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 바벨의 도서관 23
앙투안 갈랑 지음,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기획, 배영란 외 옮김 / 바다출판사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랑스 동양학자인 앙투안 갈랑이 쓴 ‘천일야화‘.
엄청난 보물을 알라딘처럼 꼭 필요한 곳에 좋은 의도로 쓰면 행운이 된다는 환상같은 얘기. 내게도 요술램프가 생기면 알라딘처럼 신중하게 사용할 수 있을 텐데 안타깝게도 그 기회가 좀처럼 안 온다는 사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역사를 빛낸 한국의 여성 범우문고 297
안춘근 지음 / 범우사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인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계시다는 진리를 이 책은 고스란히 보여준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제약이 많았겠지만 난세를 잘 읽어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낸다. 그러나 현대 어머니들과 다르게 예의범절을 엄하게 가르치지만 왠지 자식에 대한 극성스러운 열성은 오늘날과 비슷한 듯해 조금 씁쓸했다.
끝부분에 황진이와 김만덕에 대한 이야기는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생피아크르 사건 매그레 시리즈 13
조르주 심농 지음, 성귀수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매그레 반장의 어린시절 고향인 물랭의 근교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생피아크르 성의 성채 관리인으로 일했고 매그레 반장은 그곳에서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이번 시리즈에서 매그레 반장의 역할은 사건의 마지막 사슬을 꿰어 맞추는 역할로 한정되어 있어서 끝까지 사건의 실마리를 예측할 수 없어 더 흥미롭게 읽혔다. 이야기 전체엔 고딕양식의 우울함이 짙게 배어 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秀映 2017-08-03 2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심농 추천받아서 읽어보려고 하는 작가입니다

munsun09 2017-08-03 22:09   좋아요 0 | URL
편하게 읽어보시면 좋으실 듯해요.
저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갱지 2017-08-03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전 추리물들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즐겨야 되는 시리즈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munsun09 2017-08-03 22:09   좋아요 1 | URL
아무래도 현대 추리물에서 받을 수 있는 쇼킹함이 별로 없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합니다. 그래도 매그레 반장을 만나면 이상하게 편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댓글저장
 
누런개 매그레 시리즈 5
조르주 심농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여름, 어김없이 만나는 매그레 반장. 올 여름 만남은 이래저래 늦어졌다. 매그레 반장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건이 풀리고 더위도 풀리는 듯하다. 그래서 추리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편하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17-08-02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그레 반장 시리즈가 완결되길 바랐는데, 흑... 열린책들에서 무리였나봅니다. 암튼 매그레 반장의 시선, 즉 심농이 인물을 바라보는 방식이 전 참 좋더군요(힘없고 가난한 자들에 대한 연민 어린 시선).

munsun09 2017-08-03 12:19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이제 읽지 않은 게 두 권뿐인데 많이 아쉬워요.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 더없이 좋을텐데...아무튼지 저도 잠자냥님처럼 매그레 반장 시선이 참 따스하니 좋아요.

2017-08-02 2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03 0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댓글저장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2 - 고전문학中 옛소설.옛노래 휴머니스트 고전을 읽는다 12
김종철 외 지음 / 휴머니스트 / 200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권은 익히 알고 있거나 귀에 익은 고전소설과 향가, 가사 등에 각 전문가들의 설명이 비교적 소상하게 나와 있어서 읽는 거에는 무리가 없다. 다만 재미난 고전 이야기를 기대한 사람들은 패스. 고전에 관한 소논문 한 권을 읽은 듯하다. 그래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들에겐 매우 요긴한 책이라고 여겨진다. 고전을 연거푸 읽다보니 말투 또한 이상해지고 있는 거 같다 ^^ 이제 고전 읽기는 잠시 쉬어야겠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prenown 2017-08-01 0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월명사의 제망매가.. 최고의 10구체 향가.아람나타샤옴 쯔시 살졈 드니져!.생사로난 예이사매 저히고 너는 가나단 말도 못하니꼬 가나닛고.. 아람 나타샤옴.. 죽음은 두렵구나!

munsun09 2017-12-30 14:29   좋아요 0 | URL
현대어 풀이를 읽어야만 그나마 이해가되고 감탄?이
나오니 향가에 대한 이해도에 어쩔 수 없는 물음들이 많네요~~

sprenown 2017-07-31 2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화,전설, 민담! 문학의 원류 바이칼 에 가고잡다!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