 교관으로서 역사 속에서 약자가 어떻게 강자를 맞아 싸워 이겼는지를 연구하고 가르쳤다.

이 책은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전도서의 내용을 잘 증명하고 있다.

📚 책속으로:

‘약함’의 사전적 의미는 ‘강함’에 반대되는 의미로 ‘힘, 재산, 권력 등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래서 약자는 약육강식의 생존현장에서 늘 강자에게 희생되는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강자와 약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왜곡되어온 것이다.

약자라고 해서 항상 약한 것이 아니고 강자라고 모든 경우에 강한 것이 아니다. 자연생태계나 인간세상을 살펴보면 약함이 항상 불리한 것이 아니며, 부끄러워할 일도 아님을 알 수 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정말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자신의 처지를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P.S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약함너머 #굿인포메이션 #경제경영 #경영전략 #리더십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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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턴트 라이프 - 발명가의 시대는 계속된다
김영욱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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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나는 남들과 같은 길을 무조건 따라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래서 안 되는 일에 부딪힐 때도 어떻게든 뚫고 가려고 온 힘을 쏟는다. 성공보다는 성장이 중요한 모티베이션이 되는 것도 그러한 기질 때문이다.

생각이 많고 행동력이 떨어지는 사람보다 아이디어는 부족해도 행동력이 강한 사람이 낫다. 후자는 천재적인 두뇌는 가지지 못했지만 매사에 성실하다.

잡생각을 하거나 딴 길로 새지 않고,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낸다. 그래서 나는 직원들에게 종종 하루 24시간 중 70퍼센트는 행동하는 데 쓰고, 생각하는 데는 나머지 30퍼센트만 쓰라고 당부한다.

이 책은 기술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의 김영욱 대표가 진짜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정해진 궤도를 벗어나 불굴의 도전을 하다가 마침내 창업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누구나 부러워하던 의대를 그만두고 공학자의 길을 걷기 위해 다시 수능을 봐서 서울대학교 공대에 들어갔고 그 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다시 귀국해 대기업 삼성전기와 중소 벤처기업 씨젠 등에서 맹렬하게 일하며 성과를 냈다.

저자인 #김영욱 은 자기 자신을 단 한 단어로 표현해야 한다면 바로 퍼시스턴트Persistent라고 말한다.

영어 단어인 퍼시스턴트는 ‘끈질긴’ ‘집요한’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에게 퍼시스턴트란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시련이 있어도, 그리고 어떤 작은 성공에도 자만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인생의 많은 도전을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정면 돌파했는지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의 이야기에서 충분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책속으로:

내가 공부를 잘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앞서 언급한 ‘남들과 다른 길을 가고자 하는 성향’도 한몫했다. 공부는 사실 알려주는 것을 배우는 것이 대부분이다.

남들이 알아낸 지식을 내가 습득하는 것이 공부다. 그러나 나는 기질적으로 기존의 방식을 거부하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나의 기질을 활용해 나만의 공부법을 창안했고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퍼시스턴트라이프 #클라우드나인 #자기계발 #성공학 #책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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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지혜 수업 -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무천강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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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에 파묻혀 마스크팩 하나를 사는데도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라 시간을 낭비한다.

따라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무엇보다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생각, 정보, 인간관계 등을 최대한 간소화해야 한다.

사고력과 행동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불필요한 정보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주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그들은 계속해서 이렇게 묻는다.

“이제 중요한 일을 처리하려고요. 그런데 중요한 일이 뭐였죠?”

이 책은 성공한 이들이 겪은 숱한 삶의 에피소드에서 찾아낸 인생 지혜의 정수를 담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부터 성공에 이르는 길까지 흥미진진한 실제 사례를 통해 깨달음을 선물한다.

저자는 오랜 기간 광범위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실제 사례를 모으고 정리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유명 인사뿐만 아니라 번뜩이는 인생 지혜를 깨닫게 하는 평범한 이들의 에피소드를 포함했다.

나를 찾는다는 것은 곧 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동’을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행동을 가로막는 장벽부터 깨달아야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불안한 자신에게 이 책은 반짝이는 지혜를 선사해 극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

📚 책속으로:

완벽주의자들은 세상의 본질적인 법칙과 달리 완벽을 가장 높은 이상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이 ‘완벽’ 추구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심리적 불균형을 가져오고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부른다. 완벽한 결과를 얻으려다 오히려 값진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버드지혜수업 #무천강 #리드리드출판 #자기계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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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 인문학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라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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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글로벌 팬데믹을 예측하진 못했지만, 시대 흐름에 따른 거대한 변화를 아주 오래전에 감지했다.

그는 페스트가 15세기 중세 유럽의 사회 시스템과 리더십을 붕괴시켰지만 ‘르네상스’라는 인류 역사의 전성기를 열었던 것처럼, 21세기도 그런 징후들이 많이 보인다고 했다.

요즘 사람들을 보면 자신에 대한 성찰이 없는 사람은 위태롭다. 인간과 인간의 문명 그 자체를 돌아보는 인문학이 질주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더욱 절실한 이유는 그 때문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셀 푸코는 어떤 것의 실체를 보다 쉽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때로 반대편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인문학적 상상력은 일상을 새롭게 보는 눈이다. 평상복 차림의 성찰은 인문학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다. 인문학의 장점이다.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주변의 낯익은 사물들을 낯설게 보면서 인문학적 상상력은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이들의 성공 비결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우리가 모두 인문학으로 자신과 세상을 통찰해 자신의 삶에도 적용해 볼 수 있게 이끈다.

“결국 인공지능 시대에는 사회가 요구하는 것 이상의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선구자, 즉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승리할 것”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인문학으로 무장하는 자만이 미래 사회에 살아남을 것이다.

📚 책속으로:

앞으로 인류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육체노동을 대신해 주는 사회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시대에는 기계가 인간 노동의 99%,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노동 99% 이상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인간은 오직 즐거움을 위해 근력을 사용하고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뇌를 사용할 것입니다.

이미 이런 흐름은 문화산업에서 진행 중입니다. CF,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1인 콘텐츠 등 스토리가 담긴 문화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AI는인문학을먹고산다 #한지우 #미디어숲 #자기계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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