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야 - 셰익스피어 희극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김재남 옮김 / 해누리기획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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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간 사랑의 감정선이 얽히는 듯하지만 희극답게 사랑의 화살은 짝을 제대로 찾아간다. 희곡이지만 번역이 뛰어나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굿!!
(작품속에는 청교도와 당국에 대한 사정없는 풍자가 담겨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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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06 16: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밖에 눈이 내린 자국이 많이 남아있어요.
저녁이 되면 다시 추워질 것 같은데, 벌써 저녁 느낌이 나요.
munsun09님,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munsun09 2017-12-06 16:55   좋아요 2 | URL
그렇군요. 제가 사는 남쪽은 찬바람만 부는데 치기어린맘에 눈을 기다려 봅니다.
이제 일터로 나갈 시간인데 미적대기만하고 진짜 가기 싫으네요^^ 그래도 먹고 살기위해서 끙~~ 힘을 짜 봅니다.감사합니다^^

秀映 2017-12-06 2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전들은 번역이 더 중요한거 같은데 이책은 번역이 잘됐나보네요~~
한여름밤의 꿈을 영화로 본 기억이 문득 떠오릅니다

munsun09 2017-12-06 23:09   좋아요 1 | URL
세익스피어는 이 분이 최고라고 읽어서 다시보니 진짜 흡입력있게
독서할 수 있었어요.
한여름밤의 꿈은 민음사 걸 읽고있는데 그것도 괜찮네요.
다만 원서를 읽지못하니 번역에만 의존하는게 때론 한계가 있는 듯도하고...아무튼 고전은 번역이 중요함을 다시 깨닫고 있어요.

munsun09 2017-12-06 23:10   좋아요 1 | URL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면서 즐독하시길 바랄게요^^

秀映 2017-12-06 23: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김재남님 기억해둘게요
늘 munsun09님의 글에서 정보 많이 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 헤헤^^
munsun09님도 건강 잘챙기고 즐겁게 책읽으셔요~~^^
 
허클베리 핀의 모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
마크 트웨인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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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사다놓고 이제사 읽었다. 헉에 대한 짧은 이야기는 알지만 완역판을 통해 헉의 모험과 생각을 따라가는 느낌은 또다른 맛이었다.
손홍규 작가가 ˝남이 읽는 고전이 아닌 내가 읽는 고전이라야 한다˝는 책 속의 구절을 읽고 이참에 고전에 대한 내 양심??을 점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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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2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unsun09 2017-12-13 21:29   좋아요 2 | URL
고전과 맞닥뜨리게 되면 그런 고민이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은 영어사투리도 그대로 번역해놔서 생각만큼 매끄럽게 읽혀지지 않았어요^^
 
신혼여행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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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모디아노 소설을 읽을 때면 두 가지 이미지가 늘 상충한다. 떠나 있는 나(혹은 그)와 그런 나를 붙잡고 싶어하는 나. 그래서 그저 아득하기만 하다. 이번도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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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映 2017-12-01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 들어보는 작가예요
세상은 넓고 작가는 많다 ㅎ

munsun09 2017-12-01 11:50   좋아요 1 | URL
몇 년 전에 노벨문학상 받은 작가인데 제가 좋아하는 작가예요.
작품 읽어보시면 반하실 듯^^
기억을 맞춰가는 느낌 이랄까 그 아득함을 좋아해요.

秀映 2017-12-01 11: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munsun09님과 제 취향이 좀 비슷하쥬~~ㅎ
읽어볼게요 ^^
늘 감사드려요
 
인간의 조건 - 꽃게잡이 배에서 돼지 농장까지,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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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겪지는 않지만 분명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 모습들이다. 내가 될 수도 있고 혹은 겪을 수도 있는 이야기라서 가슴 아팠다. 좀 더 친절과 배려를 행할 줄 아는 인간이 되어야겠다,는 다짐!!
소중한 이야기에 비해 이야기를 끌어가는 작가의 힘은 아직은 약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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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 (완전판) - 오리엔트 특급 살인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신영희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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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영화가 개봉된다기에 다시 잡았다. 아주 오래 전에 읽어서인지 제목 이외엔 기억에 전혀 없었다ㅠㅠ
뭐 쫄깃한 긴박감 보다는 푸아로의 시선을 쭉 따라가면서 읽는 맛이 괜찮았다. 아무튼지 내가 좋아하는 미셸 파이퍼 연기를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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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대디 2017-11-23 23: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셀 파이퍼가 아직도 살아 있었군요. ^^ 예전에 정말 좋아했었는데.

munsun09 2017-11-23 23:17   좋아요 2 | URL
ㅋ 섭섭한 말씀을?? 종종 영화에 나오는데... 아주 매력있는 배우죠. 담주 개봉작이 기대되네요.

秀映 2017-11-24 09: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릴적 애거서 크리스티꺼 꽤나 읽은 기억이..
요즘 재미난 추리소설이 많아서 그런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몇년전에 읽었는데 그닥 이더라구요
다시 읽어보믄 느낌이 또 다른겠죠
미쉘파이퍼 하니 호크레이디인가요?
그영화가 떠올라요 저주에 걸려서 ...

munsun09 2017-11-24 10:10   좋아요 1 | URL
다들 한가지씩은 책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계시네요. 저도 영화개봉으로 궁금해서 다시 읽었는데 그냥 편하게 읽었어요.
전 ‘사랑의 행로‘ 라는 영화로 미셸파이퍼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아득하네요^^

캔디캔디 2017-11-25 07: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제목 외에는 아무 기억이 없어요. 이번 얀 마텔의 신간에도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이 등장하는데 영화와 함께 겸사겸사 읽을까 싶습니다^^

munsun09 2017-11-25 10:41   좋아요 1 | URL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안도감이 갑자기 확~~ 드네요^^
안그래도 얀마텔 신작이 나왔던데 이래서 다시 읽어보는 즐거움도 가져볼 수 있나봅니다. 아무튼 읽을 책들이 계속 생기니 즐거운 비명이라도 질러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