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다리 위 미친 여자

다리 위 미친 여자
쑤퉁 지음, 문현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읽어가는 맛이 좋다. 그러나 이야기 곳곳에서 슬픔이 일었다.

[100자평] 보건교사 안은영

보건교사 안은영 ㅣ 오늘의 젊은 작가 9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15년 12월

다소 황당하고 엉뚱한 소재를 재미나게 버무렸다. 가볍고 편하게 읽었다.

[100자평] 푸른 이구아나를 찾습니다

푸른 이구아나를 찾습니다
조영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10월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손쉽게 소비돼 버리는 시대,
자본주의 폐해를 그리고 있는 소설을 읽다보니 나 또한 오늘 하루 무엇을 팔고 있었는지 혹은 뭘 사려고 했는지 문득 궁금해진다.

[100자평] [중고] 폭식

[중고] 폭식
김재영 지음 / 창비 / 2009년 12월

미래가 불투명한 낯선 곳에서의 우울한 삶을 잠깐 그려봤다.
좌절과 절망뿐인 삶의 무게를 감당할 수나 있을까??
기운 빠지게 만드는 소설.

[100자평] 커피밭 사람들

커피밭 사람들 - 라틴아메리카 커피노동자, 그들 삶의 기록 ㅣ 트랜스라틴 총서 6
임수진 지음 / 그린비 / 2011년 7월

오늘도 유명 커피점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커피를 마셨다. 공정 무역이 어떠니, 착한 소비가 어떠니 떠들어 대면서 행동은 매번 바뀌지 않는 이 이중성??
괜찮은 책이고 다시 자각하게 만들어줬지만 이러한 생각들이 몇 시간이나 가게 될런지 또다시 고민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