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아버지에게 갔었어

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21년 3월

이 작가 책을 안 읽은지 오래 됐지만 신간 소식에 그저 어이없고, 독자를 아주 우습게 아는 출판사와 그 관계자들에게 씁쓸함이 인다. 아니 헛웃음이 난다.

[100자평]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문장편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문장편 ㅣ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김철호 지음 / 유토피아 / 2010년 10월

벌써 두 번째 읽는데도 어렵고 헷갈린다.
이 순간 만은 한 글자 한 마디 쓰고, 말 할 때마다 왠지 조심스럽다.

[100자평] 누가 봐도 연애소설

누가 봐도 연애소설
이기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7월

생활에서의 상처들이지만 이렇게 글로 만나면 우습게도 웃으면서 읽게 된다.

[100자평]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지음 / 해냄 / 2020년 3월

‘차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에 ‘차별‘을 너무나 많이 담고 마치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 살아왔다.
무지한 ‘삶의 연속들...

[100자평] 걷기예찬

걷기예찬 - 다비드 르 브르통 산문집 ㅣ 예찬 시리즈
다비드 르브르통 지음,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2002년 1월

너무나도 변해버린 일상들..
좀 더 자유로웠던 지난 시간들에 난 왜 걷기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을까. 이제라도 도시 곳곳에서 뿜어 나오는 매연을 맡으면서라도 걸어보고 싶은 강한 충동이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