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역사가 - 필리프 아리에스 자서전
필리프 아리에스 지음, 이은진 옮김 / 이마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심성사, 사람의 일생을 통해 다양한 개별성을 유추해
보고 거기에 또 하나의 역사성을 부여하는 이론. 대부분의 아날 학파들의 관심밖이던 개별성에 대해 연구한 저자. 저자의 심성사 연구에 대한 내 이해력 수준은 요 정도... 에세이 답게 역사가로서의 일상적인 여러 면들이 담겨있다. 다만 어렵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3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09-11 2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7-09-11 21:26   좋아요 0 | URL
좀 난데없긴 하지만 어려워서 이 책을 읽고 나름 내린 정의라서 아마 상당히 거리가 있지 싶네요.
공부하시고 정확한 개념을 나중에 꼭 알려주세요.^^

2017-09-11 2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7-09-11 21: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책장을 덮는 순간 기억이 안나요.
광범위하게는 심성사는 그런 의미인데 요 작가의 에세이에는 개인의 역사성에 초점을 맞춰서 쓰고 있는 듯해서 더 어렵고 헷갈리더군요.
아리에스는 개인의 역사성에 관심갖고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책을 접할 때면 진정 제 한계점이
여실히 드러나서 고만 접고 싶음맘이 더 많아져요. 매번 뒤뚱거리게 되네요^^

북다이제스터 2017-09-11 21:54   좋아요 1 | URL
저도 저자의 책 딱 한권만 읽어 본 사람이지만, 말씀에 폭풍 공감합니다.
개인의 역사성을 중심으로 연구한 저자라는 말씀은 몰랐지만, 그런 저자였단 느낌이 오고 공감됩니다.

munsun09 2017-09-11 22: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이 처음이라서 한 권 더 있는 건 좀 뒤로 미룰까 해요. 공감에 진심 감사합니다^^

북다이제스터 2017-09-11 22:08   좋아요 1 | URL
이런 훌륭한 저자의 책은 더 읽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죽음 앞의 인간>이라는 책 사다 놓았습니다. 혹시 안 읽어 보셨다면 <아동의 탄생> 추천 합니다. ^^

munsun09 2017-09-11 22:26   좋아요 1 | URL
추천해 주신 책 읽어 볼게요. 감사합니다~~
전 ‘죽음의 역사‘ 읽으려고 벼르는데 어찌될지...아무튼 벼르곤 있어요^^

秀映 2017-09-12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려운 책인가요?
너무 쉬운 책들만 읽어서 수준업하려는 요즘인데 어려운 책들도 읽다보면 익숙해지겠지요
근데 왠지 승부욕을 자극하는데요 ㅎ

munsun09 2017-09-12 22:55   좋아요 0 | URL
예 읽어가면 아 이런가보다, 생각하다가 더 깊이는 아예 들어가볼 생각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일독 권해볼게요^^
댓글저장
 
예브게니 오네긴 열린책들 세계문학 79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도 높게 사용된 방대한 문학적 인용으로 복잡하고 논란의 여지가 많은 소설, 이라는 역자의 설명이 있지만
그 방대함이 갖는 멋진 이야기에 한없이 끌렸다.
운문 소설 이라는 형식이 주는 맛이 랄까, 시적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사랑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된다. 무조건...
멋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벨킨 이야기 / 스페이드 여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2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최선 옮김 / 민음사 / 200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번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 순간이다. 범우사에서 출간된 뿌쉬낀 산문집을 읽고 같은 내용의 민음사 걸 읽으니 맛이 어딘가로 ‘훅‘ 꺼져버린 느낌이다. 정말이지 이토록 멋진 이야기를 이렇게 지루하게 읽을 수도 있다니...

댓글(5)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17-09-03 13: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은 최악의 번역본 중 하나였습니다.... ㅠㅠ

munsun09 2017-09-03 13:11   좋아요 0 | URL
ㅎㅎ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저에게도 진짜
괜히 읽었다는 생각까지하게 되더군요.

秀映 2017-09-03 14: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죠~~ 능력이 된다면 원서로 읽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책읽다가 포기하는 경우 번역탓이라고 할래요ㅎ

秀映 2017-09-03 14: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책은 범우사 버전으로 읽는게 좋겠군요^^

munsun09 2017-09-03 14:44   좋아요 0 | URL
예 범우사 추천할게요.
원서는 제겐 영 먼 일이라서^^
댓글저장
 
푸슈킨 산문 소설집 범우문고 139
푸시킨 지음, 김영국 옮김 / 범우사 / 200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얼마나 많이 들어 본 싯구인가?? 그 뿌쉬낀의 산문 소설집이다.
결말이 빤히 짐작되는데도 재미나게 읽었다.
특히나 ‘역참지기‘가 빼어나게 돋보였다.
그래서 내겐 고골이 많이 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교토에 반하다 반하다 시리즈
송옥희 지음, 김경우 사진 / 혜지원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토 여행지 추천뿐만 아니라 내력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나홀로 여행길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오랜만에 가보는 교토의 정취는 또 어떠할지 궁금해진다. 이번 여행은 조용히 별 계획없이 가보려 한다. 이 여름 너무나 뜨거웠던 열기를 조금 식혀볼까?? 괜찮은 여행서.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3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와같다면 2017-08-30 1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금요일 늦은 시간 하네다 공항 도착해서 우동사먹고, 새벽 푸른 교토거리를 걸었어요..
이질적이지 않고 평범하고 일상적인 느낌이 좋았어요..

나와같다면 2017-08-30 20:08   좋아요 0 | URL
ㅋㅋ

munsun09 2017-08-30 19: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저도 나외같다면 님처럼 그런 느낌이 받고 싶은데 어떨지 사뭇 기대가 되네요^^

munsun09 2017-08-30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가을이 다가오긴 하나봐요^^

2017-08-30 1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7-08-30 19:54   좋아요 1 | URL
일교차 심한데 건강 잘 챙기시고 감사합니다^^

갱지 2017-08-30 19: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교토는 간사이공항으로 갔던 거 같은데.

2017-08-30 1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와같다면 2017-08-30 20:08   좋아요 2 | URL
아! 맞어요^^

秀映 2017-08-30 2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사카 갔을때 시간조절 못해서 교또에 못가본게 참 후회되더라구요 ㅜㅜ
저도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누리고 오세요^^

munsun09 2017-08-30 21:2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전 교토만 갈거라 시간 안배는 괜찮을 거 같아요.이왕 가는거 실컷 누리고 오겠습니다^^

아나킨 2017-08-31 02: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래전 일이지만 저도 교토에 갔을 때 야사카신사에 소원쪽지를 매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일 때문에 잠시 들른 거라 교토엔 오래 체류를 못 해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실컷 교토를 누리고 오신다니 부럽습니다.

2017-08-31 0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