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것이 몸에 좋을까? - 365일 24시간, 우리가 잠든 동안에도 쉬지 않는 생명시스템의 비밀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전경아 옮김 / 김영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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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연말에 건강검진을 한 신랑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했었다. 건강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을 때는 모르다가 '혹시 이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면 그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딱히 운동이란 것도 하지 않고,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언제든 건강함이 계속될 것 같지만 나이가 들수록 전보다 달라진 체력과 기억력을 보면서 관리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는다.

 

'왜 이것이 몸에 좋을까?'는 자율신경이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자율신경이 뭘까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려워서 검색을 해보니 '자율신경은 신체의 적절한 내부환경 유지에 필요한 내적 조절기능을 한다. 신체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도록 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자율신경이 컨트롤 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친다'고 되어 있다.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자율신경이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느리게 호흡하고, 느리게 움직이며 살아가는 것은 스피디한 현대 시대에는 어려운 일이기만 하다. 나이가 들수록 삶의 여유를 찾아가고 싶지만 언제부턴가 급해진 성질은 쉽게 누그러들지 않는다. 급해진 성격만큼이나 감정도 소용돌이 친다. 그런 감정들이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할 수도 있고 자신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그래서 몸에 좋은 명상이나 요가, 호흡법 등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그래서 이 책을 더욱 꼼꼼하게 읽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들에 집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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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축구단 1 - 킥오프! 새로운 시작 꿈나무를 위한 본격 스포츠성장만화
인우 글.그림, 대한축구협회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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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를 위한 본격 스포츠성장만화 '메이플 축구단'을 읽었다. 스포츠성장만화는 처음이라 생소했는데 그나마 스포츠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축구가 나와서 관심이 생겼고 재미있게 보았다. 특히 남자애들이 더욱 좋아할 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축구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 있어서 그 성장 과정을 함께 하면 책을 보는 아이도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메이플 축구단'은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8인제 축구를 접목시킨 스포츠 만화로 축구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축구를 재미를 알아가는 도도, 냉철한 소년 에반, 리더십을 지녔지만 상처가 있는 아루루, 국구 선수가 꿈인 애니, 팀의 전술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데 뛰어난 재주가 있는 델리키 그리고 이들을 감독하는 히크 감독이 만들어가는 메이플 축구단의 저력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이들 팀이 어떤 성장을 할지 자못 기대가 된다.

 

축구상식백과를 통해서 축구에 얽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월드컵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데 반가운 히딩크 감독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축구 기술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슬럼프에 빠진 아루루가 얼른 상처를 이겨냈으면 좋겠고 멋진 메이플 축구단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도도의 열정도 무척이나 보기가 좋았다. 저마다 다른 캐릭터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꿈을 찾아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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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 디즈니 무비 클로즈업 1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엮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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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 예고가 나올 때마다 관심있게 보더니 랄프 책 오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아직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해서 책과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그림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서 그 느낌은 전달 받을 수 있다. 주변 사람들 보면 예전에 했던 게임이라며 추억에 잠겼다고 하는데 직접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아쉽긴 하다. 그러면 랄프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좀더 도움이 되고, 애니메이션을 볼 때도 더욱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이가 책도 재미있게 보았으니 랄프 애니메이션 영화도 보여줘야겠다. 두가지를 함께 비교하면서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DISNEY 주먹왕 랄프'는 디즈니의 무한한 상상력을 담은 초등 읽기 그림책이다. 글 뿐만 아니라 그림 보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다고쳐 펠릭스'에서 건물을 부수는 악당 역할을 하는 랄프가 주인공이다. 게임 속 자기 역할에 충실할 뿐인데 사람들은 자기를 좋아하지 않고, 악당이라 부른다.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랄프의 마음이 사건을 불러 일으킨다. 세계의 영웅이 되고 싶어서 다른 게임 속으로 뛰어 들어 새로운 경험을 한다. 영웅들이 갖는 멋진 메달이 받아 사랑받고 싶어하는 랄프의 바램은 이루어지기를 책을 읽는 아이들은 바라게 될 것이다.

 

 

주먹왕 랄프, 다고쳐 펠릭스, 바넬로피, 칼훈 병장, 킹 캔디 등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된 랄프는 달라진다. 착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메달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결코 나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도 편견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한 시각으로만 바라보면 그 사람의 좋은 면을 발견할 수 없다. 유연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서로를 이해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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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한눈에 쏙! 우리 역사 : 조선~근대 만화로 보는 한눈에 쏙! 우리 역사
서울대 뿌리깊은 역사나무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김윤수 글 / 드림피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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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을 돌아보면 역사는 외울 것이 많아서 공부하면서 어려움을 느끼곤 했었다. 요즘은 다양한 책들이 많아 나와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저 글로만 익히기 때문에 오래 기억하지도 못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역사를 공부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흐름을 이해하면 어떤 시대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역사를 재미있게 익히기 위해서 캐릭터나 학습만화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만화로 보는 한눈에 쏙 우리역사' 2권은 조선에서 근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의 유교사상과 개혁, 근대국가, 일제치하, 대한 독립 등의 지식을 접할 수 있다. 역사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 각 시대의 건물, 복장 등 작은 부분까지 사실을 담고 있다. 역사 속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된 이유, 그 의미 등을 알면 역사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진다. 친근한 캐릭터로 된 학습만화면서도 사진 정보도 있고, 꼭 알아야 할 내용 또한 정리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재미와 지식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는다.

 

우리의 조상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 많다. 역사 속 사건을 들여다 보면서 그 아픔을 함께 하게 되고,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 힘이다. 그래야 주권을 빼앗기지 않고 당당하게 지킬 수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건강한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렇기에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선 시대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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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음식으로 만들어져요 똑똑한 몸 그림책 2
타케무라 토시코 글, 키즈키 스미요시 그림, 임솔잎 옮김 / 파인앤굿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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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면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어릴적에는 잘 먹지 않는 아이랑 씨름하느라 애를 먹었었다. 먹는 것도 한정이 되어 있고, 늘지 않는 몸무게 때문에 한숨을 쉰 적도 많았었다. 다행히 키는 또래 보다 큰 편이지만 몸무게는 여전히 평균보다 미달이라서 지금도 통통한 모습을 보는 것이 소원일 정도다. 때가 되면 달라지는 면도 있긴 하지만 유아기때 습관을 좀더 들여 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 먹는 것이 즐거움과 중요성을 보다 재미있게 알려주었다면 아이는 달라졌을 것이다.

 

'우리 몸은 음식으로 만들어져요'는 똑똑한 몸 그림책 시리즈 중 2권으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무시무시한 햄버거돌이, 아이스크림맨, 물고기 괴물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별명들이 많다. 편식을 하면 좋지 않은 이유를 아이에게 쉽게 알려주는 것이다.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잔소리를 한다고 아이가 달라지진 않는다. 스스로 공감하고 그 중요성을 이해해야만 아이는 변화하는 것이다. 몸이 튼튼해지기 위해, 키가 쑥쑥 크기 위해 우리는 골고루 음식을 먹어야 한다.

 

음식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아이와 재미있는 별명을 지어 보는 것도 좋고, 오늘 먹은 음식을 직접 그리고 색칠하면서 무엇을 먹었는지, 부족한 영양분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도 좋다. 아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부록이 있어서 보다 재미있게 따라 한다.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 모두 슈퍼 울트라 짱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좋은 음식을 먹도록 하자. 그것이 우리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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