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이야기 / 스페이드 여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2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최선 옮김 / 민음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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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 순간이다. 범우사에서 출간된 뿌쉬낀 산문집을 읽고 같은 내용의 민음사 걸 읽으니 맛이 어딘가로 ‘훅‘ 꺼져버린 느낌이다. 정말이지 이토록 멋진 이야기를 이렇게 지루하게 읽을 수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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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17-09-03 1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은 최악의 번역본 중 하나였습니다.... ㅠㅠ

munsun09 2017-09-03 13:11   좋아요 0 | URL
ㅎㅎ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저에게도 진짜
괜히 읽었다는 생각까지하게 되더군요.

秀映 2017-09-03 14: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죠~~ 능력이 된다면 원서로 읽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책읽다가 포기하는 경우 번역탓이라고 할래요ㅎ

秀映 2017-09-03 14: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책은 범우사 버전으로 읽는게 좋겠군요^^

munsun09 2017-09-03 14:44   좋아요 0 | URL
예 범우사 추천할게요.
원서는 제겐 영 먼 일이라서^^
 
푸슈킨 산문 소설집 범우문고 139
푸시킨 지음, 김영국 옮김 / 범우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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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얼마나 많이 들어 본 싯구인가?? 그 뿌쉬낀의 산문 소설집이다.
결말이 빤히 짐작되는데도 재미나게 읽었다.
특히나 ‘역참지기‘가 빼어나게 돋보였다.
그래서 내겐 고골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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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반하다 반하다 시리즈
송옥희 지음, 김경우 사진 / 혜지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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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지 추천뿐만 아니라 내력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나홀로 여행길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오랜만에 가보는 교토의 정취는 또 어떠할지 궁금해진다. 이번 여행은 조용히 별 계획없이 가보려 한다. 이 여름 너무나 뜨거웠던 열기를 조금 식혀볼까?? 괜찮은 여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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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7-08-30 1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금요일 늦은 시간 하네다 공항 도착해서 우동사먹고, 새벽 푸른 교토거리를 걸었어요..
이질적이지 않고 평범하고 일상적인 느낌이 좋았어요..

나와같다면 2017-08-30 20:08   좋아요 0 | URL
ㅋㅋ

munsun09 2017-08-30 19: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저도 나외같다면 님처럼 그런 느낌이 받고 싶은데 어떨지 사뭇 기대가 되네요^^

munsun09 2017-08-30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가을이 다가오긴 하나봐요^^

2017-08-30 1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7-08-30 19:54   좋아요 1 | URL
일교차 심한데 건강 잘 챙기시고 감사합니다^^

갱지 2017-08-30 19: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교토는 간사이공항으로 갔던 거 같은데.

2017-08-30 1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7-08-30 20:08   좋아요 2 | URL
아! 맞어요^^

秀映 2017-08-30 2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사카 갔을때 시간조절 못해서 교또에 못가본게 참 후회되더라구요 ㅜㅜ
저도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누리고 오세요^^

munsun09 2017-08-30 21:2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전 교토만 갈거라 시간 안배는 괜찮을 거 같아요.이왕 가는거 실컷 누리고 오겠습니다^^

아나킨 2017-08-31 02: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래전 일이지만 저도 교토에 갔을 때 야사카신사에 소원쪽지를 매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일 때문에 잠시 들른 거라 교토엔 오래 체류를 못 해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실컷 교토를 누리고 오신다니 부럽습니다.

2017-08-31 0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이 내린 곰
아르토 파실린나 지음, 김인순 옮김 / 솔출판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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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제기랄‘ 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곰이 나온다.
생일 선물로 받은 곰과 오스카리 목사는 뜻하지 않게 이곳저곳을 떠돌면서 모험을 하게 된다. 그 모험에서 찾은 것은 진정 무엇일까. 아무튼 기발하고 익살스럽고 때론 어이없기도 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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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映 2017-08-29 0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르토 파실린나도 좋아하시나봐요^^

munsun09 2017-08-29 00:57   좋아요 0 | URL
예 좋아하는 작가라서 사실 이책이 번역된 마지막 책이라서 아쉽네요.
신간 기다리는데 언제 나올런지...
 
느빌 백작의 범죄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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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같다고 해서 반드시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영악(!)하게도 저자는 독자의 반응이 어떠할지 미리 짐작하고 이렇듯 밑장을 깔고 있는 듯하다. 오스카 와일드의 오마주도 아니고...쩝^^ 당분간 아멜리 노통브 저자에 대한 나 나름의 쉼표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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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映 2017-08-25 2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쏘쏘인가봐요~~

munsun09 2017-08-25 23:06   좋아요 0 | URL
아멜리 노통브식 글쓰기가 너무 빤히 보이고 결말이 급마무리 된 듯해서 조금 쏘쏘^^였어요.
스포인가요??

秀映 2017-08-25 2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거의 대부분의 작가들이 그런 거 같아요 ㅜㅜ
읽다보면 패턴이 보이고 결말이 예상되기도 하고
쏘쏘인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여튼 매번 좋은 작품이 나올수는 없겠죠

munsun09 2017-08-25 23:11   좋아요 0 | URL
그렇죠? 독자인 제가 너무 욕심이 과한지 초기작품부터 다 읽어온 제겐 너무 성급한 작품이 아닌가 생각돼서 아쉬움이 있어요. 매년마다 작품나오는건 좋은데 이젠 좀 기다려도 되니 솔직히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네요
그래도 기다려보고 기대해봐야겠죠?? .

秀映 2017-08-25 2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가에 대한 애정이 아닐까요 님의 마음이 ~^^
단순히 하나만 보면 몰라도 한작가의 작품을 꾸준히 다 읽다보면 느낄수 있는
당연함이라고 전 생각해요
전 기욤뮈소 코엘료의 책에서 그런 걸 느꼈어요
베르나르씨도 이젠 좀 뭥미인가 싶고 ㅎ

munsun09 2017-08-25 23:22   좋아요 0 | URL
멋지세요. 여러작가를 두루 좋아하고 섭렵하시니~~아무튼 작가에 대한 애정이 요정도로 긋고 좋은작품 만날 날을 기다리는 거도 독자 할 일 이라고 여겨지네요.
끊지말고 기다려야겠어요.



秀映 2017-08-25 2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munsun09님의 또 다른 리뷰들을 전 기다리고 있을게요~~
노통브의 데뷔작 살인자의 건강법은 정말 굿!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