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 (구) 문지 스펙트럼 21
G. 모파상 지음, 이봉지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오랜 전에 번역된 책이라그런지 모파상 특유의 자연주의 느낌을 받기 힘들었다. 딱딱 끊어지는 번역으로 매끄럽지 못하게 읽었다. 다행인지 품절이라서 혹시 재판될 땐 좀 더 자연스러운 번역으로 재탄생 되었으면 한다.
그래도 이야기 구성은 역시나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악몽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기 드 모파상 지음, 송의경 옮김, 토뇨 베나비데스 그림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습관처럼 해오던 일상의 것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린다면??
실명 위기에 처한 모파상의 두려운 심리상태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해설이 사뭇 강하게 와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인 2 - 불꽃 속으로 수인 2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학이 중심에 놓인 한 편의 대역사서를 읽은 듯하다.
감사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인 1 - 경계를 넘다 수인 1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곡된 이야기를 마치 진실인 듯 여기게 만든 독재에
항거하며 조국의 통일을 진심으로 염원하고 행동으로 옮기신 대단하신 분.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이 에세이를 읽고 더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된다. 역시나 펜의 힘은 그 어느 것보다도 위대함을 절실히 느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비종 2017-06-25 05: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펜의 힘만큼 위대한 것이 책을 읽고 공감하는 마음의 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종이에 배열된 글자들의 조합에 마지막 숨결을 불어넣는 건 독자들의 몫이니까요.^^

munsun09 2017-06-25 07:51   좋아요 1 | URL
맞는 얘기 같아요. 저도 공감합니다. 표현이 멋집니다^^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소설집엔 예전에 읽었던 글도 있고, 이번에 처음 읽는 글도 있었다. 좋아하는 작가의 출판 소식은 언제나 나를 들뜨게 만든다. 성석제 작가의 짧은 이야기에는 재미도 있지만 인생사 짠한 뭔가가(흔히 페이소스라고들 말함) 들어있어 마냥 히히덕거리며 읽어지지 않는다. 물론 읽어가는 재미는 쏠쏠하다. 이번 책도 역시 재미지지만 나이듦이 주는 허전함이 느껴짐은 온전히 독자인 내 탓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