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옥 마흔살 고백
공선옥 지음 / 생활성서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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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근래 나 자신이 아닌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은 맘이 더 생긴다. 그 무언가 중 하나가 종교가 아닐까?
이번 설 연휴에도 절에 매일같이 갔었다.
난 뭘 그리 염원하고 얻고 싶은 걸까?? 갈수록 그 염원이 더 간절해 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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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한세상
공선옥 지음 / 창비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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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위한 소설 쓰기가 아닌 생존을 위한 소설 쓰기,
라는 저자의 말에 이야기엔 힘겨움이 더 묻어난다.
입안에 밥숟갈 밀어넣기가 그래서 더 슬프다.
공선옥 작가의 글에는 언제나 애잔함을 일으키는 저자만의 힘이 있어서 찾아서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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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2-15 1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munsun09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unsun09 2018-02-15 14:0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즐겁게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희선 2018-02-17 0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목은 ‘멋진 한세상’인데 힘겹게 사는 사람 이야긴가 보네요 공선옥은 그런 사람을 더 잘 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자신도 그렇게 살고... 그래도 세상은 멋지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선

munsun09 2018-02-17 01:23   좋아요 1 | URL
희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선옥 이야기는 힘겹게 사는 삶을 말해준다는점이 제겐 힘겹지만 더 매력있어요^^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공선옥 지음 / 창비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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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온 작가라서 그런지 공선옥 산문집에는 조심스러움이 배어있다. 그래서 더 애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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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파도
최은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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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거지만 타인에게 괜찮은 작품이라도 내겐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깨워준 책. 인물의 감정에 대한 묘사가 촘촘하지만 생각보단 잘 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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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 제1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조영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읽어가면 갈수록 13살의 나는 어디서, 뭘 했는지 무척 궁금했다. 너무나 까마득해서 이제는 스르륵 다 빠져나가버렸지만 그래도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
참 매력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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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 2018-02-05 23: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munsun님 글읽으면서 저의 13살이 궁금해졌네요 ㅎㅎ. 또 언젠가 지금의 내가 궁금하고 그리워지겠구나 싶네요.

munsun09 2018-02-05 23:19   좋아요 0 | URL
그렇죠?? 저도 이 책 읽으면서 너무 궁금해지더군요. 몽글님 얘기처럼
이 순간이 미래엔 또 궁금해지겠네요^^ 그러면서 또 잊고말지 싶네요.

秀映 2018-02-07 1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의 13살은 참 재미나고 추억거리가 많습니다
그때 친구들중 연락하거나 만나는 애들도 있구요

munsun09 2018-02-07 11:44   좋아요 0 | URL
브럽네요^^ 그 추억과 친구들 꽉 잡아두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건강잘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