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1 - 시대가 만든 운명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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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재능을 가진 선비와 그 재능을 알아봐 주는 군주의 훌륭한 안목.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시류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무능한 당은 항상 존재하니 답답하네.
2권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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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풍경 - 정약용 시 선집 돌베개 우리고전 100선 10
정약용 지음, 최지녀 편역 / 돌베개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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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가는 내내 백성을 생각하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다산의 애잔함이 너무나 절절하게 느껴졌다. 왜 ‘선집‘이라고 이름 붙였는지 어느 정도 알겠다. 더불어 편역에 진정 감사 드린다. 이래서 ˝고전 고전˝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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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ulp 2017-07-17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산에게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부모로서, 스승으로서, 목민관으로서...

munsun09 2017-07-17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깊이를 헤아리기 힘들정도라 이번 기회에 공부좀 해야겠어요. 많이 배웁니다
 
개구리 울음소리 - 장유 선집 돌베개 우리고전 100선 5
장유 지음, 최지녀 편역 / 돌베개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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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책을 읽어대다보니 정신이 산만하고 집중하기 힘든 시점에 우리 고전은 내 정신을 맑게 정돈시켜 주고 어지러움을 거짓말처럼 가라앉혀 주었다. 조선 중기의 문인, 장유의 글을 읽다보니 글의 의미가 진정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말 장난같은 글들이 넘치는 요즘, 정신마저 혼미해지는 나를 붙잡아 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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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지음, 마이클 매커디 판화,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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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마다 인간의 의지는 어디까지 버틸 수 있고, 갈 수 있을지 그저 경이롭다. 한 인간의 성실과 의지가 숲이 원래부터 그곳에 있어왔을 거라는 착각이 들게 만든다.
짧은 얘기 속에서 저마다의 생각들을 키울 수 있어서 자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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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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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를 한방에 훅 날려줄 거 같아서 아껴뒀다가 기어이 읽고야 말았다. 너무 뜸들이지 말았어야 했나?
두 편은 이미 읽었던 기억이 나고 나머지 5편은 처음 접했다.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진 않았지만 ‘김애란‘ 이라는 세 글자에 아직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듯하다.
너무 덥다. 그래서 그런건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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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ndu 2017-07-21 23: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위를 이길만한 것이 물, 얼음 등 우리가 생각하는 시원한 것들이겠지만, 출판 시기 및 제목이 여름과 겹칠뿐 작가님의 글솜씨가 어디 가겠어요? 여름 더위는 ‘밀면‘이나 ‘팥빙수‘로 해결하자구요~시원한 여름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