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책의 날 기념, 10문 10답 이벤트!
1.개인적으로 만나,인생에 대해 심도있게 대화를 나누고픈 저자가 있다면?
어떻게 한권의 책으로 사람을 그렇게 먹먹하게도 단단하게도 만들 수가 있는 것이지,원~
2.단 하루,책 속 등장인물의 삶을 살 수 있다면 누구의 삶을 살고 싶으세요?
'윌리엄 디트리히'의 <나폴레옹의 피라미드><로제타의 키>에 나오는 '에단 게이지'
참 대책 없다 싶지만,밉지않고 적당히 경쾌하다.
역사 속 나폴레옹과도 조우할 수 있고,유적과 유물들을 만나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나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어서 살짝 부럽다.
3.읽기 전과 읽고 난 후가 완전히 달랐던 이른바 '낚인'책이 있다면?
스티븐 킹의 작품들-그의 초기작 들 <미저리><돌로레스 크레이본><그린 마일>에 열광하였던 나는,
근간의 <리시 이야기>< 스탠드1~6>을 경계로 그의 명성에 낚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4.표지가 가장 예쁘다고,책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책은?
5.다시 나와주길,국내 출간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존 카첸바크의 작품들.
'양형진'의 <과학으로 세상보기>
6.책을 읽다 오탈자가 나오면 어떻게 반응하시는지요?
책을 읽다가 나오는 오탈자를 잡아내는 게 취미입니다.
보통의 경우 저혼자만 알아볼 수 있게 표시를 해놓고 지나갑니다.
(뭐,어쩔 수 있는게 아니니까...ㅠ.ㅠ )
하지만,어린이 학습 만화에 등장하는 오탈자나 틀린 내용의 경우,심하게 깐깐하게 굽니다.
7.3번이상 반복하여 완독한 책이 있으신가요?
최근에 생각나는 것으로는,김규항의 <예수전>
8.어린시절에 너무 사랑했던,그래서(미래의) 내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은?
<슬램덩크><내파란 세이버>
<내파란 세이버>
9.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두꺼운 책은?
단편보다는 장편이나 대하소설을 좋아해서 웬만해선 두께로 인해서는 압박을 받지 않는다.
근간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두꺼운 것은<드림마스터-684쪽>와 <블루의 불행학특강-832쪽>두권이다.
드림마스터는 중단편모음집이라서,게다가 번역이 좀 그래서 상대적으로 힘들게 읽었고 그래서 두껍게 느껴지지만, <블루의 불행학특강>이 페이지 수는 더 많았다.
10.이 출판사의 책만큼은 신뢰할 수 있다,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는?
* 한겨레출판 ,후타니마스,사계절출판사
* 책을 상품으로 빚어내는 품이 훌륭한 출판사-문학동네
* 앞으로 번창하였으면 좋겠다는 출판사-북스피어,아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