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범우문고 274
헤르만 헤세 지음, 박환덕 옮김 / 범우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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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란 우리에게 읽힘으로써 그 진가를 증명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어떤 명작을 읽는 것인가로 우리 자신들의 진가를 입증해야만 할 것이다.˝ 마지막 문장이 강하게 기억 된다.
독서 세계는 생각만큼 간단한게 아닌가? 그렇다면 적어도 유명한 명작이기 때문에 나에게 잘 맞지않아도 읽어야 한다는 강박에선 벗어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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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마을 식당
오쿠다 히데오 지음, 권영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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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언제나 날 설레게 만드는 단어.
배를 타고 일본 항구 마을 이곳저곳을 여행하면서 쓴 에세이.
부산과 시모노세키 여객선 이야기에선 가본적 있는 내게 뜻밖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더없이 반가웠다. 또다시 떠나고 싶다.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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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살고 싶다 - 김경주의 인간극장
김경주 지음, 신준익 그림 / 한겨레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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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인가 더이상 위를 보면서 살아가지 않는다.
내가 감히 넘보거나 닿을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그럼 옆에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을 보며 용기를 얻으면서 살아가라고 하겠지만 그건 더 나락으로 가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듯해서 싫다. 그래서 그저 앞만 멍하니 보며 삶의 시간들을 채워가고 있다. -로 정리해본다.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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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악마 바벨의 도서관 26
자크 카조트 지음, 김계영 옮김, 이승수 해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바다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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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힘들 땐 종종 공상에 빠지기도 한다. 지금의 내 모습과 상황에선 도저히 불가능한 꿈을 꾼다. 만약 그 환상 이 현실인 듯 그 속에서 경험하게 된다면??
현실 세계를 인정하지 못해 허우적거리다가 결국 파멸하게 되거나, 힘든 과정을 거쳐 무사히 빠져나와서 현실에 더욱 감사하며 살거나... 작가도 고민을 많이 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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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한 이야기 바벨의 도서관 28
레옹 블루아 지음, 김계영 옮김, 이승수 해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바다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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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질투에 눈이 먼 미치광이 살인마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있는 작가. 제목처럼 이야기 속에는 불쾌하고 오싹한 기괴함이 가득차 있다. 이게 ‘블랙 유머‘의 진수라고 보르헤스는 말하고 있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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