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위의 세 남자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24
제롬 K. 제롬 지음, 김이선 옮김 / 문예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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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동.서양의 유머는 다른가 보다. 한참을 읽어내려가도 유머 소설에 어울리는 그런 재미는 받기 어려웠다.
유머 소설이라는 장르가 무색할 만큼 이 소설은 재미가 없었다. 또한 옮긴이의 주가 글 사이사이에 너무 많아서 읽는데 방해가 될 정도였다. 저자의 또다른 작품도 있는데 벌써부터 슬슬 걱정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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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映 2017-10-07 1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고전만 읽으시나봐요~~^^

munsun09 2017-10-07 13:03   좋아요 0 | URL
읽지 못한 고전이 너무 많고 책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아서 고전만 읽는데 이 작품은 영화로 접했더라면 더 낫겠다 싶을 정도로 제겐 별로더라구요^^
꾸준히 독서하시는 님 모습이 보기 좋아요.

秀映 2017-10-07 13: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munsun09님은 더 많이 읽으시자나요~~^^
읽고픈 책이 너무 많아지네요 요즘 ㅎ


AgalmA 2017-10-08 2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고 싶었는데 재미가...ㅡㅜ 슬픈 소식이네요.

munsun09 2017-10-08 23:20   좋아요 1 | URL
아^^ 번역이 안통했는지 저에겐 맞지않았어요. 원서는 괜찮지 않겠나 싶은데(저에겐 불가능) 아무튼 님께는 또 다를 수 있으니 읽으셔도 좋을 거같아요.
 
더블린 사람들 열린책들 세계문학 216
제임스 조이스 지음, 이강훈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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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의 도덕성이 마비된 일상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는 작품 해설이 십분 이해된다. 그런데 과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내 삶 속에는 그런 비도덕적인 삶의 형태가 없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읽으면서도 어쩌면 저 모습 또한 나다, 라고 속으로 외친 부분이 적잖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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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0-02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3일째인데, 앞으로 조금 더 남아있다는 것도 기분이 좋아요.
편안하고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munsun09님, 즐겁고 좋은 추석연휴 보내세요.

munsun09 2017-10-02 17:51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연휴가 길긴하죠? 그래도 이참에 푹 쉴 수 있어서 좋아요.
서니데이님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맛난거 많이 드세요^^

빅대디 2017-10-03 06: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 문득 생각납니다. 여러 잡동사니로 찬란한 날개를 만들었던 다이달로스. 별것 없는 삶의 한가운데서 별것을 만들어내고자 고군분투하며, 녹록치 않음에 잠을 설치는 요즘 제 삶. 생각해보니 Dubliners도 아직 책장에서만 뒹굴고 있었네요.

munsun09 2017-10-03 22:45   좋아요 1 | URL
빅대디 님의 삶에 대한 투지가 엿보이는 댓글이네요^^ 이상하게도 전 책을 읽을 때면 제 삶의 모습이 많이 보여서 아차 싶을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바뀌는 건 아니지만 제 민낯을 보게 되는^^ 저 또한 삶이 녹록치 않음을 세월이 가면서 더 느끼고 깨닫게 되네요.같이 파이팅해요!!
긴 연휴 즐거운 시간보내시길 바랍니다.

sprenown 2017-10-03 21: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님도 착한마음으로 살아가시는분입니다. 눈물도 많고.양심적이고 하긴 책 좋아하는 사람중에 그렇지 않는 사람이 드물지요!.

munsun09 2017-10-03 15:30   좋아요 1 | URL
올 한 해 최고로 좋은 소리를 듣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님 말씀처럼 살아가야겠어요.
책이라는 매개체가 정말 좋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되네요.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고 감사합니다.

秀映 2017-10-05 1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으려고 계획중입니다
어렵지않을까 하는 염려도 살짝 있어요 ~~

munsun09 2017-10-05 13:00   좋아요 0 | URL
추석 연휴 잘 보내시고계시죠??
안어려워요. 더블린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어서 세태소설 쯤 된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좋아요.^^

秀映 2017-10-05 13: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munsun09님도 기나긴 연휴 잘 누리고 계시죠~~?^^
왠지 고전문학이라 불리는 책들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게 되네요ㅎ
용기내어 빠른 시일내에 읽어볼게요

munsun09 2017-10-05 13:06   좋아요 0 | URL
잘 보내고 있어요. 왠지 긴연휴에 오히려 책읽을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저 또한 고전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읽다가 어려우면
그냥 덮어버리기도 해요. 결국 내 좋아라 하는 독서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아무튼 조만간 읽으신 뒤 그 느낌이 궁금해지네요. 감사합닏ㆍ^^
 
내가 안개마을에 있을 때 창비세계문학 6
딩링 지음, 김미란 옮김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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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링, 처음 접하는 중국 작가다. 앞 세 작품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뒤 한편은 그 후 시대로 중국 사회주의 노동자상을 형상화 한 작품이라는 해설을 먼저 읽었다.
고난을 이겨내고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여성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앞 두 작품에 내 맘이 더 실렸다.
좋은 책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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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흑인과 훈장 창비세계문학 33
페르디낭 오요노 지음, 심재중 옮김 / 창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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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을 앞세워 원주민들의 전통성을 부정하고 그들의 삶을 빼앗는 행위의 정당성은 과연 누가 만든 것인가.
식민지 백인들의 권력이 원주민 흑인 노인의 존엄성을 빼앗아 가는 과정의 풍자가 불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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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가의 오후 열린책들 세계문학 122
페터 한트케 지음, 홍성광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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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 글을 여러 번 읽어 보면 내용이 조금씩 이해되면서 표현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되고 작가의 탁월한...˝
역자의 말이 책을 읽고도 혼란스러움에 이해가 되지 않은 내 상태를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글쎄, 역자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페터 한트케의 이 작품을 읽게 되진 않을 듯하다. 환상과 현실의 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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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映 2017-09-25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나요 ? ^^

munsun09 2017-09-25 14:36   좋아요 0 | URL
예 사실 한번 읽어보고는 작가의 오후를 알기 어렵네요. 한트케 작가 작품이 좀 난해하지만 이건더그래요^^

잠자냥 2017-09-25 14: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감합니다. 저도 이 책 읽고 난 뒤로 이 작가 글 더는 안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하하하.

munsun09 2017-09-25 14:56   좋아요 0 | URL
이럴 때는 진짜 안심이 된다는 사실^^ 비겁하지만 나혼자만이 아니라는 데 위안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